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産 AI칩 '퇴출'…젠슨 황 "블랙웰 차단, 中만 돕는다”
기업2025.11.0618:07:44
중국이 국가 자금을 조금이라도 받은 신규 데이터센터에 중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용을 의무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칩 자급률을 끌어올려 첨단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에 대항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AI 칩 금수 조치가 중국을 ‘AI 전쟁’의 승자로 만드는 것을 돕는 일일 뿐이라는 경고를 내놓았다. 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중국 규제 당국은 최근 국가 자금을 지원받은 모든 데이터센터 가운데 공정률이 30% 미만인 경우 반드시 중국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정치·사회 2025.10.12 17:46:39중국이 고강도의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며 미중 정상회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중국은 “싸움을 원하지 않지만 고집을 부리면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8일 앞두고 미중 간 기싸움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를 문제 삼으며 “다음 달 1일부터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모든 핵심 소프트웨어(SW)에 대한 수출통제도 시행할
-
경제·마켓 2025.10.12 17:46:14중국은 10여 년 전부터 ‘만리방화벽’을 쌓아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인스타그램, X(옛 트위터) 같은 전 세계인들이 애용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차단했다. 대신 14억 중국인들은 자국의 바이두·비리비리·아이치이·샤오홍슈·웨이보 등을 주로 사용한다. 가상사설망(VPN)을 통해 해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상당수 중국인들은 굳이 그런 수고를 하지 않는다. 중국에서 만든 대체재가 있는 만큼 해외 서비스를 찾지 않아도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서비스를 왜 차단했는지
-
기업 2025.10.12 17:44:14중국이 희토류에 이어 반도체 소재와 배터리까지 수출통제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다. 높은 점유율을 무기로 공급을 축소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무역 전쟁에서 지렛대로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실시하겠다고 예고한 배터리 수출통제 조치를 두고 “미국과의 협상판에서 배터리를 새로운 무기로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가 리튬이온 배터리와 제조 장비, 양·음극재 등 중국이 압도적인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배터리 공급망 전반에 걸쳐 시행되는
-
정치·사회 2025.10.12 17:43:23중국의 희토류 수출규제 방침에 미국이 100% 추가 관세를 경고하고 나서며 양국 갈등은 4월 무역 전쟁이 최고조로 치달았던 때로 되돌아간 형국이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성사될지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글로벌 정세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12일 미국이 최근 내놓은 일련의 제재 조치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나섰다.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문답 형태로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다수의 중국 기업을 수출통제 리스트와 특별지정제재대상(SDN)
-
국제일반 2025.10.12 17:41:37미국 글로벌 퀀트 자산운용사 월드퀀트가 개최한 제5회 국제 퀀트 챔피언십(IQC)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보도 자료 배포 통신사 비즈니스와이어는 올해 다섯 번째 열린 IQC에서 한국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학생 김민겸 씨가 1위(우승)를 차지했다고 12일 전했다. 2위는 인도공과대학 단바드 캠퍼스에 재학 중인 수밋 쿠마르 씨가, 3위는 케냐 추카대 학생 존 팅고 씨와 대만 국립양명교동대 학생 정자춘 씨가 차지했다. IQC는 세계 유수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퀀트 알고리즘 경진대회다.
-
정치·사회 2025.10.12 17:41:15자민당과 공명당의 연립이 붕괴하면서 일본 정치권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당장 다음 주로 예상되는 총리 지명 표결에서 일본 첫 여성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의 총리 선출 여부가 불투명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야권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통한 정권 교체 시도가 본격화하고 있다. 여야 모두 정계 재편 시나리오를 저울질하며 치열한 수싸움이 펼쳐지는 양상이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20일 또는 21일이 총리 선출을 위한 임시국회 소집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진영은 ‘우군’
-
국제일반 2025.10.12 17:38:58K팝·K문학·K푸드·한복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하는 행사가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열렸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케임브리지대 한인 회장단과 협력해 11일(현지 시간)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 세미나 & 한복 포멀 디너’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케임브리지 한국의 날에는 케임브리지대 재학생을 비롯해 옥스퍼드대·유니버시티컬리지런던(UCL) 등 영국 각지 유수 대학 재학생과 연구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는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의 개회사, 케임브리지대 한인 교수와 연구자들이
-
정치·사회 2025.10.12 17:36:23가자 전쟁의 휴전을 주도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압둘팟타흐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함께 가자 평화 정상회의를 주재한다. 주요국 정상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휴전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힐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핵심 의제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협상이 순조롭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 대통령실은 13일 홍해 샤름엘셰이크에서 가자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곳에서 미국·이집트·카타르&
-
인물·화제 2025.10.12 17:03:59“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등 외국에서 오신 손님들이 한국을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등 인프라 쇄신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민간과 공공에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한일 교류가 풍성한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문화를 활용해 한일 일반인들의 소통도 원활해졌으면 합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일축제한마당 인 서울(in Seoul)’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최 장관은 “온 국민이 추석 명절을 지낸 직후에 이웃 일본에서 오신 귀한 손임을 맞으니 축제분위
-
정치·사회 2025.10.12 16:38:44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가 사임 나흘 만에 다시 임명되면서 여야 갈등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르몽드는 11일(현지 시간) 전날 저녁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르코르뉘 총리를 재임명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9일부터 프랑수아 바이루에 이어 정부를 이끈 르코르뉘 총리는 야권과 긴축 예산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임명 27일 만인 이달 6일 사임 뜻을 밝혔다. 그는 사임 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야권을 설득했으나 실패했고, 정당 갈등으로 내각 구성도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르코르뉘 총리의
-
국제일반 2025.10.12 16:09:36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에 대해 미국이 100% 추가 관세로 맞불을 놓으면서 교착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추석 연휴 이후 한미 통상 협상의 물밑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추석 연휴 기간인 6일 미국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과 만난 뒤 “이번 협상에서 한국 외환시장의 민감성 부분에 대해 상당한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이 대미 투자 패키지 3500억 달러(약 502조 원)를 일본과 같은 현금 투자 방식으로
-
정치·사회 2025.10.12 16:02:38애플이 14년간 회사를 이끈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후계자 물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11일(현지 시간)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애플이 쿡 CEO의 65번째 생일을 맞아 내부적으로 후임자를 찾고 있다. 쿡 CEO가 사임을 언급한 적이 없고 물러날 분위기도 아니지만 올 들어 수장 교체에 대한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60대 중반의 나이, CEO 스톡옵션 100만 주 지급 완료 시점이 올해라는 점, 10년 후 물러나겠다는 과거 발언 등이 근거로 지목된다.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쿡이 2011년 8월부터 지휘봉을 잡은 후
-
인물·화제 2025.10.12 14:50:22미국 뉴욕에서 독신자가 여유로운 삶을 꾸리려면 연간 18만4420달러(한화 약 2억6460만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금융정보 웹사이트 고뱅킹레이츠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고뱅킹레이츠는 지난해 미국 인구조사국과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 등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내 59개 주요 도시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기 위한 적정 연봉을 계산했다. 이번 산출은 ‘50·30·20 재정 규칙’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생활비에 소득의 50%를, 여가
-
인물·화제 2025.10.12 14:36:16지난 8월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중국인 3명이 현지 법정에 서게 됐다.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영 AKP 통신에 따르면, 전날 깜폿지방검찰청은 A씨(35)를 포함한 30~40대 중국인 3명을 살인과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지난 8월 깜폿주 보꼬산 일대에서 20대 한국인 대학생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중국인 2명은 B씨의 시신이 발견된 차량을 몰던 인물들이며, 나머지 1명은 B씨가 생전에 감금돼 있던 보꼬산 범죄단지에서 체포됐다. 검찰에 따르면 B씨는 8월 8일 새벽 2시께
-
정치·사회 2025.10.12 14:27:21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간 인공지능(AI)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는 가운데 메타가 스타 기술자 영입에 성공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 시간) 씽킹머신랩(Thinking Machines Lab·TML)의 공동 창업자인 앤드루 툴록이 메타로 이직하기 위해 내부 구성원들에게 회사를 떠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TML은 WSJ에 “툴록이 개인 사정으로 다른 길을 걷기로 했다”며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 툴록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에서 11년간 일하다가 2023년 오픈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디디추싱의 기세가 두려운 까닭[김광수 특파원의 中心잡기]](https://newsimg.sedaily.com/2025/10/12/2GZ5FE2194_1_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