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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불패 韓?…집값 심리, 편향된 기대라는 한은의 '경고' [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11.1207:07:00
막연한 집값 상승 기대가 확산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실물경제보다 주택 시장만 자극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금리를 동결해 부동산발 금융 불안을 막으려 해도 과도한 주택 가격 기대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당국의 일관된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이 11일 공개한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 시장 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분석 결과 국내 주택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는 ‘합리적 기대’ 수준을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가격이 일부 조정을 거쳤음에도 상승
PICK코노미
부동산 불패 韓?…집값 심리, 편향된 기대라는 한은의 '경고'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12 07:07:00
막연한 집값 상승 기대가 확산된 상황에서 기준금리를 내릴 경우 실물경제보다 주택 시장만 자극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금리를 동결해 부동산발 금융 불안을 막으려 해도 과도한 주택 가격 기대가 좀처럼 꺾이지 않아 당국의 일관된 정책 의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은이 11일 공개한 ‘진단적 기대를 반영한 주택 시장 모형 구축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 분석 결과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금융위·공정위 “PG사 수수료율 규제 법안 반대”
    은행 2025.09.02 17:59:04
    금융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의 수수료율에 상한선을 두는 법안에 대해 일제히 반대 의견을 냈다. 시장 환경을 무시한 인위적 규제가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판단에서다. 2일 정명호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최근 작성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위는 PG 업계의 경쟁 강도가 큰 데다 각 사의 시장 지배력이 신용카드사보다 현저히 적은 만큼 인위적 규제가 되레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앞서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 3월 PG사 결제요율 상한을 설정하는 내용의 전자
  • 이찬진 “해킹 사고 롯데카드, 피해 전액 보상하라”
    은행 2025.09.02 17:55:28
    이찬진(사진) 금융감독원장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객 피해 발생 시 전액을 보상하라고 지시했다. 이 원장은 2일 임원회의에서 롯데카드 사고와 관련해 “소비자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전자 금융거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게 면밀히 대응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롯데카드 측에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라고 요구했다. 고객이 원할 경우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손쉽게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카드 부정 사용과 같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하는 절차를 마련하
  • 신한銀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 확대
    보험 2025.09.02 17:50:34
    신한은행이 이달 5일부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저금리 서민금융 공급을 활성화하고 금융 취약 계층의 고금리 시장 유입을 줄이는 한편 금융 소비자 권익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확대를 통해 새희망홀씨대출에 최저 연 4%대의 신규 취급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민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낮춰주겠다는 구상이다. 또 신한은행은 올 7월부터 ‘헬프업 &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출이자가 연 9.8%
  • 美 반도체 압박 선제대응…"R&D·시설투자 파격 지원책 뒤따라야"
    경제동향 2025.09.02 17:49:45
    정부가 반도체 웨이퍼 생산을 위한 수입 소재 8종에 대한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나선 배경에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불확실성이 자리 잡고 있다. 지금 당장은 인공지능(AI) 열풍을 등에 업은 SK하이닉스와 같은 주요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고속 질주하고 있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결코 안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2일 “현재 반도체 업사이클은 미국 빅테크들의 대규모 시설 투자 덕분”이라며 “당장이라도 오픈AI 같은 기업들의 수익이 꺾일 수 있고 여기에 첨단 기술력을 갖춘 중
  • 이 와중에…금융노조·HD현대 파업
    금융가 2025.09.02 17:48:23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주4.5일제 도입을 명분으로 26일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HD현대 조선 3사 노조 역시 마스가(MASGA) 프로젝트를 위한 계열사 합병에 반대하면서 나흘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업계에서는 노조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제한과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는 노란봉투법 통과 여파에 파업이 잦아지고 경제에 미치는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노조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이 94.98%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금융노조는 16일 ‘총력 투쟁 결의 대회’를
  • 李 "잠재성장률 반전시켜야…제약없는 과감한 해법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09.02 17:48:19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잠재성장률 하락 흐름을 반전시키는 첫 정부가 돼야 한다”고 밝힌 것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방일·방미로 외교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앞으로 경제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한다는 목표다. 특히 국민들과 각 부처의 경제성장 전략 보고를 공유해 협조를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도 KT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7월 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 증가를 언급한 뒤 “현장 민생과 직결된 소매판매의
  • 토스, 페이스페이 가입자 40만 돌파
    보험 2025.09.02 17:47:07
    토스의 얼굴 인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 가입자가 40만 명을 돌파했다. 토스는 내년까지 전국 100만 개 매장을 페이스페이 가맹점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토스는 2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페이스페이는 고객이 얼굴과 결제 수단을 사전에 토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하면 매장에서 단말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토스는 올 3월 편의점 등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2개월 만에 서울 2만 개 매장으로 가맹점을 확대했다.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는 40만 명을 넘었고 한
  • 李대통령 "기업·노동 모두 중요…교각살우 범해서는 안돼"
    경제·금융일반 2025.09.02 17:47:04
    이재명 대통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기업이 있어야 노동자가 존재할 수 있고, 노동자 협력이 전제돼야 기업도 안정된 경영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2차 상법 개정안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상법 개정안은 집중투표제 의무화와 감사위원 선출 강화를 핵심으로 ‘더 센’ 상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고 있다. 상법과 노란봉투법은 공포
  • [단독] '반도체 핵심' 웨이퍼 원가 낮춰준다
    경제동향 2025.09.02 17:45:36
    정부가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할 때 쓰이는 주요 수입 소재들의 관세를 내년에 0%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이 한국산 반도체에 100% 품목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국내산 반도체의 기초 원가 경쟁력을 높여주겠다는 목표다. 2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도가니, 탄소복합재(CCM), 그라인딩휠 등 총 8종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 장비용 소재에 대해 할당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과세 당국인 기획재정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기존에 할당관세를 적용하고 있었던 석영유리기판 등에 더해 반도체 웨이퍼용 소재에도 세금 혜택을
  • "수출기업에 가족친화 문화 확산"…저고위·코트라 인구문제 공동 대응
    경제·금융일반 2025.09.02 17:45:18
    정부와 코트라(KOTRA)가 손잡고 수출 기업 전반에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트라와 ‘인구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고위와 코트라는 인구 위기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코트라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수출 지원 기능을 활용해 인구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국내외 공동 연구 및 조사를 추진하고, 수출기업 전반에 가족친화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 해수부, 내년 북극항로 사업에 5500억원 투입
    경제동향 2025.09.02 17:45:13
    해양수산부가 내년에 이재명 정부의 핵심 해양·해운 공약인 북극 항로 개척 사업에 5500억 원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2026년도 예산을 7조 328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보다 8.1%(5471억 원) 늘어난 규모로 북극 항로 시대 주도, 해양·수산 전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했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해수부는 북극 항로 사업 관련 예산을 올해(4458억 원)보다 23.4% 증가한 5499억 원으로 편성했다. 쇄빙선 건조 지원 110억 원
  • PF 정리에 대규모 손실…“2~3년내 실적 턴어라운드”
    금융정책 2025.09.02 17:45:12
    이재명 대통령이 관리 감독 사각지대에 있는 것 같다며 각별히 신경을 쓰라고 지시한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에 1조 3287억 원의 순손실을 냈다. 62년 만의 최대 규모다. 3개월 이상 연체 대출 비율을 보여주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73%로 10%를 넘어섰다. 손익과 부실률 모두 상호금융권 최고치다. 새마을금고와 함께 대표적인 신용협동조합으로 꼽히는 신협의 상반기 적자는 3379억 원 수준이었고 농업협동조합의 신용 부문 순익은 2조 5504억 원이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신협(8.53%) △농협 5.38% △수협 8.26%
  • 억대 연봉 은행원 '4.5일제 도입 요구'…"근무 단축땐 기업 불편 커져"
    경제·금융일반 2025.09.02 17:42:38
    올 상반기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1인당 평균 급여가 635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6000만 원)와 카카오(5800만 원), 현대차(4500만 원) 같은 대기업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의 총파업 결의에 곱지 않은 시선이 나오는 데는 연봉과 처우가 최상위권인 은행이 근무시간을 줄이겠다고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금융노조가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 인상을 명분으로 파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 주 4.5일제 시범 근무와 임금 5.
  • 실적은 개선, R&D는 뒷전…"의료기기 업종 특성 아는 경영인 필요"
    경제·금융일반 2025.09.02 17:41:30
    최근 미용 의료기기·임플란트 등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고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사모펀드(PEF) 운용사의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PEF가 의료기기 기업을 인수하면 대규모 자금이 유입되고 경영 효율화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다만 수익성 확보에 치중한 나머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소홀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기 업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경영인을 선임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용의료기기 기업 비올은 최근
  • 농협의 ‘역주행’…부동산 담보대출 늘리고 신용대출 축소
    제2금융 2025.09.02 17:38:59
    농업협동조합으로서의 정체성이 모호하다는 평가를 받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조합들이 부동산 담보대출을 더 늘리고 신용대출은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생산적 금융 강화 기조에 어긋날 뿐더러 서민 지원이라는 상호금융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협중앙회 서울시지부 산하 19개 단위 농·축협의 올 6월 말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액은 약 36조 5820억 원으로 지난해 말(34조 8558억 원) 대비 1조 7261억 원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잔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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