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전쟁 밀린 캐나다, 역대급 투자로 美 의존도 낮춘다
정치·사회2025.11.0518:05: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대미 무역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캐나다가 역대급 확장재정 정책을 편다. 주요 7개국(G7)임에도 트럼프식 관세 폭탄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만큼 추락한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를 통해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미국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중앙은행 총재 출신의 정치 신인인 마크 카니 총리는 인프라·국방 투자를 늘리는 대신 공무원 감축 등 체질 개선을 밀어붙이며 국가 대개조를 이끌고 있다. 프랑수아필리프 샹파뉴 캐나다 재무장관은 4일(현지 시간) 하원에서 2026회계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국제일반 2025.10.14 16:20:52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본보다 한국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제공, 동일 최저임금 보장, 제도적 안정성 등 근무 여건이 일본보다 우수하다는 평가가 일본 언론을 통해 소개됐다.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본보다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를 집중 조명했다. 매체는 일본 논픽션 작가 간노 토모코의 저서 ‘한국 소멸의 위기’를 인용해 한국의 제도적 장치가 외국인 노동자 유입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간노 작가는 “한국은 노동자를 파견하는 여러 국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
경제·마켓 2025.10.14 15:58:12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이 예고한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로 인한 최대 타격은 중국이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베선트 장관이 13일(현지 시간) 자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는 중국 경제가 얼마나 약한지를 보여주는 신호이며, 그들은 다른 모두를 자신과 함께 끌어내리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을 해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는 것이 레닌주의적 비즈니스 모델에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중국은 세계에 (희토류) 최대 공급국"이라며 "그들이 세계 경제를 둔화
-
국제일반 2025.10.14 15:51:45BBC가 지난해 말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를 조명하며 “공항의 입지부터 구조물 설계까지 복합적인 인재(人災)”라고 분석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BC One의 다큐멘터리 ‘왜 비행기는 추락했나: 항공사고 최악의 해, 2025’는 참사 현장을 복원하며 “조류 충돌은 발단이었지만 국제 기준을 어긴 구조물이 대형 참사를 불렀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29일, 태국 방콕을 출발해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조류 충돌을 겪었다. 조종사들은 비상 신호를 보낸 뒤 다시 착
-
정치·사회 2025.10.14 15:47:29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금리 인하 전망에 금은 가격이 사상 최고치 행진을 펼치고 있다. 내년 금값이 20% 더 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변동성 때문에 은 가격이 요동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장중 트로이온스당 4179.15달러까지 치솟았다. 전날 종가 4110.27달러를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4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파죽지세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금값은 올 들어 57% 급등했다. 전날 4.44% 급등했던 은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트로이온스당 53달러에
-
국제일반 2025.10.14 15:21:48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한 불법 택시 기사가 외국인 관광객에게 정상 요금의 7배를 요구하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42세 여성 택시 기사 A씨는 무면허 택시 영업과 호객행위 혐의로 말레이시아 치안판사 법원에서 5000링깃(한화 약 169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 9월 중국인 관광객 두 명에게 60링깃(한화 약 2만원)에 목적지까지 태워주겠다고 제안했지만 운행 도중 요금을 836링깃(한화 약 28만원)으로 일방적으로 인상했다. 정상 요금은 약 120링깃(한화 약 4만원) 수준
-
정치·사회 2025.10.14 14:59:16인공지능(AI) 패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에서 중국이 미국을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13일(현지 시간) 올해 오픈소스 AI 인기 순위를 중국 업체들이 독식했다고 보도했다. 오픈소스 AI란 누구나 소스 코드, 모델, 데이터 등을 자유롭게 사용·수정·배포할 수 있는 AI 기술을 뜻한다. AI 모델 평가 플랫폼인 LM아레나의 조사에 따르면 10월 기준 오픈소스 AI 선호도 1위는 즈푸AI가 차지했다. 2위는 알리바바, 3위 딥시크, 4위 문샷AI, 5위는 텐센트 계열의 메
-
정치·사회 2025.10.14 14:03:38중국이 한·미 조선업 협력의 주축 역할을 하고 있는 한화오션(042660)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에 착수했다. 중국 선박에 항만세를 부과한 미국의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보복 과세를 매긴 데 이은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한화쉬핑 △한화필리조선소 △한화오션USA △한화쉬핑홀딩스 △HS USA홀딩스 등 총 5곳을 제재 목록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법인들은 중국 조직 및 개인과 거래·협력 및 기타 활동을 하는 것이 금지된다. 중국 상무부가 이
-
정치·사회 2025.10.14 13:21:39미국과 중국이 해운·조선업 분야에서도 갈등을 빚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한화오션의 미국 자회사 5곳을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14일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해 취한 해사·물류·조선업 관련 무역법 301조 조사 조치에 대한 대응으로, ‘한화오션주식회사 5개 미국 자회사에 대한 반격 조치 채택 결정’을 공표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에는 △한화쉬핑(Hanwha Shipping LLC) △한화 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Inc.) △한화오션USA인터내셔널(Hanwh
-
경제·마켓 2025.10.14 12:36:3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더우인(중국 틱톡)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깜짝 등장해 중국에서 아이폰17 에어의 판매 개시 소식을 직접 밝혔다. 아이폰17 시리즈와 함께 출시됐지만 ‘e심’ 인증 문제 탓에 지연됐던 아이폰 에어가 본격 출시되면서 애플의 중국 판매량도 늘어날지 주목된다. 14일 중국 제일재경 등에 따르면 쿡 CEO는 13일 더우인의 애플스토어 생방송 판매에 출연해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의 사전 주문이 17일 시작되고 22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아이폰 에어의 가격은 256GB 모델이 7999위안(약 160만 원
-
인물·화제 2025.10.14 12:19:17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사무실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며 일본 기업들 사이에 ‘직원 식당’을 강화하려는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점심 한 끼에 1만 원을 훌쩍 넘는 등 비싼 외식비로 인해 일부 직장인은 아예 점심을 거르기도 하는 실정이다. 요미우리신문은 13일(현지시간) 일본 기업들이 직원식당을 강화하고 있는 사례들을 자세히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화장품 대기업 일본 로레알은 9월 하순부터 기존 덮밥·파스타 중심의 정형화된 메뉴를 뷔페식으로 전환했다. 신선한 채소 10여 종과 산지에서 바로 들여온 닭고기, 과일까지 한
-
정치·사회 2025.10.14 11:34:51운동 기록 앱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스트라바(Strava)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최근 러닝 인구 급증에 힘입어 입지를 넓힌 스트라바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마틴 스트라바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스트라바는 어떤 시점에서든 상장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면서 “상장은 여러 면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장을 하면 더 쉽고 빠르게 자본에 접근할 수 있으며 우리가 더 크고 많은 인수를 추진하고 싶을
-
국제일반 2025.10.14 11:33:28미국 수집품 시장에서 추억의 물건들이 천문학적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 흔하던 전자기기나 장난감이 이제는 ‘황금알을 낳는 보물’로 변신했다.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오래된 물건들의 경매가가 치솟고 있으며 일부 제품은 최초 출시가의 수백 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거래되고 있다. 투자 정보 사이트 ‘리얼 월드 인베스터’ 설립자 아담 코프루츠키는 "서랍장에 잊힌 책이나 게임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라"며 "한때 흔했던 물건이 이제는 누구나 수집하고 싶어 하는 대상이 됐을지도 모른다"고
-
정치·사회 2025.10.14 11:01:4813일(현지 시간) 노벨경제학상 발표를 끝으로 대망의 올해 노벨상 선정 작업이 마무리됐다. 올해 노벨상 발표에는 관심을 모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상 수상이 불발된 가운데 마지막 날 경제학상 수상자들이 잇따라 미국의 관세 정책을 비판한 점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기업의 혁신이 어떻게 장기 성장에 도움을 주는지, 지속 가능한 경제가 어떻게 구축됐는지를 수리적, 역사학적으로 규명한 석학들이라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 강화와는 대척점에 선 인물들이기에 더 주목도가 높았다.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 성
-
국제일반 2025.10.14 10:54:24올 8월 누적 전기차 인도량이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005380)그룹의 전기차 인도량도 늘었지만 중국차가 판매량을 크게 늘리면서 점유율은 하락했다. 14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1283만7천대로 지난해 동기(1005만대) 대비 27.7% 증가했다. 그룹별로는 중국 BYD(비야디)가 14.1% 늘어난 255만 6000대로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점유율은 19.9%였다. 유럽, 동남아 등에서 공장
-
국제일반 2025.10.14 10:46:00금으로 만든 드레스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황금 드레스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최근 기네스월드레코드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본사를 둔 귀금속 회사 ‘알 로마이잔 골드 앤 주얼리’(Al Romaizan Gold & Jewelry)가 제작한 드레스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황금 드레스’로 공식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 드레스에는 21캐럿 금 1.27㎏(1270.5g)이 사용됐으며, 드레스 본체의 무게만 8.8㎏(8810.7g)에 달한다. 여기에 왕관, 귀걸이, 머리 장식 등을 합치면 총 10㎏(1만81.2g)으로, 볼링공 한 개 반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속보] 中, 한화오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 제재…"美 301조 조사 대응"](https://newsimg.sedaily.com/2025/10/14/2GZ6C7I99A_3_m.jpg)

!["밥값 너무 비싸서 점심 굶어요"…직장인들 위해 단돈 '5000원 뷔페' 도입한 日기업 [지금 일본에선]](https://newsimg.sedaily.com/2025/10/14/2GZ6B6S3LJ_5_m.jpg)
![Z세대 러닝 붐에 올라탄 스트라바…美 증시 IPO 시동 [글로벌왓]](https://newsimg.sedaily.com/2025/10/14/2GZ6BMCD0B_1_m.jpg)

![[트럼프 스톡커] 노벨경제학상 석학들도 한심하다는 '관세전쟁'](https://newsimg.sedaily.com/2025/10/14/2GZ6C3EBHG_31_m.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