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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터넷 사업자.. 사이버 공격 대비 미흡

사이버 공격에 대한 국내 인터넷 사업자의 대비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한나라당 한선교 의원실에 따르면 2011년 현재 인터넷에서 디도스 공격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범위는 3.2%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인터넷서비스 사업자의 총 네트워크 연동 용량은 5.5조비트(5.5Tbps)에 달하지만 인터넷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감시 할 수 있는 용량은 1,600억비트(160Gbps)에 불과한 것. 이마저도 2009년 7.7 DDoS 대란이 발생하자 증설한 것으로 오는 2012년에는 20Gbps만 증설하기로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좀비PC 감염 사실을 인터넷이용자들에게 알려주는 ‘좀비PC 사이버치료시스템’ 서비스도 전체 인터넷 이용자 1,740만 가구 중 69.3%에만 제공되는 등 인터넷 보안이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선교 의원은 “인터넷 침해사고는 재난과 같아서 사고 발생 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에 효과적”이라며 “국회는 좀비PC방지법을 하루빨리 통과시켜 이용자들이 스스로 인터넷 침해 사고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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