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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갑오년 첫 수출 화물기 띄워

갑오년 새해 첫 아시아나항공 입국승객인 김헌준씨(왼쪽 세 번째)와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네 번째) 인천국제공항서비스지점장이 1일 인천국제공항 입국 도착장에서 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인 OZ987편이 갑오년 새해 첫 출국 화물편으로 1일 오전 1시 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OZ987편에는 인천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 까지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자 및 IT 관련 화물 26톤을 비롯해 약 40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새해 첫 출국 화물편의 조종을 맡은 윤길수 아시아나항공 기장은 “새해를 맞아 첫 수출 화물기를 운항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를 계기로 대한민국의 항공 화물 수출이 계속 늘어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나항공의 첫 여객기 입국편은 홍콩을 출발해 오전 4시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OZ746편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새해 첫 입국 승객인 김헌준씨에 대한 환영행사를 갖고 국제선 비즈니스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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