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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결원 이월제' 축소
입력2005-08-07 17:03:31
수정
2005.08.07 17:03:31
교육부, 2007학년부터
앞으로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이 미충원 인원을 다음 학년도에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그동안 대학들이 정원을 채우지 못했을 경우 그만큼 이듬해에 더 뽑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결원 이월 승인제도’를 시행해 왔으나 2007학년도부터 이를 대폭 줄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미충원 인원만큼 동일 모집단위의 정원을 늘려 주더라도 상당수 대학들이 또 다시 정원을 못 채워 해마다 모집정원만 늘어나고 미충원 비율은 커지는 현상이 되풀이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실제 2005학년도 전국 202개 4년제 대학의 미충원율은 전체 모집정원 40만1,091명의 10.2%인 4만951명에 달했다. 지역별 미충원율은 전남(33.3%), 전북(21.3%), 광주(20.1%),제주(19%), 강원(17.1%), 경북(14.4%), 충북(13.8%), 대전(13.5%), 경남(12.8%) 등의 순이었으며, 수도권에 있는 서울(1.3%), 경기(4.6%), 인천(2.3%) 등은 지방에 비해 훨씬 낮게 나타났다. 또한 2005학년도에 26만6,002명을 뽑을 예정이었던 전국 158개 전문대도 17.7%인 4만7,083명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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