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빙고역 선로에 무단진입한 여성, 전동차에 치여 사망
사회일반2025.09.0409:00:25
4일 새벽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0시20분께 방호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 선로에 진입해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열차에는 약 3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택시를 연계해 귀가하도록 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관련성은 없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초동 야단法석
檢 "김민석 총리 후보 사건 아닌 '민생사건' 집중할 것" 이유는
사회일반
2025.06.28
14:05:00
검찰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고발 사건을 경찰에 넘기면서 "직접 수사를 자제하겠다"고 밝힌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검찰 차원에서 '직접 수사 자제'란 표현 자체가 상당히 이례적으로 법조계 안팎에선 이재명 정부의 검찰 개혁 기조에 일부 발을 맞추겠다는 의지 표명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정치권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며 상당한 내상을 입은 검찰은 이른바 특수 사건보다 민생 사건 처리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된다.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쌓인 현안 해결도 급한데”… 경찰, 때 아닌 ‘복장 논란’ 언제까지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08.24
10:01:23
벌써 한 달 째다. 지난 7월 경찰청이 10년 만에 새로 바뀌는 경찰 근무복 디자인을 야심차게 공개했지만 현장의 비판에 부딪친 뒤 아직까지도 반박과 재반박이 오가고 있다. 경찰 내부에서는 경찰국 폐지와 자치경찰제 확대 등 정부가 제시한 주요 과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해도 모자랄 판에 소모적인 논쟁만 계속되고 있다는 불안감이 새어나온다. 지난달 24일 경찰청은 각 시·도 경찰청별로 신형 경찰 복제에 대한 품평회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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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16:06:33한성대에 욱일기 형상의 그림과 '조센징' 등 혐오 표현이 담긴 전시물이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대학가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한성대 건물 내에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 형상의 그림과 함께 "역겨운 조센징들은 부끄러움을 모른다" 등의 문구가 담긴 전시물 여러 점이 설치됐다. 또 다른 전시물에는 "조선은 도덕 쟁탈전을 벌이는 유일한 나라. 그럼에도 나는 외친다. 예쁜 아이돌과 예쁜 여배우 그리고 예쁜 길거리 여자 모두를 임신시켜 유전자 남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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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16:02:073년만의 정권 교체가 이뤄지자 의사, 간호사, 한의사 등 각 보건의료단체는 새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며 숙원을 담은 정책 제안에 나섰다. 1년 4개월째 접어든 의정갈등의 조속한 해결과 더불어 의대 증원 사태로 뒷전으로 밀려났던 보건의료 현안들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는 요구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행 의료 위기의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요청했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는 조속히 해결돼야 할 중대한 문제이며, 이들이 교육현장과 수련병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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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46:48“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조치는 단순한 무역 문제가 아닙니다. 철강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 지원해야 합니다.” 이강덕(사진) 경북 포항시장은 4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철강산업 위기는 대한민국 제조업 기반 자체가 흔들릴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철강산업은 전 세계적 경기 침체와 중국산 저가제품 공세에 더해 최근 미국이 철강제품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높이기로 하면서 어려움에 직면했다. 이미 현대제철은 포항2공장 가동을 축소했고 무한궤도 부품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포항1공장 내 중기사업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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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15:44:06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내걸고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한 해외 온라인 게임과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정부 기관의 발 빠른 대처를 기대한다"고 대응을 촉구했다. 서 교수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남의 나라의 아픈 역사를 희화화하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해 수익 구조로 삼는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서 교수가 언급한 문제의 게임은 해외 플랫폼에서 제작된 온라인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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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38:06한남대학교가 ‘2025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 창업기업 및 예비창업자들과 함께 ‘성공창업’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딛었다. 한남대는 4일 캠퍼스혁신파크 1층 미디어실에서 창업기업 대표자와 관계자, 창업유관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남대학교 창업중심대학 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을 비롯한 이희완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등이 참석해 축하메시지를 전했고 창업중심대학 창업기업 프로그램소개와 사업비 집행 절차 안내, 사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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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15:33:12홍남표 전 경남 창원시장과 관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을 재차 소환해 조사 중이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때 홍 전 시장 선거캠프에서 수억 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는 조 제2부시장이 일주일 만에 검찰에 재출석했다. 창원지검 형사4부(김호경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조 부시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첫 조사 후 일주일 만이다. 조 부시장은 지난 2022년 6·1지방선거를 앞두고 홍 전 시장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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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22:54대전시가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을 이끌어갈 고숙련 실무인재를 집중 육성하고 바이오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게 됐다. 대전시는 교육부 주관 ‘2025년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은 지자체, 교육청, 학교, 기업, 대학 등 지역내 주요 기관들이 협력해 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인재가 지역 기업에 안정적으로 취업·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대전시는 대전시교육청, 대전생활과학고등학교, 알테오젠,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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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15:05대전시는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2025 국제우주컨퍼런스(ISS 2025·International Space Summit)’ 개막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우주산업 중심지로서의 비전을 공식화했다. 대전시와 글로벌 우주기업 컨텍스페이스그룹이 공동 주최했고 미국, 독일, 일본 등 40개국에서 온 우주 전문가,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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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11:17경남 양산시 덕계동 일원에 조성 중인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이 문을 연다. 양산시는 덕계동 223의 2 일대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유휴부지 2만 7000㎡ 부지에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9일 준공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된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은 18홀 규모로, 주차장 53면과 화장실 2곳, 파고라 4개, 사무소 등의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에 따른 옥외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이동에 불편이 있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시는 동부양산파크골프장을 시설관리공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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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09:19한국남동발전이 석탄 화력 중심의 발전사업을 넘어 수소발전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본격 시동을 건다. 한국남동발전은 4일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소 터빈 실증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강기윤 남동발전 사장과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부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해 무탄소 전원 확대를 위한 청정수소 발전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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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5:04:58부산 김해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를 오가는 항공편이 신규 취항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형항공사 카놋샤크항공과 김해~타슈켄트 신규 노선 취항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 부산지방항공청, 부산광역시, 부산시관광협회,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 에어코리아 등 6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해~타슈켄트 노선은 김해공항에서 운항하는 최장거리(5165km) 노선이 된다. 이달 주 1회 운항하며 7월부터 주 2회로 늘어난다. 타슈켄트는 한국 여행객이 비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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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14:52:44이달부터 제주항공의 반려동물 기내 동반 허용 기준이 케이지 포함 9kg으로 확대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무게를 운송 용기(케이지) 포함해 기존 7kg에서 9kg로 올렸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중소형견 이용자의 제약을 해소하고, 실질 수요에 기반한 탑승률과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전략적 조치로 풀이된다. 반려동물 운송 서비스 요금은 국내선의 경우 2만원에서 2만5000원으로 소폭 인상됐고, 국제선은 기존과 동일하게 노선별로 7만~10만원 수준이다. 생후 8주 이상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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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6.04 14:52:01서울시가 시민이 개발 사업에 투자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서울의료원 등 주요 사업에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개발이익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지역상생리츠'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업 타당성 분석과 공모지침 마련 및 사업자 공모를 거쳐 2027년부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본지 5월19일자 1·20면 참조 지역상생리츠가 본격화되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와 건설 경기 악화로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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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025.06.04 14:49:12경북도는 경주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관련 앵커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경주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내 8개 SMR 앵커기업을 비롯해 한수원, 한전KPS, 원자력연구원, 재료연구원 등 원자력 공공기관도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도는 현재 추진 중인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등 SMR 산업육성 정책을 발표하고 참석 기업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는 앞으로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 혁신형 SMR 건설 등 원자력 앵커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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