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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금리 30년 만에 최고… 국채 금리 치솟았지만 '엔저'는 그대로[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2025.12.2100:27: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日銀 총재, 추가 인상 시사…시장 충격 고려해 속도 조절할 듯 일본은행이 19일 기준금리를 0.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1995년 이후 30년 만에 ‘0.5% 벽’을 깼습니다. 내년에도 금리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엔저(엔화 가치 약세)와 고물가 대응이 시급한 일본이 버블 경제가 붕괴한 후 유지해온 ‘초저금리 시대’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는데요.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금융 완화 정도를 지속적으로 조정할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당선 일주일 만에…日자민당서 "다카이치 말고 새 총재 다시 뽑자"[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 2025.10.13 10:01:56
    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일본 첫 여성 총리를 노리는 다카이치 사나에의 총리 취임에 ‘공명당 연립 정권 붕괴’라는 복병이 등장하면서 일본 정치가 리더십 공백 우려 속 혼란에 빠졌다. 공명당의 연립 이탈로 자민당의 국회 과반 확보가 더 멀어진 가운데, 야당의 정권 교체를 위한 ‘총리 단일 후보’로 거론되는 다마키 유이치로 국민민주당 대표가 “총리를 맡을 각오는 있다”며 의욕을 내비쳤다. 다카이치의 등장으로 ‘자민당 집권 독주
  • 美 항소법원, 트럼프 '주방위군 시카고 투입' 제동
    정치·사회 2025.10.13 09:41:07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항소법원에서도 제동이 걸렸다. 12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제7구역 연방 항소법원이 전날 시카고에 파견된 주방위군이 연방정부 통제 에 따라 머물 수는 있지만 법적 공방이 진행되는 동안 작전에 투입되는 것은 금지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일리노이북부 연방지방법원은 1심에서 "일리노이주에 봉기의 위험이 있다는 결정적 증거를 보지 못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에 따른 군 동원을 중지시켰다. 항소법원도 하급 법원의 결정을 당분간 유지하
  • 한국인 300명 쇠사슬 묶어 체포하더니…조지아 공장, 타깃 된 이유 있었나
    국제일반 2025.10.13 09:21:07
    한국인 300여명이 미국 이민당국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미국 조지아주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복합단지 건설 현장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대규모 기습 단속을 받기에 앞서 잦은 안전사고로 건설 노동자들 사이에 악명이 높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방 기록을 인용해 2022년 현대차 공장이 76억달러(약 10조 9100억원) 규모의 복합 단지 건설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총 3명의 건설 노동자가 사망했다며 건설 프로젝트의 규모를 감안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사망자 수라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추락
  • OCI홀딩스,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 전격 확보
    기업 2025.10.13 09:15:02
    OCI홀딩스(010060)가 베트남 태양광 웨이퍼 공장 지분을 65% 인수하며 웨이퍼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OCI홀딩스는 100% 자회사인 OCI테라서스가 싱가포르에 특수목적법인 OCI ONE을 설립하고, 글로벌 태양광 기업인 엘리트그룹의 베트남 웨이퍼 공장 지분 65%를 취득한다고 13일 밝혔다. 투자 규모는 7800만 달러(약 1100억 원) 수준이다. 현재 베트남 소재 엘리트 솔라 파워 웨이퍼가 건설 중인 공장은 연산 2.7기가와트(GW) 규모로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후 시운전을 거쳐 이르면 내년 초부터 금지외국기
  • 트럼프 “習, 똑똑한 사람”…"미중, 이번주 협상 가능성"[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10.13 07:21:03
    중국에 100%의 추가 관세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에는 대화의 문을 열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똑똑한 사람’이라고 추켜세웠다. JD밴스 미 부통령은 “미국이 가진 카드가 더 많다”며 중국을 압박했지만 그 역시 대화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미 워싱턴DC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 총회에 중국 측 관계자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미중 실무협상이 열릴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6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뉴욕증시 선물은 반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 "유럽여행 가려고 했는데 어쩌나"…한국인 포함, 입국 시 지문·얼굴 사진 등록 필수라는데
    국제일반 2025.10.13 06:50:29
    유럽연합(EU)이 12일(현지시간)부터 새 출입국 관리시스템(EES)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앞으로는 유럽에 입국하는 비(非)EU 국적자는 지문이나 얼굴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EU 집행위원회는 여행객의 생체 정보를 확보해 불법 체류를 방지하고 솅겐 지역의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EU 비회원국 국민은 유럽 국가의 외부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지문이나 얼굴을 스캔해야 하며 이 정보는 자동화된 IT 시스템에 저장된다. 이 제도는 솅겐조약에 가입한 29개국에서 시행된다. 독일은 뒤셀도르프 공항에서
  • '유전자 편집' 돼지 간, 수술 불가 말기암 환자에 이식…"171일 생존했다"
    정치·사회 2025.10.13 06:35:00
    면역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된 돼지의 간을 사람에게 이식한 후 171일 동안 생존한 사례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安徽)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쑨베이청(孫倍成) 박사 연구팀은 "10가지 유전자 편집이 적용된 돼지의 간을 말기 간암 환자에게 보조 간(auxiliary liver)으로 이식해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38일째 제거했으며 환자는 171일 동안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같은 날 국제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
  • 美 "관세 100% 추가", 中 "상응 조치"… APEC 18일 남기고 다시 '포성'[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10.13 06: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무역 휴전’ 미중, 갈등 최고조 무역 휴전에 돌입했던 미국과 중국이 다시 서로를 향해 ‘포문’을 열었습니다. 중국이 고강도의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내놓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예고하며 미중 정상회담도 장담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은 “싸움을 원하지 않지만 고집을 부리면 상응 조치를 하겠다”고 밝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18일 앞두고 미중 간 기싸움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습니다.
  • "일본도 난리라는데 한국도 예외 아니네"…서울 한복판서 '쥐 출몰' 확 늘었다
    국제일반 2025.10.13 06:21:01
    서울 도심 곳곳에서 쥐가 출몰했다는 시민 민원이 최근 3년 사이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로 인해 도시 생태가 바뀌면서 쥐 서식 환경이 넓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12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시 내 쥐 출몰·목격 관련 민원은 총 9280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279건 △2021년 1043건 △2022년 1336건 △2023년 1886건 △2024년 2181건으로 꾸
  • '수출 1위' 트랙스 판매 급감…한국GM, 美관세 여파 '눈덩이'
    국제일반 2025.10.13 06:00:00
    한국GM의 주요 수출 차종이자 국내에서 가장 많이 수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판매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한 차량 대부분을 수출하는 한국GM의 특성상 미국의 관세 인하 지연으로 인한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올 9월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3만 8967대) 대비 39.1% 감소한 2만 3723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서 9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지난해 동기(34만 6587대)보다 5.8% 줄어 32만 6381대를 기록했다. 판매의 95%가량을 차지
  • [트럼프 스톡커] '中희토류에 발작' 패닉, 코스피도 곡소리 날까
    정치·사회 2025.10.13 05:40:3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을 향해 관세 100% 추가 부과 카드를 꺼내며 시진핑 국가주석과 본격적으로 사생결단식 기(氣)싸움에 나섰다. 중국이 대두 수입을 중단해 자신의 정치적 텃밭을 위태롭게 하는 데다 희토류 소재·기술 수출까지 제한하면서 미국의 해당 산업 자립까지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을 향한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극단적인 협상 전술에 나스닥종합지수를 비롯한 미국 뉴욕 증시는 곧바로 폭탄을 맞은 듯 초토화됐다. 뉴욕 증시가
  • 퀄컴, 中 반독점 조사에 '빠른 인정'
    기업 2025.10.13 05:25:46
    미 퀄컴이 중국 당국의 반독점 조사가 시작된지 이틀만에 규제 위반을 인정했다. 올 6월 이스라엘 차량통 통신 칩셋 기업 ‘오토톡스’를 인수하며 중국 당국에 통보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미·중 ‘파워게임’이 반독점 조사 배경인 만큼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겠다는 의도다. 1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국가시장규제총국(SAMR)을 인용해 퀄컴이 중국 당국에 오토톡스 인수를 통보하지 않은채 거래를 마무리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10일 중국 당국이 오토톡스 인수에 대한 반독점 조사에 착수한지 이틀만이다.
  • "'치맥' 열광하는 외국인들 참 많더니 인기 이 정도?"…美서 ‘치맥 축제’ 열린다
    인물·화제 2025.10.13 05:19:13
    K팝 공연과 함께 치킨·맥주를 즐기는 한국식 ‘치맥페스티벌’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열린다. 참컴USA는 링크원과 합작 설립한 ‘CHIMAC-FEST LLC’가 주최하는 ‘2025 치맥페스트(CHIMAC-FEST with K-Food Expo)’가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몰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킨과 맥주를 중심으로 다양한 한국 음식, 디저트, 간편식, K뷰티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 페스티벌이다. 현장에서는 K팝 EDM 라이브 공연과
  • "격투기 대회서 딴 건데" 뻔뻔 해명…순금 3.5㎏ 금메달로 위장한 밀수극의 전말
    국제일반 2025.10.13 03:05:00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획득한 금메달이라고 속여 금을 밀수하려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다. 10일(현지시간) 산케이신문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오사카부 경찰본부 국제수사과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한국인 격투기 선수 김모 씨(35)와 일본인 운반책 7명을 검거해 송치했다. 김 씨 일당은 올해 1월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약 4700만 엔(한화 약 4억 3700만 원) 상당의 금을 불법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으로 금제품을 들여올 경우 세관 신고와 소비세 납부가 의무지만 이들은 금메달로
  • "아무나 아들 내연녀 때리면 130만원 준다"…'며느리 사랑' 태국 두리안 재벌의 분노
    국제일반 2025.10.12 22:20:44
    태국의 ‘두리안 거물’로 불리는 아논 롯통(65)이 결혼한 아들의 내연녀를 때리는 사람에게 현상금을 걸었다가 논란 끝에 철회했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하루 50톤에 달하는 두리안을 처리하는 대형 농장을 운영하는 아논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분노의 글을 올렸다. 이유는 아들 차이의 불륜 때문이었다. 결혼해 자녀까지 둔 차이는 같은 회사 직원이었던 여성과 불륜 관계를 이어가며 가정에 소홀했다. 그는 아내에게 총을 겨누며 “집을 나가라”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논은 이를 알고 격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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