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새벽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인근 선로에서 여성이 경의중앙선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 여성은 0시20분께 방호 울타리를 넘어 무단으로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 선로에 진입해 사고를 당했다. 당시 열차에는 약 3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코레일은 승객들을 하차시킨 뒤 택시를 연계해 귀가하도록 했다.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별다른 범죄 관련성은 없다고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