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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 外








할리우드 영화속 다양한 법률 이야기 ■ 법, 영화를 캐스팅하다(안경환 지음, 효형출판 펴냄)= 할리우드 영화에서 수 없이 등장하는 법정 장면들을 실제 법률가의 입장에서 해석하고 살펴본 책. '크레이이머 대 크레이머', '12인의 성난 사람들', '워터프런트' 등 고전영화부터 '에린 브로코비치', '데블스 에드버킷' 등 현 세대에도 잘 알려진 영화들을 대상으로 영화에서 적용된 법률과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쉽게 설명했다. 실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던 안경환 서울대 법대 교수가 한국과 미국 양국 법 체제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기반으로 독자들을 재미있는 법률의 세계로 이끈다. 국내 현안에 대한 외국인의 도발적 비평 ■ 대한민국 사용후기(J. 스콧 버거슨 지음, 갤리온 펴냄)=미국 UC버클리에서 영문학과 수사학을 전공한 저자의 한국 문화 비평서. 5년 전 그가 내놓은 '발칙한 한국학'은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저자는 강북개발,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 등 예민한 주제들에 대해 도발적인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그는 개발과 진보라는 이름아래 역사적 건물이 숱하게 사라진 강북 개발을 강북의 강남화로 규정했다. "정말 독도 문제를 해결하려면 손가락을 자르거나 일본국기를 불태우는 행동을 중단하고 국제 재판소에 가서 그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라"고 꼬집기도 한다. 할 일 너무 많은 이들 위한 행동강령 ■고마워요 Mr. 코치(짐 스테픈 지음, 에이지21 펴냄)=일과 가정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많은 사람들은 바쁘다는 핑계로 두가지 부문에 균형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책은 산더미같이 쌓인 일 속에서 자신의 행동을 구속하는 일이 너무 많아 고민인 사람들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끌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는 조화로운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조화로운 사고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행동 강령도 곁들였다. 인터뷰등 효과적인 매체 대응법 소개 ■ 뉴스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마크 매티스 지음, 티비 펴냄)=마케팅의 첫 출발은 각종 매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 그리고 각종 단체에 이르기까지 홍보 계획을 세울 때면 언제나 미디어를 통한 마케팅 방안이 핵심전략을 차지한다. 책은 뉴스를 만드는 법칙을 12가지로 정리해서 설명한다. 인상적인 인터뷰방법, 보도자료 쓰는 법, 그리고 기자회견이나 선언문ㆍ성명서 발표 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효과적인 미디어 대응법을 소개한다 여든 앞둔 조경철 박사의 천문학 사랑 ■ 과학자 조경철, 별과 살아온 인생(조경철 지음, 서해문집 펴냄)= 평생 천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애쓴 '아폴로 박사' 조경철 박사가 여든을 앞둔 나이에 자신의 삶과 별에 대한 사랑을 담아 쓴 책. 각종 TV 오락프로그램을 넘나드는 그의 잘 알려진 모습이 아니라 과학자로서의 그의 모습에 초점을 맞춰 썼다. 무인 우주선ㆍ로켓 개발에 공헌했던 미 항공우주국(NASA) 재직시절의 이야기 등 우주와 별에 헌신했던 그의 이야기와 그의 천문학사랑이 책 속에 잘 담겨있다. 증권사 말단직원서 시티그룹 CEO 되기까지 ■ 리얼 딜(샌디 웨일ㆍ주다 S. 크라우샤 지음, 북@북스 펴냄)=증권사 말단 직원에서 출발해 거대 금융사 시티크룹의 CEO가 된 샌디 웨일의 자서전. 살로만, 스미스바니, 슈로더 등 글로벌 금융사 인수 등을 성사시키며 강한 리더십을 보여줬던 저자의 긍정적인 측면 뿐 아니라 2000년 증시 폭락시기 부정행위 연루 혐의 등 그의 결함까지도 소상하게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 출신 주다 S 크라우샤가 공동 집필을 맡았다. 아이슈타인처럼 두뇌 활용하려면? ■ 생각의 탄생(로버트 루트번스타인, 미셸 루트번스타인 지음, 에코의 서재 펴냄)=천재들은 보통사람들보다 더 뛰어난 두뇌를 가진 것이 아니다. 단지 더 활용을 잘했을 뿐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평생 자신의 두뇌를 10%도 사용하지 못하는 것에 비해 세기적 천재라 불리는 아인슈타인은 15% 정도의 두뇌를 사용하며 살았다고 한다. 결국 같은 두뇌를 얼마나 더 잘 사용하느냐가 천재와 보통사람의 차이를 나누는 간극이라는 것. 저자는 적절한 방법만 활용하면 누구라도 이 천재들처럼 두뇌를 잘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생각의 다양한 방법들을 하나씩 제시한다. 생각의 방법들은 관찰, 형상화, 추상, 패턴인식, 패턴형성, 유추, 몸으로 생각하기, 감정이입, 차원적 사고, 모형 만들기, 놀이, 변형, 통합 등 총 13가지. 책은 이 13가지의 방식을 하나하나 천재들의 실제 사례와 대입시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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