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올 미국 판매 37% 급증…소비자 75%가 MZ"
정치·사회2025.11.2813:11:10
올 들어 한국산 화장품을 비롯한 이른바 ‘K뷰티’ 상품 매출이 미국 시장에서 홀로 3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 상품은 특히 MZ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중국계 동영상 플랫폼 ‘틱톡’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CNBC는 27일(현지 시간) “한때 아름다움에 집착하는 사람들만 주로 썼던 K뷰티 한국 화장품이 미국 시장의 주류로 완전히 진입했다”며 “틱톡을 통한 입소문, 젊고 다양한 쇼핑객, 울타·세포라·월마트·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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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22:30:5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한 멜라니아 여사가 외교적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해석되는 의상 선택으로 화제를 모았다. BBC와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영국에 도착한 멜라니아는 영국의 유서 깊은 패션 브랜드인 버버리의 켄싱턴 트렌치코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베이지색의 발목까지 내려오는 트렌치코트를 입고 깃을 세운 채 걸을 때마다 버버리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 안감이 드러났다. 멜라니아가 이렇듯 영국을 상징하는 버버리의 대표 아이템을 선택한 것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외교적 의미가 담긴 행보로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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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18 22:30:08홍콩에서 버스 운전기사가 쇠막대에 가슴을 찔리는 중상을 입고도 침착하게 차량을 정차해 대형 사고를 막은 사실이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환구망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15일 홍콩 칭롱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위안랑 방면으로 달리던 버스 앞 유리를 길이 약 73cm의 쇠막대가 관통해 운전석에 앉아 있던 운전사 뤄(65) 씨의 가슴을 가격했다. 하지만 뤄 씨는 순간적인 충격에도 의식을 잃지 않고 승객들에게 상황을 알린 뒤 급정거 대신 차량을 서서히 세워 2차 사고를 막았다. 해당 버스를 탄 승객들은 “가슴을 찔린 뒤에도 침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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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18 22:25:07영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1500억파운드(약 283조 7000억 원)에 달하는 미국 기업 투자를 유치했다고 영국 정부가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영국 국빈 방문 중 발표된 투자 유치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자산관리업체 블랙스톤은 향후 10년간 영국에 총 1000억 파운드(189조 2000억 원) 투자를 약속했다. 부동산 투자 회사 프로로지스는 케임브리지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등 생명과학·첨단과학 분야에 39억 파운드(7조 4000억 원)를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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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9.18 21:35:05미국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엔비디아가 18일(현지 시간) 경영난에 빠진 인텔에 50억 달러(약 6조 9340억 원)를 투자하고 PC·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인텔 살리기’에 동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는 직전 거래일(17일) 종가인 24.90달러보다 낮지만 지난달 미국 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취득하며 지급한 주당 20.47달러보다는 높은 금액이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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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20:52:08한국과 일본 정부가 이달 말께 방한을 추진 중인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이재명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부산에서 여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18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내달께 물러나는 이시바 총리는 정상 간 셔틀 외교를 공고히 하고자 이달 말께 방한을 추진해왔다. 사카모토 데쓰시 국회대책위원장은 지난 16일 자민당 간부회의 뒤 이시바 총리가 이달 하순 방미 후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상회담 장소로 서울이 아닌 부산을 논의하는 것은 지난달 23∼24일 방일한 이 대통령의 제안에 화답하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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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19:06:39화웨이가 로봇, 인공지능(AI) 에이전트 등이 비약적인 속도로 발전하면서 10년 안에 인간과 비슷한 지능을 갖춘 범용인공지능(AGI)이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특히 2030년에는 로봇 분야에 ‘챗GPT 모멘트’가 도래하면서 급속도로 대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봤다. 서울경제신문이 18일 단독 입수한 ‘지능 세계 2035’ 보고서에서 화웨이는 10대 기술 트렌드를 꼽으며 AGI를 향후 10년간 최대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환각 현상 등 현 AI가 가진 고질적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처럼 스스로 추론·판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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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18 18:24:13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은 독립전쟁 직후인 1789년 신생 공화국의 안보를 위해 전쟁부를 창설했다. 전쟁부는 육해군 관리와 군사 요새 건설, 인디언과의 전쟁 등을 두루 수행하다가 1798년 해군부가 창설되면서 주로 육군 업무와 군사작전을 담당하게 된다. 19세기 남북전쟁 때는 국가적 비상사태를 구실로 언론 검열, 민간인 체포와 구금 등 미국 헌법에 위배되는 사실상의 독재 권력을 행사했다. 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미국 군사 패권의 상징 부처로 자리잡았다. 전쟁부는 미 정부가 1947년 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전쟁부와 해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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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18 18:02:13중국의 한 대학생이 장시간 스마트폰을 내려다보는 습관 때문에 갑작스러운 하반신 마비를 겪은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중국 관영 매체 CCTV에 따르면 푸젠성 취안저우에 사는 19세 대학생 A씨는 최근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다리에 감각이 사라진 사실을 깨닫고 경악했다. 다리를 움직이지 못한 그는 곧바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검사 결과, 그의 경추 4번부터 흉추 1번까지의 척추 부위에서 대형 혈전이 발견됐다. 이 혈전이 척수를 눌러 가슴 아래 부위가 거의 마비된 상태였던 것이다. 의료진은 장시간 고개를 숙이는 습관이 척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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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9.18 18:02:11미국의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사건이 미국 사회 분열을 심화시키며 민주주의 근간마저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 용의자를 ‘좌파’로 규정하고 정치적 반대 의견에 대한 단속을 예고한 뒤 실제로 방송 프로그램 중단, 직장 해고 등 징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행정부 관료들이 비자 취소, 테러단체 지정 등을 운운하며 좌파 척결에 열을 올리자 보수 청년의 비극적인 죽음을 내세워 진영 갈등을 부추긴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1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진보 성향 비영리단체 100곳은 이날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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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17:56:05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에서 관세 불확실성이 최대 변수로 자리 잡으면서 이를 둘러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간 인식 차이도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연준 장악을 시도하는 가운데 현 정부 지명 인사들과 나머지 위원 간 통화정책 방향이 뚜렷하게 갈리면서 금리 경로를 예측하기가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7일(현지 시간) FOMC 회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하고 전날 취임한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가 ‘빅컷(0.50%포인트 금리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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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17:54:5517일(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만에 금리를 내린 것은 관세에 따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보다 고용시장 악화의 흐름이 가파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7월과 8월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 정도로 나빠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가별 상호 관세가 발효된 8월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신규 취업자 수, 구인 건수, 이민 노동자 수 지표가 일제히 노동 공급·수요시장 악화를 가리켰다. 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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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18 17:48:26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재개하면서 한국은행으로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의 금리 차가 축소되면서 한은도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출 여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 전까지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고 가계대출 진정세가 뚜렷하지 않을 경우 인하 시점이 뒤로 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미 연준이 9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추면서 한미 금리 차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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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17:47:50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화웨이가 내년 1분기에 자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활용한 인공지능(AI) 반도체를 내놓는다. 중국 반도체 자립의 걸림돌로 꼽혔던 HBM 외부 의존 문제를 돌파하면서 중국의 ‘AI 굴기’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8일 제일재경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쉬즈진 화웨이 부회장 겸 순환회장은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25’ 행사에서 향후 3년간 자체 AI 칩 ‘어센드’의 출시 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내년 1분기 950PR을 시작으로 2028년 말까지 총 4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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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09.18 17:46:26일본과 캐나다·영국 등 주요국들도 이번 주 통화정책을 잇따라 발표한다. 각국 중앙은행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에 제한적 금리 인하에 나서거나 동결에 무게를 두는 등 신중한 분위기다. 17일(현지 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같은 날 통화정책 회의를 연 캐나다은행은 올 3월 이후 6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했다. 인하 폭도 연준과 같은 0.25%포인트로 캐나다 금리는 2.75%에서 2.5%로 낮아졌다. 영국중앙은행(BOE)은 18일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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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9.18 17:46:11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재집권 이후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고용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가 기준금리 인하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 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로 좁혀졌다. 17일(현지 시간)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친 뒤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낮춘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9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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