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톡커] 고용 나쁜데 물가 양호, 올 '1%P 컷' 가능한가
정치·사회2025.09.1106:00:00
최근 미국의 고용 시장이 악화됐다는 지표가 잇따르는 가운데 물가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9월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한층 더 커지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월을 마지막으로 올 7월까지 한 차례도 금리를 내리지 않았던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16~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통화 정책 기조를 바꿀 확률을 100%로 보고 있다. 나아가 시장 참여자의 10%가량은 연준이 이달 바로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을 할 수도 있을 것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글로벌 광물 전쟁 최전선 된 개도국…美·EU 등 中희토류 패권에 '격돌'[글로벌 인사이트]
정치·사회
2025.08.07
10:55:00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두고 글로벌 광물 전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천연 자원 매장량이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은 물론 유럽연합(EU)과 주요 7개국(G7) 등이 잇따라 현지와 손잡고 희토류 채굴 및 정제에 속도를 내면서 베트남과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들이 광물 전쟁의 최전선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미국은 2023년 희토류에 대한 기술 협력을
-
경제·마켓 2025.07.27 18:00:4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달러화 약세를 거듭 강조하면서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미 통상 협상에서 환율이 의제로 올라와 있어 미국이 원화 절상(환율 하락)을 막판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돼 단기적으로 환율 상단이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25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377.9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에서는 1383.7원에 거래
-
국제일반 2025.07.27 18:00:00“할아버지는 한국을 도우러 가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의 6·25전쟁 참전을 결정하고 실행한 미국의 제33대 대통령 해리 S 트루먼의 외손자인 클리프턴 트루먼 대니얼이 25일(현지 시간) 노근리국제평화재단 주최로 워싱턴DC 인근의 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평화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니얼은 자신이 최근에 들은 이야기라면서 트루먼 당시 대통령(1945∼1953년 재임)이 “1950년 6월 24일(미국 시간) 미주리주 인디펜던스의 자택에서 북한의 남침 소식을 전화로 들은 뒤 (참전을 결정하기까지) 10초도 채 걸리
-
정치·사회 2025.07.27 17:59:25미일 무역 협상 타결에도 세부 내용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협상의 하이라이트인 5500억 달러 대미 투자 기금을 놓고도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실행할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요구대로 무역 협정이 체결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상 추가 협상을 위한 로드맵에 가깝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야당들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전날 여야 당수 회담에서 설명한 미일 관세 합의 내용을 두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
-
정치·사회 2025.07.27 17:50:26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이 “AI 기술은 소수의 국가나 기업의 전유물이 돼서는 안 된다”며 미국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AI 거버넌스에 관한 글로벌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세계AI협력기구’ 설립도 제안했다. 중국을 상대로 AI 기술과 고성능 반도체 수출을 통제하는 미국을 겨냥하는 동시에 국제사회에 ‘포용의 중국’을 내세우려는 의도로 읽힌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6일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인공지능대회(WAIC)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
경제·마켓 2025.07.27 17:49:53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 이후 역풍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경제가 예상 외로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관세정책 여파로 가팔라질 것이라던 물가 상승 폭은 아직 완만한 상태고 경제성장률도 크게 꺾이지 않은 추세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2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물가지수 등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연달아 발표되고 트럼프 행정부가 못 박은 관세 유예 시한(8월 1일)까지 앞둔 이번 주를 미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 향방을 가늠해볼 중대 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26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관세와 정부
-
경제·마켓 2025.07.27 17:48:59인공지능(AI) 주도권을 놓고 미국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성능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휴머노이드 로봇을 내놓으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AI 굴기 최전선에 있는 화웨이는 생성형 AI 모델 등을 구동하는 AI 시스템을 공개했다. 27일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 등에 따르면 중국 로봇 선두 주자인 유니트리가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도 가격은 3분의 1 수준으로 낮춘 새로운 휴머노이드 로봇 ‘R1’을 내놓았다. 전날 막을 올린 상하이 세계인공지능대회에 맞춰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한 것이다. R1은 손을 바닥에
-
경제·마켓 2025.07.27 17:47:3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2월 빅테크 중심의 민영기업 좌담회에 최연소로 참석한 왕싱싱 유니트리 회장에게 “당신은 여기서 가장 젊다”면서 “국가의 혁신은 젊은 세대의 공헌과 역량이 필요하다”며 격려했다. 1990년생인 왕 회장은 2016년 8월 유니트리를 설립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아 세계 로봇 산업의 중심에 섰다. 올해 초 춘제(중국 음력설) 갈라쇼에 등장해 군무를 춘 ‘H1’과 올 5월 세계 첫 로봇 격투기 대회에 출전한 ‘G1’은 모두 유니트리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유니트리는 26일 기존 모델보다 작
-
경제·마켓 2025.07.27 17:35:52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이 17.6%(잠정치)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새정부는 지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이 같은 조세부담률 하락에 기여했다며 법인세 인상 등 조세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개인과 달리 표가 없는 법인들을 증세의 대상으로 삼을 게 아니라 기업 실적 악화 등 조세부담률이 낮아진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조세지출 구조조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
-
정치·사회 2025.07.27 17:01:59이스라엘의 봉쇄조치가 장기화하면서 가자지구에서 식량 부족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가 찾아왔다. 최근 생후 5개월 아이가 영양실조로 사망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국제 사회의 비판이 들끓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의 일부 지역에 대해 하루 10시간씩 교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7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군은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남부 알마와시, 중부 데이르알발라, 북부 가자시티 등 3개 지역 일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 동안 군사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는 가자지구로 유입되는 인도적 지원 규
-
기업 2025.07.27 16:55:00“심각한 위기를 절대 헛되이 보내선 안 됩니다. 그런 위기는 당신이 이전에는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뜻입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백악관 비서실장이었던 람 이매뉴얼은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를 수습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는 발상을 제시했다. 위기는 누구에게나 재난처럼 찾아오지만 이를 수습하는 방식에 따라 새로운 판을 설계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소셜 미디어가 확산하면서 더 많은 위기가 실시간으로 발생하고 그 전파 속도는 더욱 빨라지지만 많은 기업들의 대응은 안타깝게도 구태의연하다.
-
기업 2025.07.27 16:06:19중국 1위 토종 커피 브랜드 루이싱커피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매장을 냈다. 루이싱커피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고작 50m 떨어진 곳에 매장을 내며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2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루이싱커피가 지난달부터 맨해튼에 2개의 매장을 열고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대륙의 스타벅스’로 불리는 루이싱커피는 중국에서 스타벅스를 앞지르고 점유율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브랜드다. 2023년 기준 중국 내 루이싱커피 매장 수는 1만 6200개로 스타벅스(6800개)보다 두 배 이상 많다. 일각에서는 루이싱이
-
정치·사회 2025.07.27 15:54:2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경에서 교전 중인 캄보디아와 태국에 관세를 지렛대 삼아 휴전을 압박했으며 양측이 휴전 협상에 나서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서 자신이 태국과 캄보디아의 휴전을 중재하기 위해 각국 정상과 통화했다면서 “양측은 즉시 만나 휴전, 그리고 궁극적으로 평화를 신속히 가능하게 하자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양측 모두 즉각적인 휴전과 평화를 원한다”면서 “양측은 또 미국과 ‘무역 (협상) 테이블’에 다시 앉기를 원하는데 우리는 싸움이 끝날 때까지 그건 적절하지
-
정치·사회 2025.07.27 15:05:24미일 관세협정을 두고 미국 자동차 업계의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일본산 자동차에는 관세율을 크게 내린 반면 멕시코·캐나다 등 미국 자동차 업체들의 주요 거래처인 북미 지역은 여전히 높은 관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6일(현지 시간)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포드·스텔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 업체를 대표하는 미국자동차정책위원회(AAPC)의 맷 블런트 위원장은 “미국산 부품이 거의 없는 일본 자동차에 우리보다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미국의 자동차 산업과
-
정치·사회 2025.07.27 15:01:29야당 의원 24명에 대한 파면 투표를 통해 정국 주도권을 쥐려던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승부수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여대야소 정국을 만들고자 했던 라이 총통은 오히려 역풍을 맞게 됐으며 지방선거를 1년 여 앞둔 민진당의 불안감도 깊어지고 있다. 27일 중앙통신사(CNA)와 차이나타임스 등 대만 매체에 따르면 26일 파면 투표가 치러진 25개 선거구 모두에서 반대표가 더 많았다. 찬성표가 유권자 수의 25%를 넘긴 선거구는 7곳뿐이었다. 대만 공직인원선거파면법에 따르면 소환 투표에서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으면서 해당 선거구 유권자의
-
정치·사회 2025.07.27 11:03: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시기는 중국의 9월 '전승절'이 아니라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6일(현지시간)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9월 방중은 없을 예정이라면서 미중 양측이 10월이나 11월 방문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방문 성사를 위한 장애물이 남아있지만 미중 고위 당국자들 사이에서 회담을 위한 공동 인식이 있다고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