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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이후 돼지고기 수출재개
입력2002-08-26 00:00:00
수정
2002.08.26 00:00:00
지난 5월 구제역 발생으로 돼지고기 수출이 중단된 가운데 그루지아공화국이 국산 돼지고기의 수입을 처음으로 허용했다고 농림부가 26일 밝혔다.농림부는 또 필리핀(제주산만 수입허용)과 러시아로의 돼지고기 수출이 조만간 재개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부는 구제역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축산국의 조직을 개편, 가축위생과를 가축방역과로 변경해 방역기능을 강화하고 축산물유통과는 축산물위생과로 바꿔 축산물의 위생과 품질감시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이밖에 축산경영과는 환경업무를 함께 처리하고, 축산정책과는 마사회를 관할하는 마사계를 신설했다.
고광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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