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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환경 경영체제 구축

◎LG반도체 국내처음으로… 국제규제 효율 대응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환경과 관련한 모든 국제적인 제재및 무역장벽에 근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의 환경경영, 이른바 ESH경영체제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구축했다. ESH(Environment, Safety & Health)경영은 단순히 환경보호측면 뿐만 아니라 환경, 안전, 보건을 총체적으로 고려해 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모든 경영활동에서 임직원들이 손쉽게 ESH에 미칠수 있는 악영향을 분석하고 개선해 나갈수 있도록 한 통합환경경영기법이다. LG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환경은 물론 안전과 보건에 대한 국제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점에 대비해 그동안 BS 7750, ISO 14001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사적인 ESH경영체제를 구축, 환경친화적제품개발에서부터 그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대응체제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백광선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따라 환경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역할요구와 압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LG반도체의 이번 ESH통합환경경영체제는 기업측면에서 가장 근본적인 대비책』이라고 강조했다. LG는 앞으로 그린전략기획, 청정기술, 폐기물처리 및 시스템, 그린마케팅, 인간공학 등 각 경영부문별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해외대학의 전문과정 및 연구기관, 선진기업의 ESH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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