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내년 1월 1일부터 15일 까지 A300-600 기종을 투입한다. 수요가 더욱 늘어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가지는 B747-400 기종을 오전 10시 대에 1대 투입할 예정이다. 이 기종을 투입하면 기존 운영하고 있는 B737 소형기보다 화물을 약 20여톤을 더 실을 수 있어 현지 브로콜리나 쪽파, 취나물 등 제주산 신선채소를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기간에도 제주발 10시 대 중대형 항공기를 추가 투입을 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상생 협력 차원에서 지역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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