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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한국 선수 잠잠한 사이 ‘한국계의 약진’…세계 랭킹 ‘톱 30’에 ‘한국 5명 vs 한국계 5명’ 팽팽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24 11:43:2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 통계를 낼 때 동포 선수 승수를 포함시킬 때가 있었다. 한국 여자골프가 LPGA 무대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막 우승을 쌓기 시작할 때다. 하지만 어느 순간 한국계 선수 우승은 그 통계에서 조용히 사라졌다. 대한민국 선수 우승 합계가 100승을 향해 빠른 속도로 움직일 때다. 아이러니하게도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한 풀 꺾이기 시작한 시점이 그 100승 돌파와 맞물려 있다. 한국 선수 우승 속도 -
女골프 ‘평균 타수의 배신’?…KLPGA 1위 유현조, LPGA 2위 코르다, JLPGA 2위 가와모토 ‘우승 없는’ 톱랭커들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22 11:57:39골프의 모든 통계 중에서 그 선수의 실력을 제대로 입증할 수 있는 게 바로 ‘평균 타수’다. 그래서 각 투어에서는 그 해 평균 타수 1위 선수에게 ‘최저 타수 상’을 수상한다. 하지만 올해 유난히 평균 타수 부문 상위권에 올라 있으면서도 우승 없는 선수들이 많다. 믿을만한 통계 ‘평균 타수의 배신’이라고 할만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는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는 유현조부터 우승이 없다. 지난 해 KB금 -
‘4승 셰플러’ 잘 나가는데, 더 꼬인 ‘0승 코르다’ 미스터리…‘버디 1위’ ‘평균 타수 2위’ ‘100% 컷 통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21 15:22:33지난 해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여자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똑같이 7승씩 거두면서 올해의 선수가 됐다. 하지만 올해 두 선수의 행보는 완전히 다르다. 셰플러는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디오픈까지 시즌 4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를 질주하고 있는 반면 코르다는 아직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여전히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코르다가 시즌이 절반을 넘은 시점에서도 우승을 거두 -
유현조 ‘7연속 톱10’이 대단한 이유…10년 이내 최고 기록, 우승 없이 ‘평균 타수 1위’ 견인 동력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16 14:04:58현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는 유현조다. 69.91타를 기록해 70.04타의 방신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있다. 방신실은 2승을 거두고 있지만 유현조는 아직 우승이 없다. 3승의 이예원은 한때 평균 타수 1위를 달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6위(70.24타)로 물러나 있다. 우승 없는 유현조가 13명의 챔피언을 모두 제치고 평균타수 1위에 오를 수 있는 건 그만큼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톱10 횟수가 그걸 -
‘황유민 49위’에도 ‘박수 받을 이유’…‘1R 105위’ 넘고 컷 통과, 위기 속 버디 사냥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15 19:02:00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소속 선수로 유일하게 출전한 황유민의 첫 날 티타임은 현지 시간 오후 2시였다. 44개 조 중 마지막이었다. 선수들이 선호하는 시간이 결코 아니었다. 이왕이면 그 악조건을 극복했으면 좋았겠지만 첫 날 순위는 4오버파 75타 공동 105위였다. 컷 통과를 안심할 수 없는 순위였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극적으로 컷 기준선을 넘었다. 마지막 5개 홀을 남겼을 -
윤이나 골프 ‘너무 공격적인’ 게 문제?…이글·버디 확률 ‘톱10’ 진입, 보기 이하 확률은 ‘100위 밖’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14 14:04:26윤이나의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 스코어카드는 정말 요란하다.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2개 그리고 더블보기 3개를 기록해 파71 코스에서 2오버파 73타를 쳤다. 더블보기 3개는 파3홀, 파4홀, 파5홀 각 1개씩 나왔다. 3라운드 스코어카드도 만만치 않다.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다. 5오버파 76타였다. 1라운드 68타(버디 5개, 보기 2개)와 2라운드 70타(버디 4개, 보기 3개)를 칠 때와 완 -
어떤 마지막 홀이 더 흥미로울까?…롯데 오픈 ‘가장 보기 적은 18번 홀’ vs 하이원 ‘가장 버디 적은 18번 홀’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08 05:30:00마지막 홀은 가장 드라마틱해야 한다. 가장 어려운 마지막 홀과 가장 쉬운 마지막 홀. 과연 어떤 게 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할까. 지난 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이 열린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18번 홀(파5)은 가장 보기가 적은 마지막 홀이다. 448야드로 세팅돼 쉽게 2온 공략을 할 수 있도록 한 이 홀에서 나흘 동안 파 이하를 기록한 선수는 단 2명 뿐이었다. 1라운드 보기 1개와 2라운드 더블보 -
유현조 ‘우승 없이’ 쓰는 대단한 기록들…평균 타수 1위, 5억 돌파 눈앞, 6연속 톱10 행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07 07:03:00롯데 오픈 1라운드 유현조의 전반 9홀 성적은 3오버파였다. 보기만 3개를 범했다. 후반 2개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여전히 오버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22m 이글 퍼팅을 성공하면서 기어이 언더파 스코어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리고 6일 끝난 대회 4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친 유현조는 첫 날 공동 27위로 시작했지만 끝내 ‘톱10’ 성적인 공동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5월 중순 두산 매치플레 -
누가 넘볼까? KLPGA ‘언터처블 기록’…최혜진 ‘4연속 80% 그린적중률’ 신지애 ‘62연속 컷 통과’ 박성현 ‘4.67개 버디’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03 05:10:00그동안 ‘골프 세상’에 쌓인 기록들 중에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의미 그대로 ‘언터처블(untouchable) 기록’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랫동안 철옹성처럼 견고했던 기록들이 어느 순간 깨지기도 하지만 여전히 그 단단함을 지키는 것들이 있다. ◆ 우즈 ‘PGA 142 연속’ 컷 통과 못지않은 신지애 ‘KLPGA 62 연속’ 컷 통과 골프가 ‘근현대사’로 접어든 이후 가장 독보적인 기록들을 많이 보유한 선수는 ‘골프 황 -
‘상금 2위’가 ‘평균 타수 120위’…‘17개 대회 18명 챔피언’ 춘추전국 LPGA가 만든 왜곡된 기록들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02 13:19:22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7개 대회 연속으로 서로 다른 얼굴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 주 팀 대항전인 다우 챔피언십에서는 두 명의 우승자(임진희, 이소미)가 나왔기 때문에 ‘17개 대회, 18명 챔피언’이 등장한 것이다. 75년 LPGA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1991년과 2017년 15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달랐던 것을 이미 넘어섰고 언제까지 이런 현상이 이어질지 알 수 없다. 아직도 우승 없는 톱랭커가 많기 때문 -
‘남달라’ 박성현 ‘언터처블 버디’ 기록 뒤쫓는 ‘버디 폭격기’ 고지우…‘54홀 25개 버디 사냥’ 시즌 첫 승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6.29 17:47:33세계적인 여자골프 스타를 배출하는 데 ‘화수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는 ‘언터처블(untouchable) 기록’들이 꽤 많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기록 중에는 2016년 박성현이 세운 남다른 평균 버디 수 4.67개도 있다. 2008년 통계를 내기 시작한 후 처음 평균 버디 ‘마의 4개’ 고지를 넘은 박성현의 이 기록은 아직 누구도 깨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평균 버디 4개를 넘은 선수도 모두 해봐 -
윤이나 잇단 컷 오프에도 13개 대회 연속 출전 강행군 하는 이유…‘경험은 재산’ 지금은 ‘적응의 시간’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6.25 10:39:01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막 반환점을 돌았다. 이벤트를 뺀 정규 대회 32개 중 16개가 끝났고 이제 16개가 남았다. 최근 지인들로부터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윤이나는 요즘 왜 그래?”다. 지난 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과 대상 그리고 평균 타수 1위를 휩쓸었던 윤이나가 LPGA 투어로 옮겨서는 성적이 신통치 않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질문일 것이다. 올해 한국 선수 유일의 ‘LPGA 신인 윤이나’는 -
女골프 ‘메이저 상금의 힘’…3연속 메이저 ‘톱10’으로 12억 번 최혜진, 상금 1~3위 모두 메이저 챔피언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6.23 16:28:31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챔피언은 모두 16명이다. 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부터 이번 주 끝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16개 대회에서 모두 서로 다른 얼굴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 해 상반기 16개 대회에서 넬리 코르다(미국)가 6승을 쓸어 담았던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다. 세계 1위 코르다는 아직 시즌 마수걸이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샷은 여전히 날카롭다. 현 -
‘비거리 101위’ 노승희가 살아가는 법…리커버리율 1위, 티샷 정확도 3위, 100% 컷 통과, 마침내 시즌 첫 승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6.22 21:12:59지난 주 노승희의 드라이브 거리 순위는 101위였다. 이번 주 그의 드라이브 거리는 98위(226.53야드)로 3계단 올랐다. 장타자들의 득세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비거리 100위를 오르내리는 노승희는 아주 특별한 존재다. 장타자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톱랭커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어서다. 드라이브 거리는 최하위권이지만 결코 그 단점 때문에 주눅 들지 않는다. 오히려 정확도를 높여 티샷을 자신의 장 -
우리가 ‘돌격 대장’을 좋아하는 이유…황유민 ‘골프 스타일 100점’ ‘도전 정신 1000점’ ‘인성은 10000점’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6.17 13:48:01지난 주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 때 화제가 된 장면 하나가 있다. 2라운드 4번 홀에서 황유민이 당시 같은 조에서 경기했던 고지우와 박현경이 티샷하기도 전에 먼저 페어웨이로 급하게 달려가는 장면이다. 상황은 이랬다. 세 선수 중 1, 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황유민이 먼저 티샷을 힘차게 날렸다. 티샷 후 티를 뽑고 있는데, 주변에서 이상한 반응이 나왔다. 티샷 할 때만해도 보이지 않던 앞 조 지한솔이 갑자기 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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