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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장 선출문제 여야총무 합의못해

민주당 정균환, 한나라당 이규택, 자민련 김학원 총무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예결위원장 선출문제를 논의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정 총무는 회담에서 “정부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서는 정책여당이자 집권당인 민주당이 예결위원장을 계속 맡아야 한다”면서 “이는 후반기 국회 원구성 때 여야가 합의한 사항이기도 하다”고 주장하고 국회 산자위원장직의 환원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 총무는 “여당이 지난 3년간 예결위원장을 독식한 만큼 이번에는 야당몫이 돼야 한다”면서 “여야가 합의하지 못할 경우 자유투표를 통해 선출하자”고 반박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오는 30일 본회의에서 표결을 통한 예결위원장 선출을 강행키로 해 4조1,775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의 회기내 처리가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민주당의 산자위원장 환원요구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이어서 막판 절충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야 총무는 또 국회 정치개혁특위의 활동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합의했다. <남문현기자 moon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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