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베네수엘라 정권,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
국제일반2025.12.1709:00:4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하고, 제재 대상 유조선의 출입을 전면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베네수엘라는 남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함대에 완전히 포위돼있다.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이며 그들이 받게 될 충격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가 “그들이 미국으로부터 훔쳐 간 모든 석유, 토지, 자산을 반환할 때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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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20:22:5821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일본 사상 첫 여성 총리에 등극하면서 그의 남편 야마모토 다쿠 전 중의원은 최초 ‘퍼스트 젠틀맨’ 타이틀을 얻게 됐다. 야마모토 다쿠 전 의원의 법적 이름은 다카이치 다쿠다. 일본은 부부동성제에 따라 법적으로 부부가 같은 성을 써야하는데, 다카이치 부부의 경우 남편이 아내 성을 따라 쓰고 있다. 두 사람은 성씨를 가위바위보로 정했다. 야마모토 다쿠는 1952년 후쿠이현에서 태어났다. 호세이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1983년 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1990년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된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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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1 18:50:51스페인 패션 브랜드 ‘망고(MANGO)’ 창업자 이삭 안딕(71)이 산악 사고로 숨진 지 10개월 만에, 사고 현장에 함께 있었던 아들이 공식 용의자로 지목됐다. 최근 스페인 일간 엘파이스와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산맥에서 추락사한 이삭 안딕 사건을 수사 중인 판사가 그의 아들 조나단 안딕(44)을 목격자에서 공식 용의자로 전환했다. 이삭은 지난해 12월 14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 인근 몬세라트 동굴 인근에서 친척들과 하이킹을 하던 중 150m 절벽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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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8:39:00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시대에 들어 남북통일을 포기하고 영구 분단을 전제로 한 ‘적대적 두 국가론’을 밀어붙이자 한국 정계는 물론 해외 외교가도 술렁이고 있다. 특히 이재명 정부에 들어 이 대통령과 여권을 중심으로 이를 수용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대외 업무를 해야 할 해외 대사들까지 혼란을 겪는 분위기다. 김정은이 김일성·김정일 시대에는 꿈도 못 꿨던 두 국가론을 띄우면서 한국에 대해서도 꼬박꼬박 ‘대한민국’이라고 부르자 우리 정부도 일단은 “흡수통일 추진은 안 한다”는 식으로 북한의 비위를 맞추고 있다. 다만 두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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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8:33:12중국의 올해 성장률이 목표치인 ‘5% 안팎’을 밑돌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경기 하락을 막기 위해 연말까지 5000억 위안(약 100조 원)을 투입한다. 21일 중국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국가개발은행과 중국농업발전은행은 최근 설립한 ‘신형 정책성 금융 도구’ 운용 회사를 통해 이달 중순까지 약 3000억 위안을 집행했으며 연내 투입 금액을 5000억 위안까지 늘린다. 정책은행에서 새로 세운 운용 회사를 통해 각 지역 인프라·산업 프로젝트에 지분 형태로 직접 투자하는 구조다. 민간과 지방정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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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1 18:07:00서호주 사막 한가운데서 정체 불명의 금속 잔해가 불타는 채 발견돼 현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 조사 결과 중국이 지난 9월 발사한 상업용 로켓의 일부가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2시께 서호주 광산 마을 뉴먼에서 약 30㎞ 떨어진 필바라 사막 인근 도로에서 광부들이 불타는 물체를 발견하고 소방 당국에 신고했다. 현재 서호주 경찰과 소방 당국, 호주 우주국, 광산 운영자가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지 경찰은 페이스북을 통해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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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0.21 17:56:46예년보다 긴 추석 연휴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 탓에 10월 중순까지의 수출이 7% 넘게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10% 가까이 늘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301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줄었다. 수출 감소의 주요인은 개천절·추석·한글날 등으로 이어진 황금연휴(3~9일)로 조업일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올해 10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10.5일로 1년 전(12.5일)보다 2일 적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8억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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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7:55:36중국이 지난달 대(對)미국 희토류 영구자석의 수출량을 30% 가까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미국에 대한 ‘희토류 압박’을 최고조로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인용한 중국 해관총서(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9월 대미 희토류 수출량은 420.5톤으로 8월보다 28.7% 감소했다. SCMP는 “이달 중국이 희토류에 대한 추가 수출통제를 시행한 것을 고려하면 수출량은 앞으로 계속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란타넘족원소와 스칸듐·이트륨 등 희토류 원소를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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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7:54:21중국이 희토류를 무기로 미국의 목줄을 죄자 미국이 희토류 매장량 세계 4위인 호주와 희토류 협정을 체결했다. 일부 프로젝트에는 일본도 참여하기로 하면서 중국에 대항해 미국·일본·호주가 ‘희토류 동맹’을 맺은 모양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 광물 및 희토류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한 미·호주 프레임워크’에 공동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 1년 뒤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많은 핵심 광물과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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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7:47:43아르헨티나의 페소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며 유동성 공급에 나섰지만 시장의 불안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간) 외환시장에서 아르헨티나 페소화 환율은 달러당 1477.39페소를 기록했다. 전 거래일 대비 약 1% 상승(페소화 가치 하락)한 것으로, 가치로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평가된다. 밀레이 대통령은 2023년 12월 취임 이후 고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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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7:40:55지난달 미국이 발표한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이 미국 영토 밖의 해외 거주 신규 비자 신청자에게만 적용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일(현지 시간) 미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이 전문직 비자로 불리는 'H-1B' 수수료 10만 달러(약 1억 4300만 원)의 적용 대상을 구체적으로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H-1B 비자 수수료를 기존의 100배인 10만 달러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뒤 나온 상세 지침이다. 발표 후 각국 기업은 물론 미국 이민 희망자들 사이에서 1억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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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7:40:09유럽연합(EU)이 손소독제의 핵심 성분인 에탄올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조치가 현실화될 경우 널리 쓰이는 손 소독제와 세정제 상당수가 금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산하 유럽화학물질청(ECHA) 실무그룹은 지난 10일 작성한 내부 권고안에서 에탄올을 암과 임신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유독성 물질로 지목하고 대체 성분 사용을 권고했다. ECHA 살생물제품 심사위원회(BPC)는 내달 24~27일 회의를 열어 에탄올의 인체 유해성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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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1 17:38:24다카이치 사나에(64) 일본 자민당 총재가 21일 제104대 총리로 선출됐다. 일본 140년 내각제 역사상 첫 여성 총리다. 다카이치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 선거 1차 투표에서 전체 465표 중 237표로 절반(233표)을 넘기며 총리직에 올랐다. 다카이치 정권은 이전보다 강경한 보수 성향을 띨 것으로 전망된다. 자민당의 우경화에 브레이크 역할을 맡아온 중도 보수 공명당 대신 강경 보수인 일본유신회가 연정 파트너가 되면서 그간 제동이 걸렸던 방위비 증액, 원자력 잠수함 도입, 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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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0.21 17:36:13미국 육군이 인프라 개선을 위해 월가 대형 사모펀드들에 투자 제안을 요청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니얼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20일 사모펀드 약 15곳과 관련 논의를 위한 포럼을 열었다. 참석한 사모펀드에는 아폴로, 칼라일, KKR, 서버러스, 애드벤트인터내셔널, BDT & MSD 파트너 등이 포함됐다. 드리스콜 장관은 포럼 개최 배경에 대해 "우리 군수 창고와 무기고에 있지만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모든 자산을 보여주고, 우리가 사모펀드들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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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1 17:35:1221일 일본에서 사상 첫 여성 지도자가 탄생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가 걸어온 정치 이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선 의원 시절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면전에서 과거사 사죄가 잘못됐다고 질책하는 등 ‘여자 아베’ ‘극우 여전사’로 자리매김하면서 30년 넘게 당내 기반을 쌓아왔다. 1961년 3월 7일 일본 나라현에서 태어난 다카이치 총리는 고베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정치인 양성 기관인 ‘마쓰시타 정경숙’에서 정치 수업을 받았다. 후지TV 아나운서로 일한 뒤 1992년 참의원(상원) 선거에 도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인 행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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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1 17:34:15다카이치 내각이 21일 정식 출범하면서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은 새 연정 상대인 유신회와 함께 한층 강화된 보수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총리는 경제 분야에서는 확장재정과 완화적 금융정책을, 외교·안보 분야에서는 ‘강한 일본’을 기조로 방위력 강화 등에 힘쓸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자민·유신 연합의 국회 의석이 참의원(상원)과 중의원(하원) 양원 모두에서 과반에 미달한 ‘소수 여당’인 상황에서 주요 정책 추진마다 야당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한계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 우선 다카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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