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급 지급 효과…2월 국세 2.3조 더 걷혔다
경제동향2025.03.3111:00:00
올해 2월 국세수입이 14조 3000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2조 3000억 원 더 걷혔다. 성과급 지급 확대와 주택거래량 증가 등에 따른 근로소득세와 양도소득세 증가가 세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2월 국세 수입 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월 당월 기준 국세 수입은 14조 30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조 3000억 원 더 걷혔다. 2월 누계 기준 수입은 총 61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 9000억 원 더 걷혔다. 진도율은 15.9%다. 2월 누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속도가 생명" 돌변한 최상목…'필수 추경' 꺼내
경제동향
2025.03.31
05:30:00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산불 등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필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여야 합의가 우선이라고 밝혀오던 정부가 태세 전환에 나섰지만, 추경안에 담을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규모를 두고 국회 협의라는 최종 관문이 여전히 남아 있다. 31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현안 관련 경제관계장관 간담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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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1.08 17:50:0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수년째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저축은행이 올해 적극적인 부실 정리를 통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적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부실 위험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적극적인 부실 정리를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과정에서 저축은행 간 인수합병(M&A) 역시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PF 전체 익스포저는 210조 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부실 PF 익스포저는 총 22조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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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08 17:49:26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93억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7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수출 증가율은 1%대에 그치는 등 둔화세가 뚜렷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93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이후 7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97억 5000만 달러 흑자로 20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전월(81억 2000만 달러)보다 흑자 폭도 커졌다. 반도체(29.8%)·정보통신기기(8.5%) 등의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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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2025.01.08 17:44:58국내 전업 카드사 8곳 중 5곳이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했다. 그만큼 카드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아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신임 대표들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대대적인 쇄신 없이는 난관을 이겨내기 힘들다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카드 업계는 소비위축·규제강화·수익악화라는 3중고 속에 플랫폼 등 디지털 역량 강화와 데이터 사업의 수익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말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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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1.08 17:27:44금융 당국이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100%에서 90%로 낮춰 전세자금대출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전세자금은 대부분 무주택 실수요자가 찾기 때문에 그간 손대는 것을 주저했지만 전세대출 증가세를 그대로 두고서는 가계대출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을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금융위원회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 경제1 분야 주요 현안 해법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계획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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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08 17:26:45최초 수명이 만료되는 원자력발전소의 계속운전 허가 기간을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하려던 정부 계획이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 좌초됐다. 야당의 요구에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상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1기 줄어든 데 이어 원전 르네상스를 이끌던 정책이 하나둘 멈춰 서고 있는 것이다. 원전 관리·감독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8일 “계속운전은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며 “(계속운전 허가 기간 확대는) 당장 시행한다기보다 중장기 검토 사안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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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08 17:25:58한국과 미국 간 국채금리 역전 폭이 사상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미국 국채금리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데 한미 금리 차이에 외국인의 국내 시장 추가 이탈과 이에 따른 원화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8일 금융투자협회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7일 기준 한국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보다 1.893%포인트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년 전(2024년 1월 8일, -0.687%포인트)보다 3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금리 역전 폭이 2%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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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08 17:24:42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지난해 11월 “원전 산업 생태계의 완전 정상화를 위해 앞으로 11조 원 이상의 원전 일감을 공급하겠다”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을 비롯한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고 원전 계속운전 허가 기간도 최대 20년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원전은 최대한 더 쓰겠다는 선언이었다. 실제로 미국은 ‘2050 원자력 확대 로드맵’에서 현재 최대 80년인 원전 수명을 늘려 100년까지 이용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원전 설계수명은 40년인데 한 차례 수명 연장(20년)을 거쳐 최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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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1.08 17:21:22금융감독원이 이달 초로 예정됐던 우리은행 등 금융권 주요 검사 결과 발표를 내달 초로 미루기로 했다. 금감원은 8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1월 중 발표 예정이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 검사 결과'는 국회의 내란 국정조사, 정부 업무보고 일정, 임시 공휴일 지정 등으로 인해 발표 시점을 2월 초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0년 4월 3일부터 올해 1월 16일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과 관련된 법인이나 개인사업자에 수백억 원 규모의 부당 대출을 해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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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08 17:18:11정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세부 내용을 국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대형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 계획이 3기에서 2기로 줄고 계속운전 허가 기간 확대가 사실상 무산되자 원전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서 붕괴됐던 원전 산업 생태계가 이제 막 회복하기 시작했는데 또다시 원전 계획이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원전 신규 건설 계획이 축소될 경우 체코 두코바니 원전 수주로 불붙은 원전 수출 동력도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원전 업계의 한 관계자는 8일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대형 원전 1기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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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1.08 16:48:07정상혁 신한은행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임원들이 연초 잇따라 7500주에 이르는 자사주를 사들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신한금융지주 비상무이사)과 이영호 신한금융지주 준법 지원 파트장(상무)은 지난 6일 자사주 각 2000주·1300주를 장내 매입했다. 매입 단가는 각 4만 8400원, 4만 8450원이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일관되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 가치를 키우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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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08 16:41:21항체 신약 개발 플랫폼 와이바이오로직스(338840)와 바이오벤처 아이엠바이오로직스가 공동 연구에 나선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와 자가면역질환 신규타깃 항체신약 후보물질의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과거 협업 경험과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는 HK이노엔과 공동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신약 ‘IMB-101’과 ‘IMB-102’를 미국 네비게이터 메디신 및 중국 화동제약에 기술 이전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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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08 16:08:21LG전자(066570)가 지난해 연매출 87조 원을 돌파하면서 4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수요 감소에도 고부가 제품 판매를 통해 이룬 성과지만 4분기 경쟁 심화와 물류비 증가 등의 요인으로 힘이 빠진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LG전자는 올해에도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겠지만 기업간거래(B2B) 위주의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87조 744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22년 83조 원대, 2023년 84조 원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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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1.08 15:54:06올해에도 반도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서버용 제품 위주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AI 데이터센터 등 설비투자 금액을 늘리면서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서 AI용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005930)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10㎚(나노미터·10억분의 1m) 급 6세대(1c) D램 제품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체 서버용 산업에서 창출되는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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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1.08 15:34:54지난해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속출하면서 실업급여 수급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의사, 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의 대출 연체율도 9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1~11월 폐업 후 실업급여를 받은 자영업자는 33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3057명) 대비 262명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전체 수급자(3248명)를 이미 넘어섰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급증했다. 지난해 11개월간 지급된 금액은 175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억원 이상 늘었다. 2023년 전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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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1.08 15:01:57우리은행은 8일 국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올해 6월 국제 금융 중심지인 영국에 ‘런던 트레이딩 센터’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런던 트레이딩 센터는 지난해 7월 설치한 ‘런던 FX데스크’를 기반으로 외환거래(FX)?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자체 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환전?환헷지 등 고객 거래 업무까지 수행 가능한 해외 거점점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이달 3일 센터 설립을 위한 전담조직을 출범하고 올해 6월 업무 개시를 목표로 설립 작업에 착수했다. 런던 트레이딩 센터가 설립되면 런던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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