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출시해 1년여만에 발급좌수 300만좌를 훌쩍 뛰어넘은 KB국민카드의 노리체크카드는 올해 체크카드 상품 중 최고의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KB국민카드는 올해 노리체크카드의 인기에 힘입어 카드(신용 및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 2위를 꿰차기도 했다.
노리체크카드는 주요 이용 고객인 대학생, 군인, 사회초년생 등 18세에서 27세까지 연령대의 소비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해 기획된 '준비된 히트상품'이었다. 합리적인 카드 이용과 함께 할인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놀이(nori)라는 개념을 도입했다는 게 특징. 대중교통이나 휴대전화 비용 등 생활비는 물론 1827세대의 이용 빈도가 높은 놀이공원, 영화, 외식, 커피 등 여가 활동 관련 가맹점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버스나 지하철 요금의 10%를 할인해주고 이동통신 요금을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매월 2,500원을 할인해준다. 이 밖에 CGV 영화티켓 35% 할인, 스타벅스와 아웃백 등의 패밀리레스토랑에서 각각 20% 할인혜택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카드는 최근 1개월 이용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인터넷ㆍ모바일ㆍ폰뱅킹 타행 이체 수수료,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를 통한 당행이체 및시간외인출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유행에 민감한 신세대들의 특성을 감안해 신상품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케이블 방송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4'의 공식 후원사였던 KB국민카드는 이 프로그램 출연자의 얼굴을 담은 '로이킴 슈퍼스타 KB국민 Be*Twin(비트윈)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내년 2월19일까지 한시적으로 발급되는 이 상품은 대중교통(버스ㆍ지하철) 월간 3만원 이용 분까지 5% 할인, 영화(CGVㆍ메가박스ㆍ프리머스) 건당 1만원 이상 2만원 이용 분까지 20% 할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1827세대들을 위한 참신한 체크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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