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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金투자 상품 ‘소비자 경보’
금융정책2025.10.1711:12:23
금융 당국이 국내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융투자 상품에 대해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국내 금 가격이 치솟고 있지만 국제 시세 대비 고평가된 만큼 하락 가능성을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7일 “국내 금 가격이 국제 금 가격보다 13% 이상 높다”며 “국내 금 가격은 결국 국제가격에 수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해외 대비 10% 넘게 고평가된 국내 금 가격의 하락 가능성을 경고한 것이다. 16일 기준 국내 금 현물 가격은 1g당 21만 8000원으로, 국제가격(19만 3000원) 대비
PICK코노미
자살·저출산 개인의 선택?…"사회적 고립이 낳은 문제"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0.17 10:05:00
저출산과 자살 문제가 동시에 사회적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한국의 사교육비·주택가격 부담과 경제적 불안정이 출산율 저하와 자살률 상승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정신질환자의 서비스 이용률은 12.1%에 불과하다. 한편 노인 복지 지출을 1인당 100만 원 늘리면 인구 10만 명당 노인 자살률이 28.3명 감소하는 등 소득 지원이 강력한 예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안전성 최고’ 현대차·기아, 관세 뚫고 美서 월간 최대 판매…"베트남 홀렸다" 롯데타운, 현지 매출 3년새 2배 '껑충'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경제동향 2025.09.18 07:54:35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안전기술 승부: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에서 지난달 17만 9455대를 판매해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하며 25% 관세 장벽을 뛰어넘었다. 아이오닉5 등 14개 모델이 미국 고속도로안전
  • "반도체 또 관세 리스크" 美, 25%만 때려도 피해액 年 5조 ‘훌쩍’…위성락 “관세협상 장기화돼도 중요한 건 내용"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동향 2025.09.18 07:52:13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 관세협상 교착: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한미 관세협상의 장기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교착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 미 정책 신호 엇갈리자 시장 출렁…원·달러 환율 향배는?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9.18 07:30:09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7일(현지 시간) 열린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그러나 발표 직후 공개된 정책결정문은 완화적 기조를 강조한 반면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은 향후 추가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금융시장이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다. 이번 인하로 한·미 정책금리 차는 축소됐지만 국내 외환시장은 즉각적인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국내 달러 수급 여건도 변수로 작용
  • 나랏빚 경고등 째깍째각…정부 부채 비율 사상 최고[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9.18 07:00:04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한국의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47.2%로 집계됐다. BIS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1990년 이후 35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BIS 기준의 정부부채는 국제통화기금(IMF)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달리, 비영리 공공기관과 비금융 공기업 등을 제외한 협의의 국가 채무만을 포함한다. 이 기준에 따른 GDP 대비 정부부채 비율은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0년 1분기 40.3%로 처
  • 한은·IMF 연구진 “韓 예대율 규제 탓 中企 비은행 대출 확대”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9.18 06:00:00
    개별 은행의 대출 규모를 통제하는 예대율 규제가 중소기업의 비(非)은행 대출 의존도를 더 키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은행에서 대출이 막힌 중소기업들이 비은행권을 찾으면서 ‘그림자 금융’ 쏠림 현상이 나타났고 결과적으로 금융 리스크가 은행에서 비은행으로 전가됐다는 지적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안재빈 국제통화기금(IMF) 이코노미스트와 김영주 한국은행 물가고용부장, 임현준 전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은행대출 채널 평가: 한국 예대율 규제의 증거’를 최근 해외 유명 학술지에 게재했
  • 롯데카드 해킹 피해 100만명 넘을듯…오늘 대국민사과
    카드 2025.09.18 06:00:00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따른 정보유출 피해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피해자가 100만 명을 넘어 수백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카드는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향후 대응 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17일 금융계에 따르면 롯데카드와 금융감독원은 해킹 사고로 인한 정보 유출 및 피해자 규모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생각보다 피해가 큰 것은 사실이나 포렌식이 다 끝나야 정확한 피해를 산정할 수 있다”
  • 중대재해 반복 회사에 마통·연기금 투자 제한된다
    은행 2025.09.18 05:00:00
    중대재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기업은 한도성 대출(마이너스 통장)에 제한을 받고 국민연금 같은 연기금의 투자도 못 받는다. 중대재해 발생 시 공시가 의무화되며 건설사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시 불이익이 주어진다. 업계에서는 기업들이 중대재해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지만 대출과 투자 유치까지 정부가 일일이 나서 간섭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대재해 관련 금융 리스크 관리 세부 방안’을 발표했다. 안을 보면 은행은 여신 심사 시 기업의 중대재해 이력을
  • 당정 '신용도 역행' 발상…금융시장 기본 원칙 흔든다
    금융정책 2025.09.18 05:00:00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저신용·저소득자가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고신용·고소득층은 낮은 금리를 누리는 현실이 역설적”이라고 한 것을 두고 시장의 원리를 무시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신용도(크레디트) 대로 금리를 물리는 게 아니라 반대로 가는 ‘역크레디트’ 구상이기 때문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리는 차주의 위험을 보고 금융사가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복지 정책으로 생각해 금리를 (연체)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낮추는 것은 경제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대통
  • [사설] 나랏빚 폭증, 시험대 오른 李대통령 ‘정치적 리더십’
    정책 2025.09.18 00:05:00
    이재명 정부가 내년도에 728조 원의 예산을 쏟아붓는 역대급 확장 재정 드라이브를 건 가운데 가파른 나랏빚 증가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우리나라의 국가 총부채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5% 늘어 사상 최고치인 약 6373조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은 지난해 1분기 45.2%(약 1119조 원)에서 올해 1분기 47.2%(약 1212조 원)로 높아졌다. 무엇보다 경제성장은 더딘 데 비해 중앙·지방정부가 떠안는 정부
  • 나신평 "석화기업 하반기 신용등급 조정 가능성 열려있어"
    금융정책 2025.09.17 18:03:44
    중국발 공급 폭탄으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신용 등급이 하반기 중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NICE신용평가는 17일 진행한 ‘크레딧 세미나 2025’에서 지형삼 기업평가본부 책임연구원은 국내 석유화학 업종의 신용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구조조정 과정에서 등급 조정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지 연구원은 “실적 저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큰 폭의 채무 상환 능력 저하가 동반된다면 사업 유형과 재무 위험 수준에 상응하는 신용등급으로의 조정 가능성도 지속적으로 존재한다”며 &q
  • 장인화 포스코 회장 "한·호주 산업안전 등 협력 외연 확대"
    경제동향 2025.09.17 18:01:20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국과 호주가 투자 확대를 넘어 산업 안전과 지역 상생까지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 제46차 합동회의를 주재하며 “양국이 경제 산업 투자 확대를 넘어 지역 상생과 산업 안전, 재난 대응까지 핵심 협력 분야의 외연을 넓히고 연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장 회장은 한국 측 위원장 자격으로 합동회의에 참석해 ‘한·호주
  • 제4인뱅 신청한 4개 컨소시엄 모두 탈락
    금융정책 2025.09.17 18:00:02
    제4인터넷전문은행에 신청한 4개 컨소시엄 모두 예비인가 단계에서 탈락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소호은행·포도뱅크·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3월 예비인가 신청을 받은 지 6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금융위는 외부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 타당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지만 4곳 모두 은행업 예비인가를 받기는 부적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4곳 모두 자본금 및 자본조달 방안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시
  • “금소원 설립땐 중복검사 가장 큰 문제”
    금융정책 2025.09.17 17:57:33
    금융감독원 노동조합이 국민의힘과 손잡고 금융 감독 체계 개편 저지 합동 여론전을 펼쳤다. 야당은 당정의 조직 개편 추진에 대해 “일방통행식”이라고 비판했고 학계도 “금융정책의 독립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기재부·금융위 조직 개편안 토론회’에서 당정을 겨냥해 “조직 개편을 추진하면서도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의견 수렴 자체가 없었다”며 “이런 개편을 왜 하는지 이유가 없다”고 꼬집었다. 발제자로 나선 구민교 서울대 교수는 “이번 금융
  • 신용평점 900점 이상이 47%…'고신용자 = 부자'는 잘못된 접근
    금융정책 2025.09.17 17:53:33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저신용·저소득자가 높은 금리를 부담하고 고신용·고소득층은 낮은 금리를 누리는 현실이 역설적”이라고 한 것을 두고 시장의 원리를 무시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신용도(크레디트) 대로 금리를 물리는 게 아니라 반대로 가는 ‘역크레디트’ 구상이기 때문이다. 서지용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는 “금리는 차주의 위험을 보고 금융사가 판단하는 것”이라며 “이것을 복지 정책으로 생각해 금리를 (연체)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낮추는 것은 경제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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