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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스톡커] 中이 美 '콩'을 사야 내년 선거에 이길 수 있다
정치·사회2025.10.1010:21:3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31일부터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중국에 미국산 ‘대두(soybean)’ 수입 재개를 요구하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미국의 콩이 그렇게 대단한 무역 협상 사안인가 싶지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정치적으로 그리 간단한 농산물이 아닌 까닭이다. 대두 농가가 공화당의 지지 기반에 넓게 퍼져 있어 중국의 수입 중단 문제는 자칫 내년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 결과를 뒤흔들 수도 있는 사안이다. 중국 입장에서는 대두 수입 중단이 희토류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中 7월 S&P 서비스업 PMI 52.6…관광업 호황, 14개월만에 최고
    경제·마켓 2025.08.05 14:52:04
    중국의 서비스업 업황이 지난달 관광업의 호조 영향으로 1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5일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7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글로벌(S&P 글로벌) 중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6으로 전월(50.6) 대비 2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54.0) 이후 14개월만에 최고치로, 블룸버그가 앞서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평균(50.4)보다 크게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서비스업 PMI와는 대비되는 수치다.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PMI는 7월 50.0으로 전
  • 푸틴 혼외딸, 父 저격 글 올려…"수백만 죽이고 내 삶도 파괴해"
    국제일반 2025.08.05 14:48:2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푸틴 대통령을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22)는 텔레그램 채널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다시 내 얼굴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돼 해방감이 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누구로 태어났고, 누가 내 삶을 파괴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 사람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아 갔고, 내 삶도 파괴했다"고 적었다
  • 엔비디아 中시장 돌아왔지만 점유율 지키기 난관 예고, 왜?[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05 14:39:11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중국 수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허가를 얻어냈지만 수출을 재개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화웨이 등 자국 기업 중심으로 중국의 AI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도 엔비디아에 대한 경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증권사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의 엔비디아 AI칩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66%에서 올해 54%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간 엔비디아는 미 정부의 수출
  • 트럼프 “고용 통계 조작”…BLS 해임, 美 물가채 시장 흔드나
    정치·사회 2025.08.05 13:55:1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에리카 맥엔타퍼 노동부 고용통계국(BLS) 국장 해임 결정이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시장에도 충격을 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4일(현지 시간) 악시오스 등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공공 통계에 대한 정치적 개입 의혹이 심화할 경우 금융 시장 전반이 동요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 통계의 신뢰성이 흔들리면 자산 가격을 비롯해 다양한 영역에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에서다. 가장 민감한 시장으로 물가채가 지목된다. 이 채권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돼 원금이 조정되는 구조
  • "군대요? 제가요? 왜요?"…'병력 부족' 우크라서 징병 담당 장교 집단 폭행 당했다
    정치·사회 2025.08.05 13:51:37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징집 관련 임무를 수행하던 장교가 민간인의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미콜라이우주 징병센터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2시께 부즈케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민간인들이 방망이와 금속 파이프로 무장한 채 징집 업무 중이던 징병 장교와 경찰을 공격하고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도했다. 징병센터 측은 해당 장교가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합법적인 비살상 무기를 발사했다고 설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 군인과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 정부, 성장전략TF 출범…"규제 전면 재검토"
    경제·마켓 2025.08.05 13:30:00
    기획재정부가 적극적인 기업활동을 제약하는 기업규모별 규제를 전면 재검토한다. 중소·중견기업 지원제도는 성장에 유리한 구조로 개편하고 대기업에 대한 규제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개선한다. 정부는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주재로 열린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진짜 성장’을 위한 기업 활력 제고를 최우선목표로 설정했다”며 “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규제개선과 경제형벌 합리화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을 대표해 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
  • 바이든엔 "노망난 푼수", 트럼프엔 "미국 집권자"…어조 달라진 北
    국제일반 2025.08.05 13:13:07
    북한 관영매체들이 북미관계가 악화됐을 때 미국 대통령을 거칠게 호명했던 과거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비교적 점잖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미국의 압력 책동을 배격’ 제하 기사에서 인도와 러시아의 원유 거래와 관련한 미국의 반응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집권자’라고 표현했다. 신문은 “미국 집권자는 지난 7월 인도가 러시아산 무기 및 원유를 구입하는 경우 추가 처벌에 직면할 것이라고 위협했으며 최근에는 인도가 더 이상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 "케데헌, 겨울왕국 넘어설까?"…넷플릭스, 특허 등록하더니 '이것'까지 만든다
    국제일반 2025.08.05 12:42:52
    넷플릭스 사상 역대 최고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가 완구, 의류,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1000만 관객, 전 세계 10억 달러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거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겨울왕국' 시리즈가 후속편, 공연, 의상, 장난감 등 굿즈 상품으로 IP를 무한 확장한 것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현지
  • 中, 로보택시 내년 유럽서도 달린다…바이두, 獨·英 서비스 개시
    경제·마켓 2025.08.05 12:19:13
    중국 빅테크 기업인 바이두가 미국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와 손잡고 내년부터 유럽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미 우버와의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바이두는 갈수록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5일 바이두에 따르면 전날 바이두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인 ‘뤄보콰이파오’(아폴로 고)는 미국 자율주행 업체 리프트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 아폴로 고는 리프트의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은 내년에 독일과 영국에 먼저 아폴로 고의 6세대 무인 로보택시를 배치하고, 유럽
  • 한국은 시원한 편? '최고 42도' 극한 폭염 덮친 日…"라멘 모형도 녹았다"
    인물·화제 2025.08.05 12:15:38
    일본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이면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시카와현 고마쓰시가 오후 1시 34분 기준 40.3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40도 이상을 기록한 날이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일본 전국에서는 248개 지역에서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올랐다. 이처럼 이례적인 더위 속에 토치기현 모오카시에 위치한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바나나가 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농장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비닐하우스 안은 온도가 40도를 넘고 습도도 약 80%
  • 중국서 맥 못추는 獨 자동차 3대장…상반기 판매량 두자릿수 감소
    경제·마켓 2025.08.05 11:26:47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고급차 브랜드 3사가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두 자릿 수 판매율 감소를 기록했다. 전기차 시장으로의 전환에 뒤쳐진 이들 업체는 중국 내 투자를 늘리고 중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현지 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 밀리며 판매량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는 지난주 실적 보고서에서
  • 이란, 화폐 개혁 단행…1만 리알→1리알로?[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05 10:57:24
    수년 간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려온 이란이 자국 통화 리알화에서 ‘0’을 4개 줄이는 방식의 화폐 개혁을 단행한다. 서방의 제재로 급락한 통화 가치를 방어하고 각종 사회적 혼란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4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 경제위원회는 리알화 화폐단위를 변경하는 방안을 3일 승인했다. 새 통화도 기존과 같은 리알의 명칭을 유지하되 새 1리알은 현재의 1만 리알에 해당한다. 리알의 하위 단위로는 키란(Qiran)이 도입되며 ‘100키란=새 1리알’의 기준이 적용된다. 이란이 화폐 단위
  • 히타치, 日백색가전 사업 매각 검토…"삼성전자 등 관심"
    기업 2025.08.05 10:31:38
    일본 히타치제작소가 자국 내 백색가전 사업 매각을 검토한다. 이미 사업 인수 의사를 타진한 기업들도 있으며 삼성전자도 관심을 보였다고 외신은 전했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히타치가 여러 회사에 백색가전 사업 인수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 등이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매각액은 수조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히타치가 매각하려는 기업은 냉장고와 세탁기 등을 생산하는 히타치 글로벌라이프설루션스(GLS)다. 이 업체는 2024년도(2024년 4월∼2025년 3월) 매출이 전년도 대비 3
  • "수백만 죽이고 내 삶도 파괴"…푸틴 혼외자, 텔레그램에 의미심장한 글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05 10:15:15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푸틴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려 화제다.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는 텔레그램 채널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다시 내 얼굴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돼 해방감이 든다"는 글을 올렸다. 크리보노기흐는 이어 "내가 누구로 태어났고, 누가 내 삶을 파괴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 사람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아 갔고, 내 삶도 파괴했다"고 적었다. &
  • 4조원 컨테이너선 12척 누가 잡나… 韓中 조선 대격돌 [biz-플러스]
    기업 2025.08.05 09:59:00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이 피할 수 없는 대결에 직면했다. 프랑스가 발주하는 4조 원 규모 컨테이너선 12척을 두고서다. 올해 글로벌 조선 시장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가 줄어든 가운데 컨테이너선이 주요 조선사의 수주 잔액을 채워주고 있어 한중 간 수주 경쟁은 한층 치열한 형국이다. 건조 가격 또한 LNG 운반선을 넘어서는 고부가 선박으로 위상이 높아져 컨테이너선 시장은 갈수록 한중 간 대결이 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글로벌 조선 및 해운 업계에 따르면 세계 3위 해운사인 프랑스 CMA-CGM이 2만 1000~2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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