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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밸리 벤처에 세정지원 강화
입력2001-09-19 00:00:00
수정
2001.09.19 00:00:00
대덕밸리 벤처기업에 대한 국세청의 세정지원이대폭 강화된다.대전지방국세청은 침체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대덕밸리를 국내 벤처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벤처기업들이 세금 납부에 대한 걱정 없이 기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명백한 탈루 혐의가 없는 한 세무조사를 일정기간 면제하고 상습 체납등 불성실 기업이 아닌 한 납기 연장을 최대한 허용할 계획이다.
또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수도권 등에서 대덕밸리로 본사나 공장을 이전하는 벤처기업에 대해 각종 세금을 감면해 줄 방침이다.
특히 국세청은 대덕밸리 벤처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인터넷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 문제점을 해결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는 "벤처기업들이 기술개발이나 제품생산, 마케팅 등에만신경을 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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