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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영토 한발 물러섰지만…러시아는 요지부동
정치·사회2025.12.2516:20:19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종전을 위해 동부 돈바스 지역을 비무장지대(DMZ)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의 최대 쟁점으로 꼽혀 온 영토 문제에서 일정 부분 양보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한 언급이지만 러시아가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미국과 합의한 최신 종전안에 현재 전선을 동결하고 비무장 지대 협상을 개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부 돈바스 지역 도네츠크주(州) 북서부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근육 빠질까 봐 위고비 안 맞았는데"…연구 결과 보니 지방만 '쏙' 빠졌다
    국제일반 2025.11.26 08:38:53
    ‘살 빠지면 근육도 빠진다’는 통념을 뒤집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최근 프랑스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리얼월드 연구에서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내분비 분야 국제 학술지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 발표된 SEMALEAN 연구에서 평균 체질량지수(BMI·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 46의 고도비만 환자들을
  • "숨만 쉬어도 겨드랑이 다 젖어"…땀 때문에 미치겠다는 20대, 치료법은
    국제일반 2025.11.26 07:36:06
    "하루에 5번 샤워한 적도 있어요.” 심한 다한증을 앓고 있다는 20대 영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코틀랜드에 거주하는 다르시 해밀턴(22)은 10살 무렵부터 다한증을 앓았다. 그는 다한증 때문에 하루에 최대 다섯 번씩 샤워를 하거나, 학교에 여분의 옷을 세 벌씩 가지고 다니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그는 땀 때문에 교우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했고, 14살에 학교를 그만두게 됐다. 16세쯤 다한증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집에 갇혀 지냈다고 한다. 다르시는 "매일 최대 3리터(
  • 성과 급한 트럼프 "종전 가까워" 러는 '글쎄'[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경제·마켓 2025.11.26 07:27: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전 종전 합의가 매우 가깝다"고 주장했다. 반면 러시아는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도출한 평화구상이 지난 8월 알래스카 미러 정상회담의 핵심 사항을 반영하지 않는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 입장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지난 1주일간 나의 팀은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기존 28개 조항 평화구상은 양측(미국과 우크라이나)의 추가 의견을 넣어 세밀하게 조정됐고, 이견은 몇 개 조항만 남아있다”고 적었다
  • 관세·대만 '빅딜' 이뤄질까…트럼프·시진핑 '상호 국빈 방문'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1.26 07:27: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4월 중국 찾는 트럼프 “시진핑 주석도 美 국빈 초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 정상회담 이후 3주 만에 통화하며 양국 관계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베이징 방문 초청을 수락했으며, 시 주석도 내년 중 미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입니다. 현직 미국 대통령의 방중은 2017년 11월 이후 8년 5개월 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가 부산 회담의 “후속 작업”이라고 평가하며, 양측이 합의를 유지
  • '제미나이3의 역습' 엔비디아만 급락…구글과 투심 엇갈려 [데일리국제금융시장]
    정치·사회 2025.11.26 06:42:52
    ‘제미나이 3’ 출시 이후 구글이 인공지능(AI) 모델 산업에 새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엔비디아가 홀로 급락했다. 같은 AI 관련주 안에서도 월가의 투자 심리가 점점 엇갈리는 분위기다. 25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3.93포인트(1.43%) 오른 4만 7112.3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77포인트(0.91%) 상승한 6765.89, 나스닥종합지수는 153.59포인트(0.67%) 뛴 2만 3025.59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
  • "내년까지 일본 절대 가지마"…항공편 감축한 中, 한국행은 검색 1위
    인물·화제 2025.11.26 06:22:21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 직후 일본 여행 및 유학 자제령을 내리고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는 등 보복 조치를 본격화했다. 중국 경제매체 디이차이징은 24일 중국발 일본 항공편 12개 노선이 취소됐고 나머지 노선도 감편되거나 판매가 중단되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들은 다만 외교적 상황 변화에 따라 조치가 조정될 수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카이치 총리와 잇따라 전화 통화를 한 점을 들어 미국의 중재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차이나트레이딩데스크의 수브라마니아 바트 최고경영자(CE
  • 트럼프 “우크라 협상, 엄청난 진전…종전 매우 가까워”
    정치·사회 2025.11.26 06:14: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주일 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종전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지난 1주일간 나의 팀은 전쟁 종식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미국이 초안을 작성한 기존 28개 조항 평화구상은 양측의 추가 의견을 넣어 세밀하게 조정됐고 이견은 몇 개 조항만 남아있다”고 적었다. 지난 23일 미국과 우크라이나 고위급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기존 종전안의 28개 항목을 19개로 줄이는 새 초안을 도출한 것
  • "대리모 통해 네 쌍둥이 얻었다"…男男부부의 고백에 대만 현지 '발칵'
    인물·화제 2025.11.26 05:52:00
    대만의 한 동성 부부가 멕시코에서 대리모를 통해 네 쌍둥이를 얻었다고 공개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2일(현지시간) 디자이너 류와 남편 린이 결혼 후 오랫동안 아이를 갖기 원해왔으며 지난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멕시코에서 대리 출산을 통해 네 쌍둥이가 태어났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계속 기록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부부는 현지 변호사가 대리 출산 절차 전반을 감독했다고 설명했고 아이들은 이미 두 아버지의 이름이 기재된 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인줄 알았는데"…알고보니 반전 정체
    인물·화제 2025.11.26 05:48:00
    국제 미인대회 '미스 유니버스'에 팔레스타인 대표로 출전한 나딘 아유브(27)의 남편이 팔레스타인 무장봉기 주도자의 아들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예루살렘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아유브의 남편은 샤라프 바르구티로, 그의 아버지 마르완 바르구티(66)는 2000년 제2차 인티파다(팔레스타인 무장봉기)를 주도해 현재 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복역 중이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아유브가 과거 페이스북에서 수차례 남편의 성씨 '바르구티'로 불렸으며, 마르완 바르구티의 부인이 두 사람의 결
  • 손님들 줄줄이 구토에…"이상 없다"던 매니저도 한입 먹고 병원행, 무슨 일?
    정치·사회 2025.11.26 05:48:00
    산둥성의 한 훠궈 식당에서 식사하던 손님들이 갑작스러운 구토와 메스꺼움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이 벌어졌다. 조사 결과 직원 실수로 연료용 기름을 육수에 붓는 착오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중국 봉황망에 따르면 산둥성 보싱현 합동조사팀은 훠궈 가게 ‘샤오셴페이뉴(小?肥牛)’에 대한 초기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손님들은 식사 도중부터 비정상적인 냄새와 구토 증세를 느꼈고 즉각 식당 측에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나 식당 매니저는 “식품 안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며 항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 [트럼프 스톡커] 구글 제미나이3 돌풍, 챗GPT '3년 천하' 끝내나
    정치·사회 2025.11.26 01:30:00
    지난 2022년 11월 30일(현지 시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포문을 열며 기술 혁명의 대명사로 통하던 ‘챗GPT’의 아성이 3년 만에 흔들리고 있다. 검색엔진과 운영체제(OS) 공룡인 구글이 제미나이의 성능을 급격하게 끌어올리면서 AI 혁명의 후발 주자에서 선두로 올라설 조짐을 보이고 있는 까닭이다. 특히 지난 18일 구글이 ‘제미나이 3’을 공개한 뒤부터는 오픈AI의 챗GPT가 기술 경쟁에서 밀리게 된 게 아니냐는 진단까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월가에서도 오픈AI의 핵심 협력사인 엔비디아에 투자했던 자금을 구글
  • 고용·물가 겹악재…이달 美소비심리지수, 7개월만에 최저
    정치·사회 2025.11.26 01:20:06
    고용 악화와 고물가가 겹치면서 이달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조사 단체 콘퍼런스보드는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8.7을 기록해 지난달 94.6에서 대폭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4월 85.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경제학자들의 예상치 93.2보다도 4.5포인트 낮았다. 다나 피터슨 콘퍼런스보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6개월 뒤 경기 상황에 대해 미국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비관적이 됐다”며 “미
  • ADP "최근 4주간 민간 고용 일주일에 1만 3500명씩 감소"
    정치·사회 2025.11.26 00:54:26
    미국의 민간 고용이 최근 4주 동안 일주일에 평균 1만 3500명씩 줄었다는 지표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민간 고용 정보업체 ADP에 따르면 이달 8일을 기준으로 최근 4주 동안 미국의 민간 고용 예비치가 일주일 평균 1만 3500명씩 감소했다고 밝혔다. ADP는 이 수치는 예비치라서 새로운 자료가 추가되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다.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에 접어들면서 일자리 창출이 지연되거나 줄어들 수 있다”며 “소비 여력에도 여전히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최근 미국
  • 고물가에 9월 美소매판매 겨우 0.2% 증가…4개월 만에 최저
    정치·사회 2025.11.26 00:25:22
    최근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소비가 위축된 탓에 9월 미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 시간) 미국 상무부는 9월 소매판매가 7033억 달러로 8월보다 0.2% 증가하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관세 정책 여파로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8% 감소한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3%보다도 낮았다. 월간 소매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가운데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다. 미국 전체 소비 흐름을 가
  • "2000명 예약 취소? 수수료도 못 받아"…中관광객 급감에 직격탄 맞은 日호텔들
    정치·사회 2025.11.25 23:19:39
    중국 정부의 일본 여행 자제령 여파가 현실화되면서 일본 주요 관광지 호텔들이 대규모 예약 취소 사태에 직면했다. 일부 숙박업소는 수천 명 규모의 단체예약이 하루 만에 모두 빠지며 수억 원대 손실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테레비 아사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단풍철을 맞은 일본 유명 관광지에는 예년보다 중국 관광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지산 인근 가와구치호 일대는 여전히 관광객으로 붐볐지만 상인들은 “중국 손님은 확실히 줄었다”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부는 “춘절에는 돌아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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