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이준석 감쌌다가…국힘, 되레 “관심 꺼라” 면박당해
국회·정당·정책2025.07.2910:22:58
국민의힘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문제 삼았다가, 정작 개혁신당으로부터 “관심 꺼달라”는 일침을 받았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진행된 긴급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준석 대표에게 관심 꺼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같은 날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검의 압수수색에 대해 “전방위적이고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이 도를 넘고 있다. 전당대회 선출 직후에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에 대해 국민과 함께 분노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한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항명 무죄’ 해병대 수사단장, 장성(★) 진급 ‘국방부 조사본부장’ 가나[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7.29
14:05:00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해 장성급이 보직되는 국방부 조사본부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국방부가 지난 18일 입법예고한 ‘군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29일 재입법예고하면서 군 안팎으로 나오는 얘기다. 이날 국방부가 재입법예고한 군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과 12·3 비상계엄 등을 포함해 위법·부당한 지시를 거부했거나 소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대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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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21:57:30국회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소속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김민석 후보자의 소명은 ‘유리한 퍼즐 조각’만 보여주기다”며 부실한 자료 제출 태도를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은 김 후보자에게 남은 현금이 더 있는지, 누가 현금을 무슨 목적으로 줬는지, 실제 들어온 현금이 얼마인지를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아들 유학비를 김 후보자가 송금하지 않은 자료는 내면서, 누가 입학비를 송금했는지는 안 낸다”며 “떳떳하면 아들이랑 통화해서 통장 1쪽 내면 될 일이다. 숫자 공개와 프라이버시는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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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6.24 20:28:37숙명여대가 논문 표절 논란이 일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석사 학위 취소 결정을 내렸다. 학위 자격이 상실됨에 따라 국민대도 박사 학위 취소에 착수한다. 24일 숙명여대는 전날 교육대학원 위원회를 개최하고 김 여사의 교육대학원 석사 학위 논문 ‘파울 클레의 회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 학위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논문 표절 검토를 맡은 숙명여대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는 지난주 회의에서 표절 등 연구 부정행위 조치로 학위 취소를 요청하기로 최종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앞서 16일 숙명여대는 대학평의원회를 열고 교육대학원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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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4 20:16:09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수사 기한이 있는 특검 성격상 내란 혐의 수사를 위해 진용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이다. 임명 12일 만에 내란 혐의의 정점으로 지목받는 윤 전 대통령 체포영장을 청구하면서 속도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란 특검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내란 특검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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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8:34:03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유성엽 전 의원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66세. 유 전 의원은 5월 30일 전북 진안에서 대선 선거 운동 중 급성 뇌출혈로 쓰러져 전주 대자인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1960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난 유 전 의원은 전주 신흥중과 전주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에서 외교학을 전공했다. 198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내무부에서 공직 생활을 하다 전북도청으로 자리를 옮겨 문화관광국장, 환경보건국장, 전북지사 비서실장, 경제통상국장 등을 역임했다.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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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행사 2025.06.24 18:20:43◇6월 25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10:0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6.25전쟁 75주년 행사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11:25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현충탑, 채해병 묘역 참배 (국립대전현충원) ▲16:00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경제6단체 상근부회장단 방문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국민의힘 ▲09:30 비상대책위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예방 (DCC대전컨벤션센터 비즈니스라운지) ▲10:00 비상대책위원장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DCC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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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7:56:43“진보 정권이라 오히려 보훈부를 확대하면 했지 줄일 수는 없죠.” 한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은 대선 승리 뒤 여러 말이 오가는 정부 조직 개편 중 국가보훈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솔직히 보훈부가 ‘부 단위’ 부처로까지 있어야 할 만큼 일이 많거나 중대하지는 않다”면서도 “보훈·안보가 보수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만큼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이런 문제 의식 아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애국보훈 앞에 진보와 보수, 여야의 경계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훈급여금과 수당 체계 재정립, 보훈병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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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4 17:54:00‘12·3 비상계엄’에 따른 내란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내란특검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내란특검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하고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하게 밝혔다”며 “이달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해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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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7:46:41국회예산정책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제3회 아시아 의회예산기구 국제포럼’을 25~27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아시아 권역 의회예산기구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재정·경제 현안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부터 OECD와 매년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3회 째인 이번 포럼에서는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의회예산기구의 역할’을 주제로 기후변화, 고령화, 연금 문제 등이 각국의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에 대해 논의한다. 재정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재정총량 중심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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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7:40:01여야가 24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산 형성 의혹과 사적 채무 논란 등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향해 “민생경제 회복을 이끌려면 본인 재산에 대한 소명이 중요하다”며 도덕성 검증에 화력을 집중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물욕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김 후보자를 적극 엄호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모두 반박하면서 새 정부 과제에 대해 “내란에 대한 근본 뿌리를 바로잡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께서 김 후보자를 지명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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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4 17:38:57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서민과 취약 계층에 대한 정책적 배려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중동 사태로 인한 물가 불안 우려를 언급하면서 민생 안정 대책 마련을 당부했고 대통령실과 여당은 긴급회의를 개최해 당정 차원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더불어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이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연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계획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가 매우 상황이 어렵다”며 경제 안정 대책을 강조했다. 그는 “위기는 언제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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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7:37:48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달 26일 이재명 정부 첫 추가경정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한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추경안을 심사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상임위원회 배분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6월 임시회 회기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추경을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을 세운 민주당은 여야 협상이 지지부진할 경우 단독 처리하는 방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병기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새 원내지도부 간 첫 공식 회동에서 26일 본회의 일정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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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6.24 17:00:55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 강화를 위해 24일부터 ‘국민사서함’을 운영한다. 국민사서함을 통해 나오는 국민의 목소리를 국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사서함 :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정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질문 접수는 경제·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등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된 질문은 이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 있는 의견의 경우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국민사서함 개설은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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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6:51:30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이 24일 “‘성평등’이라는 용어는 양성평등의 줄임말이 아니라 수십 가지 사회적 젠더를 인정하는 개념”이라며 “이렇게 되면 기본적인 기초 윤리와 질서가 무너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계에서의 우려가 아주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 여성 공약의 하나로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하겠다고 약속한 것을 두고는 “헌법 36조에 따르면 혼인과 가족 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된다”며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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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6.24 16:39:26외교부와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각각 한반도 평화를 위한 대내외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을 중심으로 우방국들과 손잡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24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반도 평화 정착은 이재명 정부 외교통일 정책의 우선순위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우선순위 달성을 위해 "미국 및 우방들과 긴밀하게 협조해 걸림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는 어느 한 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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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24 16:38:04국정기획위원회가 24일 윤석열 정부에서 감액된 연구개발(R&D) 예산의 확대 편성 논의에 본격 착수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두고는 신청사 이전 외에 임대 방안도 검토하라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성장을 강조했던 이 대통령의 철학을 뒷받침할 ‘규제합리화TF’도 추가로 구성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R&D 예산정책 간담회 뒤 브리핑을 통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가 지난 정부 예산 편성 방향대로 6월 말 확정 예정이던 2026년도 국가 R&D 사업 예산 배분 조정안에 대한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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