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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밑그림 누가 그리나[Pick코노미]
정책2025.12.1507:24:00
정부가 ‘전략수출금융기금’ 신설을 위한 전담 조직을 꾸려 수출금융 새판 짜기에 나섰다. 최근 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방산·원전·플랜트 등에 대한 정부 지원을 크게 늘리되 기업들이 수주 이익의 일부분을 산업 생태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새로운 수출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전략이다. 14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수출금융개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관계 부처 및 업계와 전략수출금융기금의 구체적인 설립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신설 기금의 기본 원칙은 기존 정책금융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전략수출산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각광 받는 해외 BDC…국내 기관, 올 1조 베팅 [시그널]
    경제·금융일반 2025.11.12 17:36:00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올 들어 해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에 대규모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교적 높은 이자 수익이 확보된 데다 투자금 회수가 쉬워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운용사 에이리스의 BDC에는 올해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 정도의 국내 기관 자금이 몰렸고 블루아울 BDC에는 약 1억 9000만 달러(약 2800억 원)가 모집됐다. 또 다른 운용사인 골럽의 BDC에는 약 1억 7000만 달러(약 2500억 원)가 투입됐다. 이번에 집계된 투자
  • 이창용 "집값·물가 보고 통화정책 전환"
    경제동향 2025.11.12 17:09:0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완화적 통화 사이클(금리 인하)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공식 입장”이라면서도 “금리 인하 폭이나 시기, 방향 전환 등은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집값 추이나 경제성장률·물가 등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 종료 사이클을 보다 앞당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총재는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성장률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시장에서는 한은의 금리 인하 국면이 사실상 종료됐으며 동결 기조로 전환됐다는 분석이
  • 이르면 이달 말 한투·미래 IMA 승인…“심사되는 대로 빠르게”
    금융정책 2025.11.12 17:08:00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허용되는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 인가 심사와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종투사에 허용되는 발행어음 사업자 인가 심사와 관련해 “이번 달 내에 첫 번째 지정 사례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심사를 신청한 증권사에 대한 승인을) 다 몰아서 하는 게 아니라 (증권사별) 심사가 완료되는 대로 바로바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이 I
  • KDB생명, 5150억 유상증자…재무구조 개선 시동
    보험 2025.11.12 17:07:39
    자본잠식에 빠진 KDB생명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본격적인 재무구조 개선에 나선다. KDB생명은 11일 이사회를 통해 주주배정 방식으로 51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2일 밝혔다. KDB생명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 것은 자본잠식에 빠질 만큼 재무 건전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KDB생명은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평가손실이 자본에 반영되면서 올해 들어 2개 분기 연속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 KDB생명의 올 상반기 자산총계는 17조4044억원, 부채총계는 17조 5286억원이다. 이에 따른 자
  • 디앤디파마텍 MASH 치료제, 이스라엘 특허 등록
    경제·금융일반 2025.11.12 16:35:37
    디앤디파마텍(347850)은 대사이상지방간염(MASH) 치료제 ‘DD01’이 이스라엘 특허 등록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DD01이 중동 지역에서 특허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DD01은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및 글루카곤 수용체를 모두 타깃으로 하는 장기 지속형 이중 작용제다. 디앤디파마텍은 현재 미국에서 지방간질환(MASLD) 및 MASH 환자를 대상으로 48주 투약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특허 등록을 결정한 이스라엘 특허청은 전 세계 특허 관련 당국 중 20개국 미만에 부여된 국제조사기관(ISA)
  • 국내서 500만개 팔린 中 아이스크림 '메롱바'…안전성 우려 목소리도
    경제·금융일반 2025.11.12 16:15:20
    최근 중국산 아이스크림이 재미있는 모양과 콘셉트로 유튜브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국내 유통 시장을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국산 아이스크림 매출을 순식간에 뛰어넘으며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하는가 하면, 무인 아이스크림 매장에서도 빠르게 세를 확장하고 있다. 다만 ‘중국산’ 식품에 대한 유해성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식품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부각될 전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아이스크림 ‘메롱바’가 편의점 GS25에서 기존 강자였던 ‘월드콘’을 제치고 아이스크림 판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메
  • 사고 발생 농축협에 중앙회 지원 중단…중대 비위땐 대표 해임
    경제동향 2025.11.12 16:07:19
    농협중앙회가 잇따른 사건·사고로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범농협 혁신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하고 강도 높은 쇄신안 마련에 나섰다. 사건·사고가 발생한 지역 농축협에는 중앙회 지원을 전면 중단하는 등 엄격한 제재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12일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과 지역 농축협 부정부패 근절 방안 등을 담은 개혁안을 발표했다. 앞서 10일 발표한 전면적인 인적 쇄신 방안에 이은 후속 조치다. 개혁안에 따르면 농협은 지역 농축협의 횡령과 같은 부정부패 사고를 막기 위해 고강도 제재 방안을
  • 피벗 예고한 한은?…외환 구두개입성 발언도 내놓은 李
    경제동향 2025.11.12 16:06:59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마이너스 아웃풋갭을 고려하면 완화적 통화 사이클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우리의 공식 입장”이라면서도 “금리 인하 폭이나 시기 혹은 방향의 전환은 새로운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2일 ‘핀테크 페스티벌’이 열리는 싱가포르에서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간 금리 인하 기조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던 이 총재가 금리 인상으로의 방향 전환(피벗)까지 언급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채권시장 약세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5년 만기 국고채 금리
  • "한계기업 살리느라 GDP 年 10조 성장 기회 놓쳤다"
    경제동향 2025.11.12 15:59:11
    한계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추세적 둔화 현상을 겪고 있다는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다. 재무 건전성이나 실적으로 보면 퇴출돼야 할 기업들이 정부의 금융 지원 등으로 연명하면서 혁신기업의 진입과 투자를 막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은은 12일 발표한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라는 제목의 이슈노트에서 “경제위기 이후 성장 추세가 둔화된 가장 큰 요인은 민간투자 부진”이라며 “그 배경에는 부실기업의 미흡한 퇴출이 자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이 외부 감사 대상 약 220
  • "AI로 위기소상공인 지원"…금융보안원 AI 챌린지 성료
    금융정책 2025.11.12 15:59:02
    금융보안원은 5개 금융사(하나은행·신한은행·카카오뱅크·미래에셋증권·신한카드)와 공동 개최한 ‘2025 금융 AI 챌린지(AI Challenge)’가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249명이 참가하는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상금 3300만 원을 놓고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등 2개 부문에서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5팀) 등 총 7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금융위원장상
  • 은행권, 당국에 자본 최저한도 규제 1년 유예 요청
    금융정책 2025.11.12 15:57:35
    신한은행이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강화되는 최저한도 자본 규제를 유예해달라고 금융 당국에 요청했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을 포함한 일부 시중은행은 최저한도 자본 규제 적용 시점을 1년가량 늦춰달라는 취지의 의견을 금융 당국에 전달했다. 은행은 위험자산을 산정할 때 감독 당국에서 제시한 표준모형을 사용하거나 자체적으로 설계한 내부모형을 활용한다. 일반적으로 내부모형을 쓰면 표준모형을 따를 때보다 위험자산이 줄어 은행의 부담이 덜하다. 이에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위원회는 은행이 내부모형을 통해 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하더라도
  • 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손실 1326억…“정부 구조조정 적극 협력”
    경제동향 2025.11.12 15:54:07
    롯데케미칼(011170)이 3분기 132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정부가 추진 중인 석유화학산업 구조조정에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비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롯데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 7861억 원, 영업손실 1326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2000억 원 넘게 줄어들면서 68.2% 개선됐다. 직전 분기인 2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4%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1000억 원가량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기초화학 부문이 매출 3조
  • “냉동 고등어 담보로 대출…수산업자 자금 지원하죠”
    금융정책 2025.11.12 15:38:20
    부산 송남새마을금고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수산물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부산공동어시장과 국제수산물도매시장, 대형 냉동창고가 밀집한 지역 특성 덕분에 금고 자산의 일부를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출로 운용한다. 2019년께 시작한 수산물 담보대출은 현재 200억 원 규모로 총자산의 13.3%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송남 금고의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2015년 취임한 임완수 이사장의 오랜 수산업 경력 덕분이다. 임 이사장은 1972년 부산공동어시장에서 일을 시작해 50년 넘게 현장을 지켜온 인물이다. 그는 1
  • 경제학자들 "원화 코인, 은행 중심으로 신중히 도입해야"
    경제동향 2025.11.12 15:34:28
    국내 경제학자들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필요성에 대체로 공감하면서도 발행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12일 한국경제학회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설문 결과에 따르면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의 가장 중요한 동인으로 응답자 중 37.1%가 ‘금융혁신, 효율성 제고’를 꼽았다. 반면 ‘도입 필요성이 낮다(28.6%)’는 의견도 두 번째로 많았다. 김정식 연세대 교수는 금융 혁신, 효율성 제고와 도입 필요성 낮음을 동시에 고르면서 “디지털 금융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겠지만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득실을 비교하면 그 실
  • 카카오페이, 외국인 공략 가속…'글로벌 홈' 출시
    경제·금융일반 2025.11.12 15:20:54
    카카오(035720)페이가 외국인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소한 '글로벌 홈' 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페이를 이용하는 외국인은 약 74만 명으로 국내 체류 외국인(지난해 기준 265만 명) 3명 중 1명에 달한다. 글로벌 홈 화면은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적 언어 지원은 물론 송금·결제 등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핵심 서비스를 전면 배치해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홈 화면의 'K패스'를 '교통카드 충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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