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에 보복…9곳 미사일 타격에 35명 부상
경제·마켓2025.06.1407:02:27
이스라엘로부터 군사와 핵 시설 등을 공격받은 이란이 다수의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에 나섰다. 이스라엘의 사상 최대 규모 공습에 이어 이란이 보복하고, 다시 이스라엘이 맞대응을 시사하며 두 나라의 무력 충돌은 격화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후 9시(현지 시각)께 이란에서 날아오는 미사일 수십기를 포착해 이스라엘 각지에 공습 경보 사이렌을 울렸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은 이스라엘의 중심 도시 텔아비브 중심지의 일부 고층 건물이 미사일에 맞아 연기가 피어오르는 영상을 보도했다. 이란 국영 IR
글로벌 왓
공무원 금주·MZ세대 기피에 中주류시장 침체[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14
07:10:00
전세계 술 소비의 5분의 1을 차지하던 중국의 주류 시장이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 시간)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중국 백주(바이주)의 생산량이 2016년 이후 절반 이상 줄었다고 보도했다. 백주란 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전통주로 마오타이와 수정방, 연태고량주, 공부가주 등이 속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몽지람도 백주의 일종이다. 중국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주류인 맥주
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68조 원 내다 판 국민연금, '이재명 시대' 매도 멈췄다[김민경의 글로벌 재테크]
정치·사회
2025.06.10
15:16:03
지난 1월부터 미 달러에 대해 숏(매도) 포지션을 이어오던 국민연금공단(NPS)이 매도를 멈췄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제까지 국민연금은 달러 대비 원화 가치를 방어하기 위해 이같은 포지션을 취해 왔는데요. 이달 이재명 대통령 당선에 따라 정치적 리스크가 완화되는 등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를 지속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10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민연금이 최근 내부 투자 지침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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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04.21 22:36:40유럽 식당가에서 세계적 미식 평가 안내서인 ‘미쉐린 가이드’ 등재를 꺼리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이미 이름을 올린 식당이 별점을 자진반납하는 사례도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 레스토랑 ‘칠리오’는 지난해 10월 미쉐린 측에 별점을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동 소유주 베네데토 룰로는 별점으로 인해 ‘지나치게 격식 있는 식당’이라는 선입견이 부담됐다고 밝혔다. 룰로는 “티셔츠와 샌들, 반바지 차림으로도 고급 레스토랑에 갈 수 있어야 한다”며 편안한 식당을 추구하는 자신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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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21:51:09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에 이어 일본을 찾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관계를 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 및 대(對)중국 AI 칩 수출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아시아 핵심 시장을 직접 괸리하는 전략적 행보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날 관저에서 황 CEO를 만나 AI 개발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가 “로봇 기술을 인간 행복에 활용하기 위해 미일 협력이 필요하고,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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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21 21:27:00세계적인 휴양지이자 신혼여행 성지인 태국 푸껫이 급증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현재 푸껫 바다에는 플라스틱병과 빈 맥주 캔 등이 떠다니고 있으며, 푸껫의 유일한 쓰레기 소각장에는 매일 1000톤 이상의 쓰레기가 쌓이고 있다. 이 매립지는 몇 달 만에 푸껫의 경관을 가릴 정도로 커졌다. 쓰레기가 급증한 배경엔 '관광객 증가'가 꼽힌다. 지난해 관광 산업으로 인해 급속한 발전을 이룬 태국에 방문한 외국인 3500만명 중 약 1300만명이 푸껫을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다. 푸껫의 부시장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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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21:24:06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면서 바티칸은 조만간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황이 서거하면 교황청은 15일 안에 콘클라베를 열어야 한다 라틴어로 ‘열쇠로 잠근다’는 의미를 가진 콘클라베는 교황 선출이 이뤄질 때까지 참석자들이 외부와의 모든 접촉을 차단한 뒤 사실상 ‘무기한 투표’를 벌인다. 교황청이 콘클라베 소집을 발표하면 전 세계 추기경들은 약 15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업무를 마무리하고 콘클라베 참석 준비를 마친 뒤 바티칸으로 집결하게 된다. 현재 기준 전 세계에는 추기경 총 253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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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21:00:42중국 전기차(EV) 업체 BYD(비야디)가 일본 경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BYD는 일본 전용차를 개발해 내년 EV 경차를 출시한다. 일본은 경차가 신차 판매의 약 40%를 차지할 만큼 시장 규모가 크다. 다만, 길이 3.4m, 폭 1.48m, 배기량 660cc 이하의 '독자 경차 규격'을 채택하고 있어 해외 업체들에겐 '비관세 장벽'이라고 불릴 만큼 시장 진입 문턱이 높은 편이다. BYD는 일본 경차 규격에 대응한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2026년 후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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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21:00:33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대선 후보들 또한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 다음 날인 오늘(21일) 선종했다. 2013년 사상 첫 남미 출신으로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12년 만이다. 향년 89세로 세상을 떠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아버지’로 전 세계인의 존경을 받았다. 그는 심각한 천식성 호흡 위기와 복잡한 폐 감염으로 위중한 상태에 빠졌던 적 있다. 이에 이준석 대선 후보는 자신의 SNS를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 성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이준석 안드레아는 교황님의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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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21 20:55:12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책 자문사 ‘디아시아그룹(TAG)’이 서울사무소를 열고 임병대(사진) 전 LG전자 워싱턴사무소장을 한국 대표(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 TAG는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커트 캠벨 회장 겸 창립자가 2013년 설립한 글로벌 정책 자문사다. TAG 한국사무소를 이끌 임 대표는 LG그룹 7개 계열사의 미국 연방정부 업무를 총괄하는 등 28년간 법무·대관 업무를 맡아온 전문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도 커지는 가운데 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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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20:42:08“교회에 있는 모든 사람은 축복받을 수 있다. 이혼한 사람, 동성애자, 트랜스젠더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축복받을 수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집필한 자서전 ‘희망’에 드러난 것처럼 그는 역대 교황 중 가장 진보적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매번 거센 반대에 부닥쳤지만 끊임없이 개혁 작업을 추진해나갔다. 건강을 회복하는 듯 보였던 교황의 선종 소식이 전해진 21일(현지 시간) 14억 가톨릭 신자를 비롯해 전 세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인간과 지구를 위한 노고와 보살핌으로 고인은 수많은 이들의 삶에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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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19:22:16한국 종교계가 21일 향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애도하며 일제히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인 이용훈 주교는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에 대해 “교황님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이 희망으로 가득하였음을 고백하며 주님 안에서 영원히 안식과 평화를 누리시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지상 생활의 마지막 여정을 하느님 섭리에 오롯이 내맡기시면서도 끝까지 세상에 관심을 두시며 전쟁과 반목이 없는 온전한 평화를 염원하셨다"며 "이로써 교황님께서는 아름답게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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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19:12:20미국 백악관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소식에 짧은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백악관은 이날 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이 각각 교황과 만나는 사진을 올리고 “프란치스코 교황의 평화로운 안식을 빈다”는 한마디를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인 지난 2017년 5월 바티칸 사도궁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난 바 있다. 가톨릭 신자인 밴스 부통령은 부활절이던 지난 20일 바티칸을 찾아 교황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부터 난민을 비롯한 이주민,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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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21 18:30:04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민간 우주 기업 블루오리진이 최근 여성 전용 우주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이에 대한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블루오리진은 이달 14일 팝스타 케이티 페리 등 여성 6명을 태운 우주선 ‘뉴 셰퍼드호’를 발사했다. 탑승객들은 고도 106km까지 올라 약 10분 간 우주 여행을 하고 귀환했다. 이번 비행을 두고 미국 내에서는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시사 잡지 애틀랜틱은 “페리가 우주에 머무른 시간보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다”고 꼬집었다. 특히 블루오리진이 탑승객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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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18:24:03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중동의 앙숙인 이스라엘과 이란도 한목소리로 애도를 표했다. 이츠하크 헤르조그 이스라엘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에서 “깊은 신앙과 무한한 연민을 가진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어지러운 세상에 평화를 촉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인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유대인의 세계와 유대를 강화하고 더 큰 이해와 상호 존중으로 종교 간 대화를 발전시켰다”며 “중동의 평화와 (가자지구) 인질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한 그의 기도가 곧 응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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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21 18:22:57미국 제약회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개발 중인 비만·당뇨병 치료제 ‘오포글리프론’(Orforglipron)이 3상 임상시험에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여 경구용 비만약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일라이 릴리는 이달 17일(현지시간) 오포글리프론 3상의 탑라인(주요 지표)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유효성 및 주사용 GLP-1 약물과 일치하는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포글리프론은 위고비, 젭바운드 등 블록버스터 주사제인 ‘G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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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04.21 18:17:52유럽 각국 지도자들은 21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소식에 일제히 깊은 애도를 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X(옛 트위터)에 “교황은 겸손함과 가난한 이들을 향한 순수한 사랑으로 가톨릭교회를 넘어 수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줬다”고 애도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깊은 상실감을 느끼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그분들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유산이 우리 모두를 보다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자비로운 세상으로 이끄는 등불이 될 것이라는 믿음 안에서 위안을 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독실한 가톨릭 국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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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04.21 18:14:41미국 워싱턴DC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정책자문사 ‘디 아시아 그룹(TAG)’이 서울사무소를 열고 임병대 전 LG전자 워싱턴사무소장을 한국 대표(매니징 디렉터)로 선임했다. TAG는 조 바이든 행정부 당시 국무부 부장관을 지낸 커트 캠벨 회장 겸 창립자가 지난 2013년 설립한 글로벌 정책자문사다. 지한파로 꼽히는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전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 역시 파트너로 합류했다. TAG 한국사무소를 이끌 임 대표는 LG그룹 7개 계열사의 미국 연방정부 업무를 총괄하는 등 28년 간 법무 및 대관 업무를 맡아 온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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