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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선우 1억 수수 의혹’ 배당…김병기 '쿠팡 식사' 의혹도 수사
사회일반2025.12.3111:03:11
경찰이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억원 수수 의혹’과 원내대표였던 김병기 의원의 ‘쿠팡 인사 개입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31일 강 의원과 김경 서울시의원 등에 대한 뇌물 혐의 등 고발 사건을 배당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 고발인을 불러 본격적인 사실관계 확인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강 의원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둔 2022년 4월 보좌관이 김 시의원으로부터 1억 원을 전달받아 보관 중이었던 문제를 공천관리위원회 간사였던 김병기 의원과 상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둘의 대화가 오
서초동 야단法석
與, '검사파면법·특활비 삭감' 檢 압박…남욱 측 "강남 빌딩 가압류 해제" 요구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11.15 13:32:46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대장동 항소 포기' 이후 검찰 반발이 이어지자 검사파면법을 발의하고, 검찰 특별활동비를 삭감하는 등 검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민주당과 검찰이 신경전을 하는 상황에서 대장동 민간업자 남욱 변호사는 자신의 재산인 서울 강남 가로수길에 있는 건물에 대한 가압류를 해제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전날 김병기 원내대표 명의로 검찰총장을 포함한 검사를 일반 공무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수사 주체도 몰랐던 '조사 결과 발표'… 쿠팡에 ‘패싱’ 당한 경찰 [채민석의 경솔한이야기]
사회일반 2025.12.28 15:01:48
고객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쿠팡이 이번 사건의 핵심 증거물인 피의자의 노트북을 확보해 포렌식을 한 뒤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협의되지 않은 셀프 조사’라며 즉각 비판에 나섰고, 쿠팡은 ‘정부와 긴밀하게 협의를 한 사안’이라고 재반박하며 정부와 쿠팡 사이에서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경찰은 쿠팡과 어떠한 형태의 협의도 없었으며, 피의자와
  • "내 50만원 어디갔어?" 환불도 배송도 없었다…중고폰 샀다가 '낭패', 무슨 일?
    사회일반 2025.11.23 20:34:45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온라인에서 중고폰을 구매한 뒤 제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급증했다며 피해예방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2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중고 스마트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월 10건 남짓이었으나, 9월 22건, 10월 33건, 11월 1~17일 사이에는 53건으로 급증했다. 이 같은 급증은 한 대형 온라인 중고폰 판매 업체가 주문 후 제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환불 절차를 미루고 있는 상황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업체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통관 기준 강화로 배송이 지연됐으며, 현재는 물량이 안정적으로 출고되
  • "60줄 빽빽이 반성문 써서 내"…사표냈다고 '180만 원' 청구한 강남 치과, 결국
    사회일반 2025.11.23 19:48:14
    퇴사 통보를 늦게 했다는 이유로 직원에게 월급 절반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강남의 한 대형 치과에 대해 노동 당국이 본격적인 근로감독에 나섰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은 지난 20일 이 치과에 감독관을 보내 ‘퇴사 배상’으로 불린 위약 예정 약정 강요 여부를 포함한 전반적 노동법 위반 상황을 들여다보고 있다. 위약 예정은 노동자가 근로계약을 위반할 경우 배상액을 사전에 정하는 것으로 근로기준법 제20조에 따라 금지된 행위다. 해당 치과에서 근무했던 복수의 직원들은 채용 과정에서 ‘퇴사 시
  • 전공의協, 지역의사제에 쓴소리 “인재양성할 수련환경 마련이 먼저”
    사회일반 2025.11.23 19:41:52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지역의사제 법안에 대해 전공의단체가 "인재 양성을 위한 수련 환경부터 마련하라"고 비판했다.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지역의사제를 통해 지역 거주민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에는 문제가 있다"며 "젊은 의사들 시선에서는 의료 인프라가 미비하다는 것이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환자군과 환자 수, 지역의사제 전형으로 선발된 의사들을 교육할 의료기관과 지도전문의가
  • 강남 50억 아파트서 "3명이 1인분만"…갑질에 '1인1식' 안내한 직원, 결국
    사회일반 2025.11.23 19:32:37
    강남 개포동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커뮤니티 다이닝 직원이 ‘1인 1식’ 규정을 안내했다가 입주민의 반복된 항의와 민원에 결국 퇴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단지 내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제보 글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주말 발생했다. 약 3000세대 규모의 이 아파트는 단지 내 다이닝을 운영하며 48개월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는 키즈식을 제공하고 그 이상은 ‘1인 1식’ 원칙을 적용한다. 그런데 40대 여성 입주민 A씨가 1인분만 주문한 뒤 두 자녀와 반찬과 밥을 함께 나눠
  • '코믹 감초 연기' 원로배우 남포동 별세…향년 81세
    사회일반 2025.11.23 19:01:18
    원로 배우 남포동(본명 김광일)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1965년 코미디 영화 ‘나도 연애할 수 있다’로 데뷔한 그는 1970~1990년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특유의 익살스러운 감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영화 ‘고래사냥’(1984), ‘겨울 나그네’(1986), ‘투캅스 2’(1996), ‘투캅스 3’(1998) 등 다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고 드라마 ‘인간 시장’(1988), ‘머나먼 쏭바강’(1993~1994), ‘인생은 아름다워’(2001)에서도 존재감을 남기며 활발
  • "자녀들에게 부담 안 줘 감사"…1·2등 연금복권 동시 당첨 '19억 벼락부자' 된 직장인
    사회일반 2025.11.23 18:35:16
    직장 동료들과 산책을 하다 우연히 구매한 연금복권이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된 직장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경기 안성시 금광면 외개산길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연금복권 720+’ 289회차(추첨일 11월 13일)를 구매한 A씨가 1등 1매(월 700만 원·20년), 2등 2매(월 100만 원·각 10년)에 모두 당첨되면서 향후 20년 동안 총 19억 2000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A씨는 19일 동행복권 인터뷰에서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 가족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고 밝혔다. 그는 자녀들에게 노후 부담을 주지
  • [신경제용어] 폴더소비
    사회일반 2025.11.23 18:20:28
    정보나 상품을 바로 소비(소모)하지 않고 저장해뒀다 나중에 필요할 때 활용하는 새로운 소비 양식을 뜻한다. 컴퓨터에서 파일을 폴더(folder)에 저장했다 사용하는 것에서 파생된 용어다. 폴더소비는 주로 Z세대(10~20대)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마음에 드는 정보·상품을 즉시 구매하지 않고 ‘폴더’나 ‘찜목록’ ‘저장’ 기능을 통해 보관해둔 뒤 나중에 소비하는 방식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고객이 제품이나 콘텐츠를 저장하는 순간이 관심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하지만 실
  • AI 대회 우승자, 모교 KAIST에 상금 1.5억 쾌척
    피플 2025.11.23 17:59:28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경진 대회인 ‘AI 사이버 챌린지(AIxCC)’에서 최종 우승한 ‘팀 애틀란타’의 한형석·윤인수 동문이 우승 상금 중 1억 5000만 원을 모교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이 대회에서는 삼성리서치와 KAIST·포스텍·조지아공대 연구진으로 구성된 팀 애틀란타가 최종 1위를 차지했다. 팀 애틀란타는 총상금 2950만 달러(약 410억 원)가 걸린 이 대회에서 400만 달러(약 58억 원)
  • "의료 손길 안닿는 곳 찾아…10명 진료에 하루 가죠"
    사회일반 2025.11.23 17:56:33
    이달 14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 요양보호사의 안내를 받아 방에 들어서니 침대에 누워 있던 김모(86) 어르신이 반색하며 의료진을 맞았다. 살가운 표현은 없어도 한 달에 한 번 찾아오는 기승국 홈닥터예방의학과의원 원장을 기다린 기색이 역력했다. “장음이 크게 들리는데 혹시 설사하세요?” “호두를 좀 드시더니 며칠 전부터 안 좋아요. 콧물이 나고 감기 기운도 있으신 것 같아서 선생님 오시기만 기다렸어요.” 복부를 청진하던 기 원장이 고개를 갸웃하며 물으니 요양보호사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그간의 경과를 설명했다.
  • [부고] 홍사승씨(쌍용C&E 회장) 모친상 외
    피플 2025.11.23 17:53:59
    ▲정영순씨 별세, 홍사승(쌍용C&E 회장)·홍사욱·홍사헌·홍사경·홍순희씨 모친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4시 40분 (02)3010-2000 ▲이화씨 별세, 김동엽·김동기·김동일(아시아개발은행 이사)·김동례·김동선·김복선씨 모친상=23일 포항의료원 발인 25일 (054)245-0444 ▲원강연씨 별세, 원선영씨(강원일보 서울본부 취재팀장)부친상=22일 홍천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11시 (033)430-5
  • [인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피플 2025.11.23 17:53:38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국장급 전보>△기획총괄정책관 권혜린 <팀장급 전보>△민정민원행정관 이용하
  • 현순구 전 동신그룹 회장 별세
    피플 2025.11.23 17:53:18
    현순구(사진) 전 동신그룹 회장이 23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충북 증평 태생인 고인은 보성중·고등학교를 나와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뒤 학사와 석사를 마쳤다. 현 전 회장은 동신그룹을 세운 영암 현수덕 회장의 장남이며 백상 장기영 서울경제신문 창간사주의 사위이기도 하다. 현수덕 회장은 호암 이병철(삼성 창업자), 연암 구인회(LG 창업자), 현암 김종희(한화 창업자)등 호에 ‘암’을 쓰는 기업가들과 함께 한국경제인협회 출범에 참여했다. 현 전 회장은 고무신(오리표고무신), 타이어(동신타이어), TV(동신전자),
  • 임시정부가 펴낸 ‘한일관계사료집’ 복원 거쳐 공개된다
    사회일반 2025.11.23 17:52:25
    대한민국임시정부가 조국 독립의 역사적 당위성과 일본의 식민 통치 실상을 알리기 위해 편찬한 ‘한일관계사료집’이 복원 과정을 거쳐 일반에 공개된다. 23일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은 임시정부가 1919년 국제연맹회의에서 배포하기 위해 만든 ‘한일관계사료집’을 국외 소재 문화유산재단으로부터 기증받았다. 재단은 이 역사서를 지난해 미국 내 한인 소장자로부터 확보했다. 한일관계사료집은 고대부터 국권피탈에 이르는 한일 관계사, 강제 병합의 부당성, 병합 이후 3·1운동 전까지의 일제 탄압과 식민지 현실, 3&
  •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본궤도…우수기업 유치도 가속
    전국 2025.11.23 17:48:00
    수원시 곳곳에서 오랫동안 제자리걸음을 하던 개발 사업들이 잇달아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각종 규제에 막혀 추진이 지연됐던 서수원 지역 숙원사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데다 구도심 규제까지 완화되면서 도시 활력도 눈에 띄게 살아나는 분위기다. 지역에서는 미래 산업 육성과 생활환경 개선이라는 묵은 숙제가 동시에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1일 수원시에 따르면 12년간 진척되지 않던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이끌어내며 비로소 본궤도에 올랐다. 권선구 입북동 일대 35만 ㎡에 첨단 연구
  • '사전 구조조정' 신청 3%에 그쳐…'회생 불능' 돼야 법원 문 두드리는 기업들
    사회일반 2025.11.23 17:40:48
    위기 기업이 유동성 균열 단계에서 제때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뒤늦게 회생절차로 내몰리는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회생 업계에서는 사전 구조조정이 사실상 기업 생존의 마지막 분기점이라는 경고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영업 기반이 무너진 뒤에야 회생을 선택하는 이른바 ‘사후적 회생’으로는 생존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이 올해 4월 도입한 프리ARS·하이브리드 제도는 시행 7개월 동안 활용 기업이 단 9곳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해 4~9월 서울회생법원에 접수된 회생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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