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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개 자회사 합병
입력2008-05-21 21:15:28
수정
2008.05.21 21:15:28
이재용 기자
인터파크는 자회사 인터파크도서ㆍ인터파크ENTㆍ인터파크쇼핑 3개사를 오는 7월1일자로 합병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자회사 간 합병은 인터파크도서가 인터파크ENT와 인터파크쇼핑을 흡수ㆍ합병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병 법인의 명칭은 인터파크아이엔티(INT)로 결정됐다. 인터파크는 지난 2006년 12월 쇼핑ㆍENTㆍ도서 등 사업 부문별로 법인을 분할해 1년6개월 동안 독립경영을 실시해왔다. 인터파크는 온라인 상거래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기형 인터파크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올 상반기 수익성 위주의 사업으로 진행 중인 구조개편의 한 방향”이라며 “경쟁사들의 영역이 티켓ㆍ도서ㆍ여행사업까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각 분야별로 입지를 구축한 자회사들의 역량이 합쳐진다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법인의 대표이사는 기존 ▦이상규 인터파크쇼핑 대표이사 ▦김동업 인터파크ENT 대표이사 ▦최대봉 인터파크도서 대표이사 3인이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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