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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약체 통화' 된 원화…수입물가 19개월來 최대폭 급등
경제동향2025.12.1215:33:32
11월 중 원화 가치가 주요 국가 통화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세계 꼴찌 기록이다. 원·달러 환율 급등에 수입물가도 19개월래 가장 큰 폭으로 치솟았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11월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한 달여(11월 1일~12월 10일) 동안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값은 3.1% 하락해 주요 13개국 통화 중 가장 큰 폭으로 급락했다. 전달(10월 1일~11월 11일) 4.1% 하락에 이어 두 달 연속 가장 크게 떨어진 것이다. 지난달 기준으로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포스코인터, 美서 희토류·영구자석 생산…中 공세 맞서 韓美기업 '방어막' 구축
    경제동향 2025.09.19 16:23:25
    포스코그룹이 미국 기업과 손잡고 희토류와 영구자석 생산 단지를 미국에 건설한다. 희토류는 중국이 수출통제에 나서 무기화한 희소 광물로 한미 기업이 손잡고 방어선을 구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희토류 공급망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나서온 포스코그룹은 북미·호주·아시아 기업들과 협력망 구축에 성공,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홀딩스 자회사인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18일 미국 리엘리먼트테크놀로지스와 희토류 공급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
  • '매파적' FOMC 후폭풍…원·달러 환율, 미국 고용 지표 개선에 급등 [김혜란의FX]
    경제동향 2025.09.19 16:22:21
    원·달러 환율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인하와 미국 고용 지표 개선에 힘입어 급등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원 오른 1393.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9월 1일 기록한 1393.7원 이후 2주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FOMC 직전 달러 매도 포지션을 대거 보유한 상황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기 위해 포지션을 청산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또
  • "여보, 이번 추석에 밀키트 올립시다"…치솟는 차례상 비용에 활짝 웃는 식품업계
    경제·금융일반 2025.09.19 15:36:00
    추석을 앞두고 제수 음식 준비에 따른 가사 노동 부담이 여전한 가운데, 간편식(HMR)으로 제수 음식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는 대신 전·떡갈비·동그랑땡 등 제수 음식을 간단히 데우거나 굽기만 하면 돼 시간과 수고를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맞벌이와 소가족 증가 속에서 전통 제수 음식까지 간편식으로 대체되면서 식품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9일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28만4010원, 대형마트 기준 37만3540원
  • 정부, 2030년 제조AI 도입률 40%…“예산·세제·금융 등 패키지지원”
    경제분석 2025.09.19 15:30:00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9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KAIST) 인공지능(AI) 팩토리 랩’을 찾아 현재 5%에도 못 미치는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2030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이날 열린 ‘제2차 AI 대전환 릴레이 현장간담회’에서 “시장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을 중심에 두고 예산·세제·금융·규제완화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제조업 전반의 AI 팩토리 구축·확산을 통해 생산성 제고뿐만 아니라 소비자 맞춤형
  • 삼성·LG, 세계 3대 디자인상 ‘싹쓸이’…205개 수상
    경제동향 2025.09.19 15:18:42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올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100개가 넘는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파이널리스트) 39개 등 총 47개의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최고상인 금상을 차지한 디자인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 울산 방문한 김정관 "석화 사업재편 속도 내 달라"
    경제동향 2025.09.19 14:52:04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울산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방문해 “사업재편 협의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정부는 10월 중 일부 사업 재편 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석유화학 산업 구조 개편 3대 방향 및 정부 지원 3대 원칙을 포함한 석유화학 산업 재도약 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석유화학 업계는 △270~370만 톤 규모 NCC 감축 △고부가·친환경 제품 전환 △지역 경제 및 국민 경제 영향 최소화 노력 등을 담은 산업계 사업 재편 자율 협약을 체결했다. 김 장관은 “정
  • 美서 돌아온 여한구 "韓, 日과 다르다는 점 최대한 설명"
    경제동향 2025.09.19 14:48:47
    한미 관세 후속 협상을 마치고 돌아온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 한국과 일본의 여건이 다르다는 점을 최대한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미 양측이 합의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는 미일이 합의한 형태로 집행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 본부장은 1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해 미 의회 주요 인사들을 만나 전반적인 협상 상황과 함께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 본부
  • 올해 美 관세 이슈로 원·달러 환율 65원 상승
    경제동향 2025.09.19 14:26:07
    올해 들어 미국의 무역정책 이슈가 원·달러 환율을 약 65원 밀어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인플레이션이 환율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지만 최근에는 정치·관세 등 실물 요인이 단기 변동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범석 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는 19일 한국은행과 한국통계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통계포럼에서 '멀티뷰(multi-view) 데이터를 이용한 원·달러 환율의 예측과 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거시경제 펀더멘털에 기반한 기존 환율 이론이 예측
  • 아리바이오,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기업에 273억 원 규모 필러 수출
    경제·금융일반 2025.09.19 14:25:59
    아리바이오는 글로벌 의료기기 유통기업 '스턴메디칼'과 273억원 규모의 히알루론산 필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턴메디칼은 의료기기 및 스킨부스터 분야에서 글로벌 판매망과 유통 전문성을 가진 기업이다.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필러 브랜드 '비단(Bidan)' 라인을 중심으로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첫해 예상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선지급 받고 초기 수출 물량을 확정했다. 앞서 아리바이오는 남미 최대 미용 의료 시장으로 꼽히는 브라질과도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 휴온스메디텍, 하창우 신임 대표 선임
    경제·금융일반 2025.09.19 14:18:26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신임 대표로 하창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날 성남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하 신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하 신임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시지바이오, 휴젤, 동화약품, 박스터, 동아제약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영업전략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시지바이오, 휴젤 근무 당시 국내외 사업 및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이끌고
  • 정부 "추석 성수품 공급 확대…한우 최대 50% 할인"
    경제동향 2025.09.19 14:18:06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주요 성수품 공급을 대폭 늘린다. 사과와 배 등 과일류는 생육관리를 강화하고 중소과 중심의 실속형 선물세트 판매도 실시한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충북 음성군 농협축산물 공판장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추석 성수품 등 먹거리 품목별 가격동향과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정부가 발표한 17만 2000톤(t)의 성수품 공급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날부터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시작해 한우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 "실효하한금리 도달 앞두고 양적완화 한계…선별 대출 공급 더 효과적"
    경제동향 2025.09.19 14:01:00
    국내 기준금리가 실효하한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양적완화(QE) 등 비전통적 통화정책으로 경기 부양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신 대출지원제도(FFL) 등 준재정 정책 수단이 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8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제통화기금(IMF)에서 ‘한국의 통합정책체계(IPF) 여정:실효하한금리(ELB) 시대의 도전과 대응’을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이같이 밝혔다. ELB란 중앙은행이 내릴 수 있는 금리 하한선을 말한다. 최근 한은은 인구 고령
  •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 "인류 노화 문제 극복할 것…가품 문제는 위협적"
    경제·금융일반 2025.09.19 13:42:51
    김병훈 에이피알 대표가 “인류의 노화를 극복하는 일을 30년 대계로 삼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라며 “5년 내 전세계 안티에이징 분야 1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마존 뷰티 인 서울 2025' 행사에서 앞으로의 비전을 묻는 질문에 “에이피알은 창업 초기부터 글로벌을 타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며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1위 기업으로 키우고, 더 나아가 인류 노화 고민 해결을 목표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을
  • 양종희 KB 회장, 테더 미국법인 CEO 만난다
    은행 2025.09.19 13:27:17
    양종희(사진) KB금융(105560)그룹 회장이 테더 미국 법인 최고경영자와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KB금융은 이달 22일 여의도 국민은행 신관에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의 미국 특화 법인 테더 USAT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양 회장은 보 하인스 테더 USAT 최고경영자를 만나 △디지털 자산 규제 환경 변화에 대응한 스테이블코인 사업 기회 발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하인스 최고경영자는 트럼프 행
  • 삼성전자, 올해 디자인 어워드서 '105관왕'
    경제동향 2025.09.19 13:17:02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2개 시상식에 참가해 105개 상을 석권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 포함 47개 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20개 부문에서 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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