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금속 역사상 가장 극적인 재평가"…올해는 銀이 金 앞섰다 [공준호의 탈월급 생존법]
재테크2025.12.1309:32:00
은 가격이 올 들어 2배 이상 급등하면서 금값을 상승세를 훌쩍 뛰어넘었다. 투자 수요에 더해 산업용 수요가 겹치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은 수요에서 산업용 수요의 비중은 약 50~60%가량으로 추산된다. 13일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은 가격은 이달 9일 전날 대비 4%포인트 넘게 뛰면서 트로이온스당 60.77%를 기록했다. 은값이 온스당 60달러를 넘은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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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6:27:48대형 유통 업체들이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는 농축산물 할인행사 직전에 소비자가격을 인상했던 사실이 감사원의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도 사실상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18일 이 같은 내용의 농식품부 정기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형 유통 업체들은 2023년 6~12월 실시한 할인 지원 품목 313개 가운데 132개 품목의 가격을 행사 직전 인상했다. 할인행사 직전 주에 판매가를 올린 뒤 인상된 가격을 기준으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할인 혜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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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6:26:20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3차 신원자력 로드맵 컨퍼런스’에서 소형모듈원전(SMR)과 같은 원전 산업 혁신 및 상용화 촉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19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원자력기구(NEA) 회원국,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이 참석하는 원자력 장관회의로 올해 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을 맡았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개회사에서 “최근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원자력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저탄소 에너지원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원자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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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5:58:08HD현대(267250)가 올해 1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2029년까지 5년간 1만 명의 인원을 선발한다. HD현대는 향후 5년간 조선·건설기계·에너지 부문 등 총 19개 계열사에서 1만 명의 직원을 채용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HD현대는 하반기 그룹 신입 직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 채용 마감은 22일 월요일이다. HD현대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기술, 디지털 스마트 솔루션, 수소·바이오 사업 추진을 위한 R&D 인력을 집중적으로 선발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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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5.09.18 15:46:45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국내에 등록되지 않은 미국 특허라도 한국에서 그 기술을 사용했다면 지급한 사용료는 국내 소득으로 보아 세금을 매길 수 있다고 판결했다. ‘외국 특허 사용료는 과세 대상이 아니다’라는 기존 판례를 11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대법원(주심 대법관 권영준)은 18일 한 국내 반도체 기업이 이천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경정거부처분(이미 낸 세금을 다시 계산해 달라는 요구를 세무서가 거부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기업이 승소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특허의 사용은 특허권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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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9.18 15:43:5570세 이상 소상공인이 새출발기금을 통해 채무조정을 받을 경우 이자감면폭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출발기금 협약기관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안을 보면 70세 이상 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중증 장애인의 이자 부담을 추가로 완화해준다. 이들 가운데 원리금 연체 기간이 30일 이하인 차주를 대상으로 채무조정 후 적용되는 금리 상한이 최대 연 9%에서 3.9~4.7%로 낮아진다. 보증기관에서 미리 빚을 갚은 대위변제 채권에 대해서는 채무조정을 통해 최초 대출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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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5:34:07산업통상자원부는 ‘제22회 조선해양의 날’을 맞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기념식을 열고 조선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6명에게 정부 표창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문식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이상균 한국조선해양플랜트 협회장 등 조선해양플랜트 분야 250여 명이 참석했다.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공법 혁신 등으로 스마트 야드 전환에 기여한 김창용 한화오션 전무와 친환경 선박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이일호 HD현대삼호 전무가 수상했다. 동탑산업훈장은 한주석 HD현대중공업 부사장에게, 산업포장은 최두진 삼성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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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5:30:00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K콘텐츠 매출 230조 원, 수출 250억 불 시대 달성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1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K콘텐츠 스타트업 ‘클레온’에서 ‘초혁신경제 릴레이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AI, K콘텐츠 기업인 클레온, 수퍼톤, 스튜디오리얼라이브, JYP엔터테인먼트, TVING, 원더포션 등이 참석했다. 구 부총리는 간담회에 앞서 AI 기반 대화형 디지털 휴먼 기술 시연과 해외진출 사례 발표를 듣고 “AI를 통한 콘텐츠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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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8 15:28:57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투톱인 업비트와 빗썸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수익의 98% 이상을 거래 수수료에 의존하고 있어 서로의 이용자를 뺏고 뺏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8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빗썸이 쓴 마케팅 비용은 13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9%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업비트도 67.8% 늘어난 190억 원을 마케팅 비용으로 투입했다. 빗썸은 신규 가입자에게 최대 7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에 더해 이날부터 가상자산 200종에 대한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시작했다. 업비트도 신규 가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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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8 15:18:35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원전·방산·로봇 등 분야 19개 기업의 사업재편을 승인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5년간 사업재편을 통해 총 2047억 원을 투자하고 456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18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제48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고산테크, 신성씨앤티, 로보라이프 등 19개 기업이 제출한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했다. 디스플레이 잉크젯 장비를 만들던 고산테크는 반투명 태양전지 셀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전자기기용 기능성 테이프를 만드는 신성씨앤티는 수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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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5.09.18 15:12:07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 매출이 평균 15.4% 증가해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 3개월 평균과 지급 후 1개월 동안의 영세 중소가맹점의 매출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가맹점 규모별로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영세 가맹점의 매출 증가율이 15.4%로 가장 높았고 연 매출 3억 원 초과 5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는 6.4%, 5억 원 초과 10억 원 이하는 5.9%, 10억 원 초과 30억 원 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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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5:06:04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무선 청소기의 흡입력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국산 제품의 3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국 업체들이 흡입력과 직접 관계없는 파스칼(Pa) 단위를 쓰며 소비자의 오인을 부르는 꼼수를 썼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무선청소기 10종을 대상으로 최대 흡입력을 시험평가하고, 제품별 표시·광고 내용을 검증한 결과 중국산 제품이 파스칼 단위를 사용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18일 밝혔다. 삼성·LG전자 제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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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9.18 14:42:40대법원 전원합의체가 대출을 조기에 갚을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를 이자제한법상 이자로 보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지금까지 일부 법원이 수수료도 이자로 보아 제한을 적용해야 한다고 판단해 혼란이 있었지만, 이번 판결로 이자제한법 사건에서는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처음으로 명확해졌다. 금융권은 관행대로 수수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됐지만, 과도한 경우 법원이 직권으로 줄일 수 있어 차주 보호 장치도 유지된다. 대법원(재판장 대법원장 조희대, 주심 대법관 오경미)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이자제한법 제4조 제1항에 따른 간주이자에 해당하는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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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8 14:42:34롯데카드가 해킹 공격 피해 조사 결과, 총 297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체 회원 960만명 가운데 약 3분의 1이 피해를 입은 셈이다. 이 가운데 카드번호·유효기간·CVC번호 등이 빠져나가 실제 카드 부정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회원은 28만명에 달한다.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고객 여러분과 유관 기관에 큰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온라인 결제 과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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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9.18 14:41:54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앞으로 3년간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이날 강남구 본사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K뷰티 고 빅(K Beauty Go Big)’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신화숙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 대표는 “이번 전략을 통해 K뷰티 브랜드가 전 세계에서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현지화 서비스 프로그램, 고객 접근성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K뷰티의 스킨케어 점유율을 지금의 2.5배까지 늘려 1위 지위를 공고히 하는 한편, 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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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9.18 14:36:38한국전력공사가 미국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해 웨스팅하우스 등 현지 원전 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했다. 18일 한전은 8~11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원자력 에너지 콘퍼런스&엑스포(NECX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NECX 2025는 미국원자력학회(ANS)와 원자력협회(NEI)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주요 전력회사는 물론 원전 설계·시공사, 원전 규제기관뿐 아니라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한전은 행사기간 중 미국 주요 에너지 기업과 다양한 형태의 교하며 미국 원전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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