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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엘비세미콘, 아이패드發 호재로 상한가

반도체 플립칩 범핑 전문기업인 엘비세미콘이 하반기 아이패드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급등했다. 엘비세미콘은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보다 265원(8.76%)오른 3,29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엘비세미콘의 주가 상승은 아이패드 매출 호조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엘비세미콘 관계자는 서울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애플의 아이패드와 LG전자의 TV 등에 들어가는 부품인 DDI(Display Driver IC) 범핑 공정을 담당하는데 최근 정보기술(IT) 기기의 디스플레이 고성능화로 범핑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아이패드 판매 호조가 예상됨에 따라 하반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범핑 공정이란 반도체 웨이퍼에 금이나 납땜용 합금을 이용해 돌기, 즉 범프를 만든 후 이 칩을 기판이나 보드에 직접 얹는 기술을 말한다. 엘비세미콘의 주 고객사는 LG디스플레이로 75% 이상의 범핑 수요를 커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의 아이폰ㆍ아이패드에 탑재되는 LG디스플레이 패널 DDI 범핑도 엘비세미콘이 담당하고 있다. 증권업계도 이 회사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엘비세미콘의 이익률은 국내 주요 패키징 업체 중 가장 높고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내 점유율도 75% 이상으로 높다"며 "3ㆍ4분기부터 주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되는 아이패드 출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엘비세미콘의 하반기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81% 늘어난 13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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