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월 만의 우승' 배소현 "은퇴 때까지 경쟁력 있는 선수 되고파"
골프일반2025.08.0405:00:00
“예선 통과 목표를 두고 경기에 임했는데 우승하게 돼서 기뻐요.” 11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배소현(32·메디힐)이 이 같은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배소현은 3일 강원 원주의 오로라골프&리조트(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 공동 2위 성유진과 고지원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이자 지난해 9월 KG 레이디스 오픈 이후 11개월 만에 수확한 통산
필드소식
KPGA, 라쉬반과 투어 파트너 협약 체결[필드소식]
골프일반
2025.08.01
11:01:06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속옷 브랜드 라쉬반과 투어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PGA 공식 속옷으로 선정된 라쉬반은 투어에 출전하는 선수에게 속옷 세트를 지원한다. 박추원 라쉬반 본부장은 “KPGA 선수들에게 경기 중에는 물론 일상에서까지 최고의 퍼포먼스와 편안함을 선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남성 기능성 속옷 전문 기업인 라쉬반은 관련 특허 14건을 보유하고 있고 누적 매출 130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누가 우승 없는 게 더 이상할까?…‘버디 1위·타수 2위’ LPGA 코르다 vs ‘타수 1위·버디 4위’ KLPGA 유현조 [오태식의 골프이야기]
골프일반
2025.07.30
11:30:00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1998년 7월 28일 생이다. 27세가 되는 생일 날 코르다는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AIG 위민스 오픈을 앞두고 웨일스 미드 글래머건의 로열 포스콜 골프클럽(파72)에서 연습 라운드를 했다. 지난 해 7승을 거두면서 커리어 최고 성적을 찍은 코르다는 올해 아직 1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어 다소 우울한 생일을 보내야 했다. 작년 26세 생일날 코르다는 시즌 6승을 거두고 있었다. 코르다 입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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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8 16:54:29강원 지역에서 열리는 대회에 유독 강한 여자골퍼들이 있다. 작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을 포함해 통산 3승을 모두 강원 지역 골프장에서 거둔 고지우를 비롯해 통산 2승 전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차지한 한진선 그리고 2019년과 2021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임희정이 강원 지역에서 특별히 강한 면모를 드러내는 선수들이다. ‘강원의 강자’들이 10일부터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 모두 출격하지만 아쉽게도 1,2라운드에서 같은 조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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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8 15:42:46골프웨어 브랜드 먼데이플로우가 2025 리조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해 첫 출시 당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은 리조트 라인은 올여름 더욱 다채로워진 구성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골프 여행이나 리조트는 물론, 도심에서도 활용 가능한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셔츠, 쇼츠, 원피스를 비롯해 새롭게 선보이는 저지 스커트, 롱 팬츠, 그리고 브랜드 최초로 기획된 카디건 세트와 수영복까지 라인업을 확장했다. 먼데이플로우 특유의 여성스럽고 세련된 무드를 유지하면서도 일상 속에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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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8 11:26:09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에는 한국 선수 17명이 출전했다. 미국 선수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일본은 세 번째 많은 13명이 참가했다.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도 국가별 출전 선수 숫자도 미국 38명, 한국 25명, 일본 21명으로 순서는 같았다. 하지만 한국 선수는 물론 일본 선수 숫자가 크게 늘어난 게 특징이다.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는 미국 선수가 43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26명의 한국도 올 시즌 메이저 최다 출전 기록을 냈지만 일본 선수는 오히려 15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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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8 08:55:47지난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이룬 박혜준의 세계랭킹이 53계단 뛰었다. 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혜준은 10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혜준은 지난주에는 156위였다. 박혜준은 지난 6일 KLPGA 투어 롯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아 상위권 선수들의 랭킹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유해란이 1~5위를 유지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해란이 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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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8 05:30:00마지막 홀은 가장 드라마틱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마지막 홀과 가장 쉬운 마지막 홀. 과연 어떤 게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까.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18번 홀(파5)은 가장 보기가 적은 마지막 홀이다. 448야드로 세팅돼 쉽게 2온 공략을 할 수 있도록 한 이 홀에서 나흘 동안 파 이하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뿐이었다. 1라운드 보기 1개와 2라운드 더블보기 1개가 파 이하 스코어의 전부였다. 컷 통과 선수들이 결정된 이후 3, 4라운드에서는 파 이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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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8 00:05:00PXG가 아이언 세트 구매 고객에게 웨지를 주는 이벤트(사진)를 진행한다. 전국 PXG 공식 대리점을 통해 GEN7 아이언 세트(6피스 이상)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슈가대디3 웨지 1개를 준다. GEN7은 PXG 아이언 중에서 가장 높은 반발계수(COR)를 가진 모델로 폭발적인 비거리와 관용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우 얇은 페이스 디자인과 관성모멘트(MOI)를 높이기 위한 무게 재배치로 헤드 무게를 줄였다. 이벤트로 증정되는 슈가대디3 웨지는 100% 밀링 단조 공법으로 제조됐다. 부드러운 타구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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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7 17:45:16지난해 합작 3승에 그쳤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한국 선수들은 올 시즌 17개 대회가 치러진 가운데 벌써 4승을 합작할 만큼 분위기를 회복했다. 그 배경에는 김효주(30·롯데)와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있다. 올 시즌 나란히 1승씩을 거둔 둘은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이’하게 세계 랭킹 톱10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국 군단의 원투 펀치로 꼽히는 둘이 이번에는 더 강력한 한 방을 준비한다. 알프스산맥에서 ‘태극기 하강 세리머니’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이 대회는 시상식 때 스카이다이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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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7 15:20:17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153회 디 오픈의 막차 티켓은 누가 가져갈까.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의 ‘전초전’ 격인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이 10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펼쳐진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월드 투어 공동 주관 대회. 그다음 주에는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에서 디 오픈이 시작된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디 오픈 출전권 3장이 걸린 퀄리파잉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다.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를 제외하고 상위 3명에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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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7 10:22:56지난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당시 KLPGA 상금 2위 이예원과 3위 박지영 그리고 5위 황유민으로 ‘에비앙 원정대’가 꾸려졌다. 하지만 세 선수는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2라운드에서 모두 하위권에 머물러 컷 탈락되는 쓴 맛을 봤다. 10일부터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 골프 리조트(파71)에서 열릴 올해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는 KLPGA 소속 선수 단 한 명만 출전한다. 작년 쓴 맛을 본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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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7 07:03:00롯데 오픈 1라운드 유현조의 전반 9홀 성적은 3오버파였다. 보기만 3개를 범했다. 후반 2개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여전히 오버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2m 이글 퍼팅을 성공하면서 기어이 언더파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리고 6일 끝난 대회 4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친 유현조는 첫 날 공동 27위로 시작했지만 끝내 ‘톱10’ 성적인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5월 중순 두산 매치플레이 공동 5위를 시작으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공동 8위,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단독 6위, 더헤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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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7 00:30:00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첫날 오전 6시 50분 1번 홀(파4)에서 첫 조로 출발한 박혜준(22·두산건설)은 첫 홀부터 보기가 나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데 4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마지막 퍼트를 떨어뜨린 후 트로피는 박혜준의 품에 와 안겼다. 72전 73기 만에 달성한 생애 첫 우승이었다.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 이날 박혜준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박혜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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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6 21:25:28박혜준이 ‘72전 73기’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롯데 오픈에서는 또 한 명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 공동 5위에 오른 ‘신인 서교림’이다. 서교림은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 최종일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이동은, 방신실, 유현조와 함께 공동 5위(11언더파 277타)에 올랐다. 흥미로운 건 4명이 모두 내로라하는 장타자들이라는 점이다. 현재 드라이브 거리 부문에서 이동은이 1위(260.83야드), 방신실 2위(257.95야드), 서교림 6위(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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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6 16:32:17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피지에서 호주로, 그리고 다시 한국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년차 박혜준(22·두산건설)은 파란만장한 골프 여정을 겪었다. 해외에서 골프를 익힌 뒤 2022년 초고속으로 정규 투어에 입성했지만 2부 투어에서 눈물 젖은 빵도 먹었다. 절치부심해 지난해 정규 투어에 재입성했고 올해 드디어 생애 첫 승을 거머쥐었다. 72전 73기다. 박혜준은 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GC(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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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6 00:05:00캐스팅(casting)이란 백스윙에서 꺾어준 손목 각도를 다운스윙으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일찍 푸는 동작을 말한다. 백스윙 톱에서 클럽 샤프트와 왼팔이 이루는 각도인 래그(lag)를 그대로 가지고 내려오지 못하고 손의 힘으로 풀어버리는 것인데, 낚싯대를 던지는 듯한 동작과 비슷하다고 해서 캐스팅이라 불린다. 외모와 끼로 길거리에서 섭외되는 캐스팅과 철자는 같지만, 골프 스윙에서는 매우 좋지 않은 것 중에 하나가 캐스팅이다. 캐스팅 동작이 나오면 뒤땅을 치기 쉽고, 뒤땅 치기를 방지하기 위해 임팩트 단계에서 몸을 일으켜 세우는 보상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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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일반 2025.07.05 23:15:09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오픈 3라운드 18번 홀(파5). 황유민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넘었다. 그린 밖 16m 거리에서 퍼터로 친 세 번째 샷은 2m 부족했고 버디 퍼트마저 홀이 외면했다. 만약 이 버디를 성공했다면 황유민은 자신의 우상인 김효주와 나흘 내내 같은 조에서 동반 라운드를 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도 그 버디 실패는 ‘헤어질 퍼트’가 됐다. 2라운드까지 같은 조에서 플레이했던 황유민과 김효주는 36홀까지 나란히 공동 15위(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면서 동반 라운드가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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