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센터→트럼프·케네디센터로…"말문이 막힌다"[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2025.12.1907:39:13
존 F. 케네디 센터 이사회가 미 워싱턴DC 내 예술시설인 케네디센터의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및 존 F. 케네디 기념 공연예술센터'로 바꾸기로 했다. 최근 고물가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지만 워싱턴DC 내 자신의 족적을 남기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은 이어지고 있다. 케네디 가문 측은 "말문이 막힌다"며 반발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케네디센터 대변인인 로마 다라비는 성명에서 "케네디센터 이사회가 만장일치로 센터 명칭을 바꾸기로 했다"며 &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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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1.21 06:00:00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무력 개입’ 시사 발언에 중국이 반발하며 일본을 향한 강경 조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일본 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을 비롯해 다양한 조치로 일본을 압박하고, 중국군도 일본을 겨냥한 경고의 목소리를 내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날을 세우고 있는데요. 관영매체들도 사설을 통해 사과하지 않으면 후속 조치를 내놓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일본을 코너로 몰아 양국 관계는 살얼음판을 걷는 중입니다. 제3자인 한국 입장에선 이번 사태가 중일 관계는 물론 한중 관계, 나아가 한중일 3국과 동북아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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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1.20 23:56:45미국 연방정부 폐쇄(셧다운) 여파로 뒤늦게 발표된 9월 고용 통계가 20일(현지 시간) 공개됐다. 셧다운 이전인 9월 고용은 예상보다 크게 증가했지만, 셧다운을 거치며 변화한 현지 고용 사정을 파악할 수 있는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4년 만에 가장 많았다. 이날 미국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1만 9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5만 1000명을 2배 이상 웃돌았다. 현지 매체들은 그러나 9월 통계가 현재 미국의 고용 현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노동통계국이 수정한 7월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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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22:13:52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전역을 공습해 10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다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가 20일(현지 시간) 밝혔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 하루 동안 어린이 12명, 여성 8명을 포함해 총 3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다. 또 88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이 발효된 이후 가장 많은 사상자 수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 활동 지역에 테러리스트들의 발포가 있었으며, 이에 대응해 공습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알자지라 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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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1.20 19:23:15호주가 다음 달부터 16세 미만 아동·청소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을 전면 차단하는 가운데, 메타가 해당 연령대 이용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일괄 삭제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가디언 호주판 등에 따르면 메타는 성명을 통해 “SNS 차단 정책이 시행되는 내달 10일까지 16세 미만 이용자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 계정을 삭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이미 해당 연령대 사용자들에게 “곧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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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1.20 19:07:44북유럽의 혁신 국가 에스토니아는 2020년 세계 최초로 ‘디지털 노마드 비자’를 도입했다. 외국인이 온라인 원격근무 방식으로 해외 업체를 위해 일하면서 1년간 에스토니아에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와 달리 에스토니아 내 사업장 취업은 제한했다. 사증 발급 소득 기준은 에스토니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의 약 2배인 월 3504유로(올해 기준)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 이 조건에 맞출 수 있는 직종은 높은 급여를 받으며 원격근무를 하는 컴퓨터 프로그래머나 전문직 프리랜서, 스타트업 창업자 등이다. 정보기술(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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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8:48:21중국이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을 문제 삼아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재개한 가운데, 대만 총통이 일본산 해산물로 만든 초밥을 먹는 사진을 올리며 대만-일본 우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친미·반중' 성향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과 함께 "오늘 점심 식사는 스시(초밥)와 미소국(일본식 된장국)"이라는 메시지를 게시했다. 그는 '가고시마산 방어'와 '홋카이도산 가리비'라는 해시태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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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1.20 18:34:36장어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국제 거래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면서, 세계 최대 장어 소비국인 일본뿐 아니라 한국 등 동아시아 장어 산업 전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음 주 열리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 당사국 회의에서 장어 일부 종을 규제 목록에 올릴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북미에 서식하는 아메리카장어를 CITES 부속서 II에 추가할지가 핵심 논의 안건으로 올라 있다. 부속서 II로 지정되면 원산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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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8:33:53일본 규슈 오이타현의 한 마을에서 불이 나 건물 170채 이상이 타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 건물 수로만 보면 최근 20년간 최악의 화재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18일 오후 오이타현 오이타시 사가노세키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가 계속해서 번져 주택 등 170채 이상과 주변 산림을 태웠다. 화재 피해 면적은 16만㎡를 넘었다. 화재가 발생한 마을에는 17일 아침부터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었다. 건조한 대기와 강풍이 화재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인다. 이 화재로 최대 180명이 지자체가 개설한 대피소로 이동했고, 70대 남성이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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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1.20 17:53:59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1일로 취임한 지 한 달을 맞았다. ‘강한 일본’을 전면에 내세운 속도전은 보수층과 젊은 세대를 끌어모으며 지지율 고공 행진을 가능하게 했지만 외교·경제 전반에서 균열을 보이고 있다. 최근 ‘대만 유사’ 발언을 두고 중국과의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21조 엔 규모의 대규모 경제정책으로 재정 악화 우려까지 겹치면서 높은 지지율을 견인한 ‘강한 일본’ 프레임이 외려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0일 일본 주요 언론에 따르면 다카이치 내각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6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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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7:53:12종전 중재가 뜻대로 되지 않아 골치를 썩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러시아의 요구 조건을 대부분 수용한 종전 방안을 들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나섰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28개 항목으로 이뤄진 종전안을 우크라이나 측에 전달했다. 동부 돈바스 지역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고 군 병력을 절반으로 축소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큰 폭의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돈바스 영토 인정’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종전 협상 과정에서 꾸준히 주장해온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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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7:52:36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가 미국 나스닥과 협력해 단일 심사만으로 양국 증시에 동시 상장이 가능한 플랫폼 도입에 나선다. 최근 몇 년간 침체된 자국 기업공개(IPO) 시장을 되살리기 위해서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SGX는 나스닥과 미국 및 싱가포르 간 이중 상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기존에는 아시아 기업이 두 거래소에 상장하려면 각각 다른 규제와 심사를 거쳐야 했지만 새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한 번의 심사 절차만으로 동시 상장이 가능해진다. 싱가포르 당국은 이를 위해 공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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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7:51:56인공지능(AI) 산업 주도권을 쥐기 위해 각국에서 규제 속도 조절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생성형 AI 등장 이후 딥페이크 범죄나 청소년 극단 선택 등이 심각해지면서 규제 도입 필요성이 커졌지만 규제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유망 기업들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유럽연합(EU)은 19일(현지 시간) 세계 최초의 포괄적 AI 규제인 AI법의 핵심 조항 적용을 연기하고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완화하는 ‘디지털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는 기업이 건강·안전·기본권 등을 심각히 위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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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7:49:33일본 니가타현에 있는 도쿄전력의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이 재가동을 앞두고 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멈춰 있던 도쿄전력 원전이 다시 가동되는 첫 사례로 일본 정부의 원전 확대 기조가 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하나즈미 히데요 니가타현 지사는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 재운전 승인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있다. 그는 재가동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입장을 굳혔으며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 2일 열리는 현 의회에 재가동 안건을 상정해 지역 동의를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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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1.20 17:31:2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반도체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했지만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1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정부 관계자들이 지난 며칠 동안 정부 및 민간 산업계 이해 관계자들에 이 같은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8월 반도체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되 미국에서 반도체를 생산하거나 생산을 약속한 기업들에는 관세를 면제해주겠다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에 기반한 반도체 품목관세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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