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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5회’로만 ‘7억 원’ 넘게 번 노승희…끝내 준우승보다 우승 많아진 이예원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2.05 14:06:38작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두면서 공동 다승왕에 올랐던 박지영은 올해 승수를 더하지 못했다. 대신 준우승 2회를 기록하면서 우승과 준우승 횟수를 10회씩 균형 맞추게 됐다. 박지영은 KLPGA 투어에서 두 자릿수 준우승을 거둔 18번째 선수가 됐다. 우승의 문턱에서 주저앉는다는 점에서 ‘아쉬운 준우승’이지만 그 준우승이 간절한 선수도 있다. 짝수 해에만 6승을 거둔 이소영은 2019년부터 작년까지 6년 -
최혜진도 박현경도 KLPGA ‘역전의 명수’였네…김세영 ‘5승 중 4승’ 역전승, 박결은 최다 ‘8타 뒤집기’ 주인공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2.03 14:40:4231개 대회가 치러진 202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유난히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이 많이 나왔다. 7차례 기록됐는데, 이는 역대 최다인 2008년 8회에 이어 두 번째 많은 횟수다. 아이러니하게도 역전 우승도 역대 급으로 나왔다. 역전 우승 횟수는 무려 10차례에 이른다. 노승희는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6타차 뒤집기에 성공했고 3승의 방신실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두 번 역전 우승 -
‘지옥의 Q시리즈’ 다시 가는 이정은6…‘비거리 137위’ ‘그린적중률 129위’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다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2.02 13:02:19언젠가 이정은6(29)가 했던 인터뷰가 기억난다. 한 언론으로부터 국내 무대로 돌아올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다분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성적이 나지 않는데, 굳이 힘들게 버틸 이유가 있느냐는 의미가 담겨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정은6의 대답은 단호했다. 미국에서 못하는 선수가 어떻게 국내에서는 잘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2025년 이정은6의 성적은 정말 참담하다. LPGA 선수들에게 가장 중요한 -
대회마다 ‘3억 번 티띠꾼’ vs ‘1.5억 번 고진영’…최혜진은 ‘우승 없이’ 대회 당 9000만원 상금 사냥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2.01 19:11:11지난 2023년 10월. 고진영이 막 100개 대회를 뛰었을 때 그가 번 상금은 1185만 4387달러였다. 대회 당 11만 8543달러를 획득한 것이다. 그 때만 해도 대회 당 최고 상금 주인공은 고진영이었다. 당시 투어 2년 차였던 지노 티띠꾼(태국)은 42개 대회에서 302만 8382 달러를 획득해 대회 당 7만 2104 달러를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대회 당 상금 1위는 티띠꾼으로 바뀌었다. 지난해와 올해 우승 상금 400만 달러가 걸린 시 -
2년 연속 가장 멀리 친 ‘LPGA 챔피언’은 김아림…‘비거리 100위 밖’ 우승자는 김효주·리디아 고 포함 4명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30 21:15:33지난 해 넬리 코르다(미국)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20위(269.79야드)였다. 하지만 7승을 거두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코르다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8위(274.58야드)로 뛰었다. 그런데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비거리는 늘었지만 승수는 ‘7승’에서 ‘0승’으로 확 준 것이다. 코르다가 롤러코스터를 탄 지난 2년 동안 챔피언 중에서 가장 드라이브 샷을 멀리 날린 주인공은 한 명이다. 다름 아닌 대한민국 대표 장타자 -
고진영 김세영 이어 ‘그린적중률 1위’ 오른 유해란…‘LPGA 최다’ 다섯 번째 ‘스크램블링 1위’ 차지한 김효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29 00:05:00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주요 통계 중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한국 여자골퍼가 1위를 차지한 부문이 있다. 다름 아닌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그린적중률이다. 2018년 고진영이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그린적중률 1위(77.00%)에 오르더니 2019년에도 다시 79.56%의 높은 확률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투어가 파행 운영됐던 2020년 시즌에는 김세영이 77.62%의 확률로 LPGA 그린적중률 1 -
비거리 평균보다 짧은 女골프 챔피언 노승희 유일…그린적중률 70% 이하 챔피언은 이율린 1명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28 11:48:40여러 통계 중 평균 퍼팅은 어떤 선수의 기량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경향이 크다. 그린적중률이 낮은 선수가 필연적으로 평균 퍼팅이 좋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그린적중률이 높은 선수의 평균 퍼팅 은 대체로 나쁜 편이다. 올해 평균 퍼팅 ‘톱10’ 선수 중 우승자도 3명 포함됐지만 내년 투어 카드를 잃은 선수들 이름도 꽤 많이 들어 있다. 하지만 드라이브 거리와 그린적중률은 여전히 우승으로 연결할 수 있 -
우리가 몰랐던 진기록 ‘LPGA K장타 바람’…김아림도 윤이나도 유해란도 270야드 이상 장타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28 00:08:5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장타 레전드’ 로라 데이비스(잉글랜드)는 1993년부터 1996년까지 4년 연속 장타 퀸에 올랐다. 하지만 그 기간 평균 비거리는 270야드를 넘지 못했다. LPGA 투어에서 가장 먼저 평균 270야드 이상을 친 선수는 2000년 캐롤라인 스미스다. 270.34야드를 친 게 LPGA 최초 270야드 이상 기록이었다. 이후 2005년까지는 270야드 이상 친 선수가 없을 때도 있었고 기껏 나와야 1명이 전부였다. 270야드 -
우리가 상상 못했던 ‘황유민의 압도적 인기’…‘절친 이율린’ KLPGA 인기상 돌풍 이유도 ‘황유민 영향’?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26 00:03:44여전히 떠올리면 절로 웃음이 나는 장면 하나가 있다. 지난 6월 끝난 DB그룹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 때다. 4번 홀에서 황유민은 당시 같은 조였던 고지우와 박현경이 티샷하기도 전에 먼저 페어웨이로 급하게 달려가는 장면이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세 선수 중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황유민이 먼저 티샷을 힘차게 날렸다. 티샷 후 티를 뽑고 있는데, 주변에서 이상한 반응이 나왔다. 티샷 할 때만해도 보이지 않던 앞 -
女골프 세계 ‘톱20’ 중 올해 홀인원 ‘딱 세 명’…10위 김세영, 12위 유해란, 17위 최혜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25 11:32:03김세영은 지난 7월 21일 자 세계 랭킹에서 정확히 50위를 기록했다.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컷 탈락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그때부터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25일 발표된 랭킹에서 마침내 세계 10위로 올라섰다.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6위에 오른 영향이다. 김세영이 세계 ‘톱10’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22년 6월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김세영은 올해 3연속 컷 탈락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적이 -
‘우승 58억’ 품으면 최혜진도 ‘LPGA 상금 신기록’…리디아 고는 ‘소렌스탐 생애 상금 1위’ 돌파 도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18 11:23:21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상금 신기록은 작년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운 605만 9309달러다. 2007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작성한 시즌 상금 1위 기록(436만 4994달러)을 무려 17년 만에 깼다. 올해 이 기록이 불과 1년 만에 다시 경신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 기회는 8명에게만 있다. 올 시즌 상금 1위(382만 달러) 이민지(호주), 2위(357만 달러) 티띠꾼, 3위(348만 달러) 야마시타 미유(일본), 4위(280만 달러) 다 -
‘최강 유현조’ 괴롭혔던 바로 그 홀…‘레인보우 힐스 15번 홀’ 올해 女골프 ‘최악의 홀’이었네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13 21:39:57지난 6월 14일 DB그룹 한국여자오픈 3라운드가 열린 레인보우 힐스 15번 홀(파4). 유현조의 두 번째 샷이 그린을 살짝 벗어났다. 충분히 파를 세이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어프로치 샷을 실수해 그린 반대쪽 밖으로 넘어가면서 치명적인 더블보기가 나왔다. 1라운드 단독 선두, 2라운드 공동 선두를 달리던 유현조는 무빙 데이에서 더블보기 1개와 파 17개를 기록하면서 2타를 잃고 공동 6위로 밀렸고 결국 우승을 이동은 -
‘KLPGA 장타자’ 황유민 ‘LPGA 가면’ 드라이브 거리 115위?…실제론 ‘세계 1위 티띠꾼’과 비거리 팽팽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13 00:17:002026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으로 활약할 황유민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부문 6위(252.48야드)였다. 작년 253.76야드(4위) 보다 조금 줄어들었지만 KLPGA 투어 대표 장타자로 손색없다. 하지만 올해 황유민의 거리 252.48야드를 LPGA 투어 드라이브 거리 순위에 대입하면 114위(252.97야드) 로즈 장(미국)과 115위(252.43야드) 고진영 사이에 든다. 정확히 115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지 -
10억 돌파 앞두고 ‘두 이예원’ …‘상반기 8.6억 vs 하반기 1.2억’ 극과 극 상금 사냥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1.03 20:11:21이예원은 지난 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1타가 부족해 컷 탈락했다. 지난 5월 E1 채리티 오픈 컷 탈락 이후 두 번째로 컷 기준선을 넘지 못한 것이다. 현재 이예원의 상금 랭킹은 5위다. 시즌 상반기만 해도 3승을 거두면서 상금 1위를 질주했지만 하반기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5위까지 밀렸다. 그 사이 1위(13억 2682만원) 홍정민을 비롯해 2위(13억 1447만원) 노승희, 3위(12억 6985만원) 유현조, 4위(11억 3811만원) -
‘1승 노승희·유현조’가 ‘3승 방신실·이예원’보다 상금 많이 번 이유…준우승이 가른 女골프 상금 랭킹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10.27 22:30:41지난 26일 끝난 광남일보·해피니스 오픈에서 준우승 선수가 다섯 명이나 나왔다. 박혜준을 비롯해 박주영, 마다솜, 유지나, 박소혜까지 챔피언 리슈잉(중국)에 2타 뒤진 공동 2위를 기록했다. 29개 대회가 치러진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3명 이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무려 21개 대회에서 준우승이 1명만 나왔고 7개 대회에서는 2명이 준우승을 했다. 준우승이 많이 나오면 나눠 갖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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