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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독일 ‘국제기능올림픽’ 후원 성과 톡톡

삼성 선수단, 12개 메달로 한국 18번째 종합우승에 기여…대회 첫 타이틀 스폰서로 삼성 첨단 제품과 기술력도 과시

삼성전자가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제42회 독일 라이프치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타이틀 스폰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 소속의 기능인들도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하며 우리나라의 18번째 종합우승에 큰 이바지를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경기장 곳곳에서 삼성의 첨단 제품과 기술을 활용해 대회 운영에 기여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이 행사를 올해로 4회 연속 후원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을 이용해 국제 단위 대회에서 최초로 '전자채점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이를 통해 심사과정에서 채점 시간을 줄이고 채점의 정확성을 높이는 대신 종이 사용도 줄일 수 있었다.

아울러 대회 종목 가운데 하나인 '정보기술(IT) 네트워크 시스템 관리'에서는 삼성의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 '요리ㆍ레스토랑 서비스'에서는 전자레인지와 와인셀러 등 삼성의 가전제품이 각각 사용됐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대회장 내부에 발광다이오드(LED) TV를 배치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했으며, 삼성의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도 설치했다.



데이비드 호위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대회의 운영 수준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감사를 표했다.

삼성이 후원한 ‘삼성 선수단’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기록하며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삼성 선수단은 17개 직종에 21명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한국이 18번째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는 전세계 53개국, 약 1,000여명의 기능인이 참가해 4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송지오 삼성 기능올림픽 사무국 고문은 "기능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능인 양성을 위한 삼성의 노력을 이번 기회에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며 "기능올림픽이 국내 기능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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