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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는 옛말…관세 불안에 달러 가치 3년 만에 최저치 찍었다
경제·마켓2025.06.1316:31:21
안전자산의 대명사인 미국 달러 가치가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및 대외 정책, 감세안에 따른 재정 건전성 우려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간) 유로와 엔화 등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7.92를 기록했다. 장중 97.60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2022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달러인덱스는 올해 들어서만 9.8% 하락했다. 달러 가치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올 1
글로벌 왓
빵 훔친 장발장에 최루탄?…'레미제라블'관람한 트럼프에 야유 잇따라[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12 17:22:01
전날 케네디센터에서 레미제라블을 관람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야유가 쏟아지고 있다. 케네디센터 이사회의 진보적 이사들을 해임하고 본인을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정작 문화계를 보수적 인사로 채운 그가 민중의 저항과 자유를 찬양하는 내용의 뮤지컬을 관람한 것이 아이러니하다는 시각에서다.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레미제라블의 주제곡 '성난 군중의 노래(Do you hear the people sing?)'를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 "생물학적 여성만 여자" 英 대법원 판결에 '들썩'…뭐가 바뀌나 보니
    정치·사회 2025.04.19 06:25:00
    최근 성전환(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 게임에 출전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국 법원이 성별 판단의 기준을 구체화함에 따라 영국 사회에 작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영국 대법원은 자국 평등법의 영향을 받는 사안에서 여자는 생물학적 여성을 말한다고 16일(현지시간) 결정했다. 평등법은 개인이 차별에서 보호받고 공평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존 법률을 보완하고 통합해 2010년 시행됐다. 이 법률은 공공과 민간 부문을 따지지 않고 고용, 교육, 의료, 주거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는 만큼 이번 대법원 결
  •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 대회, 베이징에서 오늘 개최
    인물·화제 2025.04.19 06:00:00
    중국 베이징시가 주최하는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 마라톤 대회가 19일 개최된다. 18일 중국증권에 따르면 19일 오전 7시30분 베이징 이좡에 있는 난하이즈공원 1기 남문에서 출발해 퉁밍후 국가정보혁신공원까지 코스를 총 21개 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달린다. 주최측이 안내한 경기 규칙에 따르면 각 팀은 최대 3명의 참가자가 동시에 코스에 진입할 수 있다. 로봇은 정해진 구간에서 배터리를 교체하지 않거나 대회 도중 로봇을 교체할 경우 페널티를 부과받게 된다. 대회에선 종합적인 시간 계산을 통해 참가팀의 최종 점수를 계산한
  • 트럼프 “파월, 원하면 바로 아웃”이라지만…전문가들 ‘글쎄’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4.19 06:00:00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다. 자신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에 파월 의장이 응하지 않는다는 불만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연일 파월 의장을 압박하자 미국에서 대통령이 연준 의장에 대한 해임 권한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현지 유력지들은 대체로 대통령이 마음대로 연준 의장을 해임할 권한은 없다고 진단하는 모습이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트럼프에게 파월 의장을 해임할 권한이 있는지에 대해 “법적으로 이에 대한 답은 복잡하고 검
  • 트럼프 “대화 중”이라면서 中 해운 때렸다…손 내밀면서도 추가 압박 [글로벌 모닝 브리핑]
    정치·사회 2025.04.19 05: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선박·해운사에 입항료 부과…자국 피해 우려 "180일 유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관세 관련 대화를 하고 있다. 3~4주 내에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 무역대표부(USTR)를 통해서 중국산 선박 등에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강온 전략을 펼치는 모습입니다. 이를 두고 중국은 “모두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
  • "인생에서 가장 미친 경험"…평양 끝으로 세계 195개국 방문한 25세 남성
    인물·화제 2025.04.19 05:00:00
    북한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면서 최연소 나이로 세계 195개국을 모두 방문한 남성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미국 국적의 캐머런 모피드(25)가 평양국제마라톤에서 10㎞ 경기를 완주하며 전 세계 모든 나라 여행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평양국제마라톤은 지난 6일 김일성의 생일을 기념해 6년 만에 개최됐다. 이에 모피드는 관광객이 아닌 선수 자격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어린 시절 테니스 유망주였던 그는 팔꿈치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접은 후 여행에 흥미를 붙였고 세계
  • '비비고 만두' 美서 디자인 특허받자…"정말 어이가 없다" 발끈한 中, 왜?
    기업 2025.04.18 22:05:14
    CJ제일제당이 미국에서 비비고 만두의 고유한 형상에 대해 디자인 특허를 취득한 것과 관련, 중국 관영매체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중국 온라인상에서도 “만두는 중국의 것”이라는 반발이 거세지면서 미국 시장에서 법적 분쟁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신문 환구시보는 16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이없다! 한국 기업이 자오쯔(만두) 모양에 대한 특허를 신청했다'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며 CJ제일제당의 만두 특허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환구시보는 "미국특허청 공식
  • 하늘 날던 드론들 '우수수' 떨어졌다…"1회 발사 비용 189원" 신무기 '천적'될까
    국제일반 2025.04.18 21:39:40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널리 활용되며 주목 받은 드론을 고출력 전파로 망가뜨릴 수 있는 무기 체계가 등장했다. 영국 국방부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웨스트 웨일스 군사격장에서 진행된 '무선주파수 지향성 에너지 무기'(RF DEW), 일명 '래피드디스트로이어'의 현장 시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방위산업체 탈레스 영국법인 등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개발한 이 무기에 대해 영국 국방부는 "높은 주파수의 전파를 이용해 드론 내부의 핵심 전자 부품을 교란하거나
  • 라이칭더 만난 美의회 대표단 "자기방어 계속 지원"
    정치·사회 2025.04.18 21:39:23
    미국 의회 대표단이 18일 라이칭더 대만 총통을 만난 자리에서 대만의 자기방어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인 피트 리케츠(공화·네브래스카) 의원과 테드 버드(공화·노스캐롤라이나), 크리스 쿤스(민주·델라웨어) 상원의원은 이날 대만 총통부에서 라이 총통을 만났다.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리케츠 의원은 “미국은 인도·태평양에서 평화와 안정에 전념하고 있다”
  • 제니도 귀여워서 쓰담쓰담한 '이 동물'…남미 갑부들은 "너무 싫어", 왜?
    국제일반 2025.04.18 21:04:36
    최근 귀여운 외형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 카피바라가 아르헨티나 부촌에서는 골칫거리로 여겨지고 있다. 17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부자 동네로 꼽히는 노르델타는 카피바라 개체수 조절을 위해 '불임 백신' 접종 시범 활동을 시작했다. 카피바라의 출몰이 잦아지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주민들이 늘면서다. 현지에서 카르핀초라고도 불리는 카피바라는 남미에서 주로 서식하는 설치류 동물로 성체 몸길이는 1m를 넘고, 몸무게도 60㎏ 넘게까지
  • "별장 좀 편하게 가려고"…멀쩡한 산에 '터널' 뚫으려 한 황당한 회장님, 누구?
    국제일반 2025.04.18 19:55:00
    초고가 스포츠카 제조사인 포르셰의 회장이 오스트리아 산등성이에 개인용 터널을 뚫어 개인 별장으로 연결하려다 뒤늦게 들통나면서 주민들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독일 포르셰 창업주의 친손자인 볼프강 포르셰(82) 회장은 2020년 오스트리아의 '음악 도시'인 잘츠부르크에서 별장 한 채를 900만 달러(약 120억원)에 샀다.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잘츠부르크는 그림 같은 경치로도 유명한 동유럽 명소다. 포르셰 회장은 별장에 쉽게 가기 위해 카푸치너베르크
  • LG, 11兆 배터리 프로젝트 '좌초'
    경제·마켓 2025.04.18 19:41:33
    LG(003550)그룹이 인도네시아 정부와 추진해 온 90억 달러(11조 원) 규모의 배터리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 프로젝트가 최종 무산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컨소시엄은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 끝에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관계자는 “시장 상황과 투자 여건을 고려해 프로젝트를 최종 철회하기로 했다”며 "다만 배터리 합작법인(HLI그린파워) 등 인도네시아 정부 측과 다양한 중장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는 지속할 것"이라고
  • 中, 인공위성용 첨단소재까지 공개…"韓 스페셜티 코앞 추격"
    경제·마켓 2025.04.18 17:46:18
    중국의 고부가 화학제품 생산 전문 기업인 킹파 사이언스앤테크놀로지가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차세대 기술의 집약체인 휴머노이드 로봇에 자사의 첨단 소재가 대거 활용됐음을 강조했다. 휴머노이드는 내구성·경량성 등의 특성을 극대화한 소재가 필수인데 이를 제작·생산할 능력을 내세워 고부가 제품 기술력을 뽐낸 것이다. 소재 기술의 정점에 있는 인공지능(AI) 로봇 소재 제작 능력을 과시하며 바이오·모빌리티 등 다른 첨단산업에도 자사 제품군을 확장·적용할 수 있다고
  • 中에 손 내밀면서도 추가 압박…자국 피해 우려 "180일 유예"
    정치·사회 2025.04.18 17:42: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17일(현지 시간) 중국의 해운·조선 산업에 대한 견제 조치를 내놓으면서도 유화 제스처를 취하자 강경 일변도였던 대(對)중국 정책 기조에 변화가 생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미국의 관세 폭격에 중국이 보복관세, 희토류 수출 금지, 홍콩발 소포 발송 중단 등 예상 밖으로 강하게 맞서자 중국을 압박하면서도 조속한 타협으로 성과를 내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조급함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중국과 대화하고 있다. 그들이 수차례 연락해왔다”면서
  • 휴머노이드 소재도 거뜬…中의 '화학굴기'
    경제·마켓 2025.04.18 17:39:51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에서 세계 최대 설비를 구축한 중국 화학 기업들이 고부가 제품인 ‘스페셜티’ 분야까지 석권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 ★관련 기사 4면 17일(현지 시간) 중국 광둥성 선전시 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서 관람객의 관심은 중국 화학제품 전문 기업인 킹파 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로봇 G1이었다. 킹파는 G1의 머리를 감싸는 첨단 소재와 눈 역할을 하는 센서의 커버부터 하체의 플라스틱까지 자사 제품이
  • "대화중"이라더니 中 해운 때린 트럼프
    정치·사회 2025.04.18 17:37: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관세 관련 대화를 하고 있다. 3~4주 내에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 무역대표부(USTR)를 통해서는 중국산 선박 등에 항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등 강온 전략을 폈다. 이를 두고 중국은 “모두에 해를 끼치는 행위”라며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필요한 조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수출통제에 이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구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져 미중 관세전쟁이 전방위적으로 확전하는 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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