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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반도체 가격 상승에 생산자물가 2개월 연속 상승 [Pick코노미]
경제동향2025.11.2106:00:00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인 생산자물가가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82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뛰며 상승 폭이 확대됐다. 생산자물가는 6월(0.1%)과 7월(0.4%) 두 달 연속 오른 뒤 8월(-0.1%) 소폭 하락했으나 9월과 10월 다시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보였다. 생산자물가는 시장에 공급되는 도매물가로,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된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0.5% 오르며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컴퓨터·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외교부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합의 환영…중동평화 전환점 되길”
    경제동향 2025.10.09 22:25:29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평화 계획 1단계에 합의한 것에 대해 정부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다. 외교부는 9일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이번 합의를 위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도적 제안 및 카타르, 이집트, 튀르키예 등 주변국들의 중재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당사자들의 철저한 합의 이행을 통해 모든 인질의 석방 및 가자지구 인도적 상황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바라며 동 합의가 중동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도
  • 크러스너호르커이, 노벨문학상 수상에 “매우 기쁘고 긴장돼”
    경제동향 2025.10.09 21:39:45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는 수상 소식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이날 스웨덴 라디오 방송을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서의 첫 번째 날”이라며 “매우 기쁘고 평온(calm)하면서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츠 말름 스웨덴 한림원 상무이사는 “프랑크푸르트를 방문 중이던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전화로 수상 소식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헝가리 작가로는 두 번째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1985년 ‘사탄탱고’로
  • [속보] 노벨문학상에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경제동향 2025.10.09 20:04:33
    올해 노벨 문학상은 ‘묵시록 문학의 거장’으로 불리는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현지시간)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를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작가가 노벨 문학상을 받는 것은 2002년 임레 케르테스 이후 두 번째다. 한림원은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그의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全作)”에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위대한 서사 작가로 부조리와
  • NDC까지 첩첩산중…철강업계 "정부 목표 비현실적"
    경제동향 2025.10.09 19:01:03
    정부가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 의지를 드러내면서 산업 부문 중 탄소 배출량이 가장 많은 철강 업계는 설비투자 계획까지 전면 수정해야 하는 위기에 놓였다. 미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관세 인상, 중국발 공급 과잉, 국내 건설 경기 위축 등으로 3중고에 빠진 철강 업계는 정부의 현실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9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4일 2035년 NDC 대국민 공개 논의 종합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확정된 NDC 최종안은 다음 달 10~21일 브라질
  • 中, 연평균 4% 생산 확대 고수… 韓 저부가 철근 등 감산 1순위
    경제동향 2025.10.09 18:27:53
    정부가 1차 철강 산업 대책을 내놓은 지 7개월 만에 ‘더 센’ 대책을 예고한 것은 국내 기업들이 생존 위기에 몰려 있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철강 산업은 현재 미국의 50% 품목관세에 더해 중국발(發) 공급과잉과 국내 건설 경기 위축 등으로 벼랑 끝에 몰려 있는 상태다. 여기에 한국의 최대 철강 수출국인 유럽연합(EU)마저 수출장벽을 높인다는 방침이어서 자구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 철강 제품의 생산 자체를 줄이는 감산 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부가가치가 낮은 범용재 철강 제품의 생산을 줄이고 고부가 스
  • “과도한 규제 부작용 낳을라” 당국, DSR 강화 여부 고민
    은행 2025.10.09 18:09:29
    금융 감독 당국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안을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 가격이 다시 들썩이면서 추가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 상황은 대출 증가가 원인이 아닌 데다 과도한 대출 옥죄기는 되레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는 부동산 후속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 40%인 DSR을 35%로 낮추거나 전세·정책대출의 DSR 포함,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에서 4억 원으로 더 내리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
  • “亞 제일가는 신한은행, 세계 최고만 남아”
    은행 2025.10.09 18:02:35
    “아시아에서도 이미 그만한 은행(신한)이 없어. 이제 세계 제일만 남았어.” 92세의 나이에도 목소리가 쩌렁쩌렁하다. 2대 신한은행장을 지낸 이용만 전 35대 재무부(현 기획재정부) 장관 얘기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이 이달 초 자신의 유튜브 ‘이용만 해주세요’를 통해 신한은행을 찾았다. 은행 본점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만난 이 전 장관은 “좋다는 얘기를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신한이 제일 우뚝 선 은행이 됐다”며 “(은행장 당시) 대기업 대주주들 점심에 초대했을 적에 허풍이 될지 모르겠지만 우리 은행 얕보지
  • 산업장관 "故 최창걸 명예회장, 한국 산업화 주춧돌 놓은 거목"
    경제동향 2025.10.09 18:00:21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6일 별세한 고(故)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최 명예회장의 빈소를 방문해 “자원 빈국이던 대한민국에서 세계 1위의 제련기업 고려아연을 일궈낸 고인의 삶은 대한민국 산업화에 주춧돌을 놓은 거목의 여정”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고인과 같은 기업인들의 헌신과 도전 정신 덕분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산업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하고 첨단기술 패권 경쟁의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기업인의
  • 소비자보호 외치는 금감원…“건전성 감독 외면하면 안돼”
    금융정책 2025.10.09 17:56:55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말 “우리는 여러 차례 금융위기를 경험하면서 금융시장 안정과 금융사 건전성을 우선시하는 업무 관행이 뿌리 깊게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금융정책과 감독을 나누고 금융소비자보호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금융 감독 체계 개편안이 무산됐지만 소비자 보호는 계속 강력하게 챙기겠다는 뜻이다. 금감원 안팎에서는 소비자 보호 강화 취지는 이해하면서도 건전성 감독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저평가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9일 “건전성과 소비자 보호는 칼로 무 자르듯 나눌 수 있는 개념이
  • [단독] 무인기 양산 정조준…대한항공, 첫 스마트팩토리 만든다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7:09:38
    대한항공(003490)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를 건설한다. 자동화가 까다로운 항공우주 사업의 한계를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극복하면서 신사업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어서 주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부산 테크센터의 유휴 부지에 신규 사업 수행을 위한 첫 스마트팩토리 설립을 의결했다. 올해부터 약 2200억 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 6000평의 신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신규 공장은 AI를 기반으로 무인기 양산, 군용기 성능 개량, 항공기 구조물 제작 등
  • 美·中·EU에 치이는 철강…정부, 이달말 철강 '감산 대책' 발표
    경제동향 2025.10.09 17:04:59
    정부가 이달 중 철강 감산 및 설비 조정 계획을 포함하는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내놓는다. 중국발 공급과잉 속에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관세를 대폭 상향하는 등 철강 장벽을 높이자 정부도 대응에 나선 것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9일 현대제철의 수출용 형강이 적재된 인천항을 방문해 철강 수출 현장을 점검한 뒤 “이달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방안에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관련한 품목별 대응 방향 정립, 불공정 수입에 대한 통상 방어 강
  • ‘기업금융 명가’의 귀환…생산적 금융으로 AI 키운다
    은행 2025.10.09 17:02:12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은 기업금융을 전담해오던 은행이다. 한일은 삼성그룹, 상업은 LG그룹의 주거래은행이었다. 두 은행은 외환위기를 맞아 공적 자금을 수혈받고 한빛은행을 거쳐 지금의 우리은행으로 다시 태어났지만 기업금융에 대한 가치는 지금까지 지켜 내려오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체 41개 주 채무 계열 가운데 11개가 우리은행 담당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달 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전 계열사를 통한 73조 원 규모의 투·융자로 생산적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단독] 해상풍력 보증에 예산 4000억 배정했는데…기업 신청 0건
    경제·금융일반 2025.10.09 16:58:48
    산업통상부가 올해부터 4000억 원 규모의 해상풍력 무탄소 에너지 보증 사업을 운영하고 있지만 신청 기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확충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 현장을 고려한 세심한 정책 필요성이 제기된다. 산업부는 올 5월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총 5250억 원 규모의 무탄소 에너지 보증 사업을 시작했고 이 중 해상풍력 분야에 4000억 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한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정부가 연 0.3~1.6%의 보증료율로 지원하며 투자를 활성화시키겠다는 취지다. 하지만
  • 상호금융권 “부동산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미뤄달라”
    금융정책 2025.10.09 15:47:23
    상호금융권의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앞두고 업계가 6개월 유예를 요구했다. 다만 금융 당국은 건전성 제고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입장이어서 상호금융권의 어려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농업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수산업협동조합 등 상호금융권은 당국에 “부동산·건설업 충당금 적립률 상향 조치를 내년 6월로 미뤄달라”고 건의했다. 올해 연말부터 충당금이 현행 120%에서 130%로 상향될 예정인데 그 시기를 6개월 미뤄 달라는 것이다. 업계는 경영
  • '똘똘한 한 채' 쏠림에…수도권·지방 아파트 가격차 17년만에 최대
    정책 2025.10.09 15:44:49
    수도권과 지방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약 17년 만에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7월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 지수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52.0, 105.2를 기록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 지수는 2017년 11월을 100으로 해서 산출한 값이다. 특히 올 7월 수도권 지수의 지방 대비 비율 1.4449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인 2008년 8월(1.454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수도권과 지방의 아파트 가격 차이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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