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런던회담 1일차 종료…트럼프 “중국, 쉽지 않다”
경제·마켓2025.06.1007:25:01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고위급 무역협상의 1일차 회담을 마쳤다. 양측은 수출 통제 해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0일 2일차 회담을 열어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양국 대표단이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현지 시각)까지 6시간 이상 대화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고 보도 했다. 미국 당국자는 두 나라 대표단이 이튿날인 10일 오전 10시 다시 만나 논의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통신에 밝혔다.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
김흥록 특파원의 뉴욕 포커스
트럼프도, 바이든도 ‘핵심 정책’은 계승한다[김흥록 특파원의 뉴욕포커스]
사내칼럼
2025.05.25
18:02: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촉진하고 원전 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인공지능(AI) 산업 급성장에 따른 전력수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트럼프 대통령은 1기 때도 취임 첫해인 2017년 미국의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원자력산업을 다시 부흥하겠다고 선언했다.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34년 만에 준공된 보글 3·4호기 건설에 정부가 자금을
김광수의 中心잡기
무역전쟁 대비한 中, 타산지석 삼아야 하는 이유[김광수특파원의 中心잡기]
경제·마켓
2025.05.11
18:04:54
중국의 ‘MZ세대’로 꼽히는 주링허우(1990년대생), 링링허우(2000년대생) 사이에서도 성격유형검사(MBTI)가 유행이다. 최근 한 중국인과 미국과의 관세전쟁을 놓고 대화를 나누던 중 양국 정상의 MBTI가 화제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임기응변이 탁월하고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즐기며 현실적인 접근 등을 하는 성향상 ESTP로 추정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MBTI는 ISTJ 또는 ISFJ일 가능성이 높다. 트럼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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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3 07:35:00만우절 장난에도 웃지 못할 만큼 일본의 쌀 가격 급등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2일 블룸버그는 만우절을 맞아 일본의 유명 덮밥 체인점 '호카호카테이'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쌀 가격 급등으로 도시락 세트에 더이상 밥을 제공할 수 없다"는 장난을 쳤다가 고객들로부터 비난을 샀다고 보도했다. 게시물에는 #만우절(AprilFool) 이라는 태그가 붙어 있었지만 격노한 고객들의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호카호카테이는 당일 오후 급하게 사과를 하고 밥을 계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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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3 07:25:00일본 자민당 초선 의원 15명에게 상품권을 배포해 비판받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줄곧 구두쇠라는 소리를 듣다 보니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사과했다. 이번 '상품권 스캔들'은 지난달 초선 의원들과 회식을 가진 이시바 총리가 사비로 각 의원실에 10만 엔(약 98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보낸 것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2일 요미우리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기간 '사람들과 못 어울린다', '회식을 잘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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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3 06:35:08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관세가 사실상 0%에 가깝다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외에도 중국(34%)·일본(24%)·EU(20%)·대만(32%)·베트남(46%) 등 주요 무역상대국에 모두 20% 이상의 고율 관세를 선언했다. 지난해 미국 상위 20대 수입국의 수입액에 관세율을 단순 대입하면 관세 수입이 7400억 달러(약 1087조 원)에 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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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3 06:33:14백악관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상호관세는 기존에 발표된 자동차와 철강 관세에는 합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날 백악관에 공개한 상호관세 팩트시트에 따르면 자동차와 철강 등 일부 상품은 상호 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는 △무역법 232조에 따라 관세가 부과된 철강·알루미늄과 자동차·자동차 부품 △구리, 의약품, 반도체, 목재 △앞으로 무역법 232조에 따라 적용을 받을 수 있는 모든 품목 △귀금속(금괴) △미국에서 확보할 수 없는 에너지와 특정 광물 자원이 포함된다. 미국은 이날 한국에 대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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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3 06:17:4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우리보다 미국에 대한 무역흑자가 더 큰 일본, 유럽연합(EU)보다 더 높은 수준인데요. △우리가 미국에 이렇다 할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점 △국정공백으로 정상외교가 올스톱된 점 △고율 관세를 매겨도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 등을 종합 고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또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 같은 기본관세는 5일부터, 국가별 관세는 9일부터 시행됩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기존 부문별 관세와 이번 상호관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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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3 06:00:00글로벌 투자은행(IB)인 JP모건이 올해 우리나라가 0%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트럼프발(發) 관세 쇼크로 수출까지 부진해 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다. 원·달러 환율이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물가마저 석 달째 2%대를 기록하는 등 우리 경제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진단이 나온다. 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의 1.2%에서 0.9%로 0.3%포인트 내렸다. JP모건은 지난해 11월 당시 1.7%였던 성장률 전망치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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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3 06:00:00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자국 정책을 비판한 오스카르 아리아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의 비자를 취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현지 시간) 일간 라나시온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아리아스는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미국 비자가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트럼프 정부는 불행히도 독재 정권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어차피 미국 여행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아무런 영향이 없다”며 “취소 이유는 알지 못하며 코스타리카 정부가 개입한 것 같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현지 언론은 아리아스가 최근 트럼프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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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3 06:00:00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의 지상 작전을 전면 확대하면서 사실상 영토 점령 수순에 돌입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가 “이스라엘 인질을 석방하지 않으면 점령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한 데 이어, 국방부는 군사 통제 지역을 가자지구 내부까지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광범위한 지상 공격을 확대 중”이라며 “장악한 영토를 완충지대에 추가해 군사 통제 구역으로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점령 면적에 대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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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3 05:51:32백악관은 2일(현지 시간)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정리한 사진을 공개했다. 국가명 뒤 왼쪽 숫자는 상대국이 미국 측에 부과한다고 보는 관세율이며, 오른쪽 노란색 칸이 미국이 해당 국가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율이다. 캄포디아가 49%로 가장 높으며 가장 낮은 수준이 1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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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3 05:40:23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오늘 밤 자정부터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이 발표한 후 한국 25%, 일본 24%, 중국 34%, 유럽연합(EU) 20% 등 관세율을 발표했다. 다만 추후 백악관은 10% 보편관세를 부과한 국가는 4월 5일 0시 1분, 상호관세 부과국은 9일 0시1분부터 발효된다고 공식 문서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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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4.03 05:30:5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각국 별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한국은 25%이며, 중국은 34%, 유럽연합20%, 베트남 46%, 대만에 32%, 일본에 26%다. 태국에는 36%, 스위스는 31%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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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03 05:3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농축산물에 대한 비관세 장벽 완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농식품 분야 신(新)통상 전략 수립에 나선다.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고 미국 행정부의 통상 압박 등 외부 요인에도 대응하기 위해서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농식품 신통상 전략 수립과 국제 공조 방안 개발’에 관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가 간 농식품 수출 장벽이 관세에서 비관세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해외 검역 제도를 살펴보고 국내외 정책 간 차이를 조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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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03 05:29:1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상호관세 25%를 부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 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호관세율을 공개했다. 한국은 25%, 일본은 24%, 중국은 34%가 부과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줄곧 비판해왔던 유럽연합(EU)은 20%, 대만은 32%, 인도는 26%를 받았다. 또 태국에는 36%, 스위스 31%, 인도네시아 32%, 말레이시아 24%, 캄보디아 49%, 영국 10%, 남아프리카공화국 30% 등이 적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제품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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