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나대투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는 합병 이후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롯데햄 합병으로 확보한 B2C 유통망을 통한 각 사업부 시너지가 기대되는데다 그룹사 내부 수요에 따른 급식·식자재 유통 사업의 성장 가시성 역시 크다”고 밝혔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가공유지 부문은 원재료 가격안정화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고 빙과부문은 올해 가격 정찰제가 전면 시행되면서 가격 정상화가 기대된다”면서 “유가공 부문의 신제품출시 효과와 중국 분유 수출 증가, 육가공 부문의 B2C 집중을 통한 수익성 개선 등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17.1% 늘어난 918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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