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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년간 국내에 450조원 투자…평택 반도체 P5 공사 착수
경제동향2025.11.1618:26:22
삼성그룹이 향후 5년간 국내 연구개발(R&D)을 포함해 총 45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또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임시 경영위원회를 열고 반도체 생산 핵심 거점인 평택캠퍼스의 2단지 5라인(5공장)의 골조 공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평택사업장 2단지에 새롭게 조성되는 5라인은 2028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예상되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S는 전남에 대규모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삼성S
PICK코노미
빚내서 주식 투자…10월 가계대출 반등
경제동향 2025.11.14 09:04:00
10월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폭이 전월보다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은 둔화됐지만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빚투’ 수요가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끌어올렸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10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73조 7000억 원으로 전월보다 3조 5000억 원 늘었다. 6월 6조 2000억 원까지 확대됐던 가계대출 증가 폭은 6·27 부동산 대책 이후 7월 2조 7000억 원으로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 주병기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 방안 마련 중”
    경제·금융일반 2025.10.14 21:34:28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인상을 규율하기 위한 구체적인 가아드라인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와 비슷한 효과를 내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것으로 가이드라인의 구체적 내용이 연내에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주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수수료 인상률 제한 가이드라인에 관한 공정위의 대안이 무엇인가”라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자영업자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것은 배달앱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었다”며 “점주들은 수수료·광고비
  • '한부모' 공공임대 혜택 받으려…아이 낳고도 혼인신고 안해
    경제동향 2025.10.14 20:17:21
    직장인 A 씨는 B 씨와 지난해 하반기 화촉을 밝혔다. 당시 집값이 상승세를 탔던 만큼 부부는 바로 집을 사기로 했다. 문제는 저금리의 디딤돌 대출을 받기 위한 소득 기준을 초과한다는 점이었다. 신혼부부가 대출을 받으려면 부부합산 기준 연 8500만 원 이하여야 하는데 A 씨는 연소득이 6000만 원, B 씨는 5500만 원이었다. A 씨와 B 씨는 미혼일 경우 연소득 6000만 원 이하는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결국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위장 미혼’을 통해 디딤돌 대출을 받아 집을 샀다. 최근 결혼 건수가 늘고 있
  • KB국민은행, 희망금융센터 운영 업무협약
    은행 2025.10.14 18:30:19
    KB국민은행이 13일 신용회복위원회와 ‘KB희망금융센터’ 설치·운영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기 위해 전문적 신용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채무 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신용회복위원회에 5억 원의 기부금도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금융센터는 단순한 경제 지원을 넘어 심리적 회복까지 아우르는 포용 금융 차원의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 예보, 쿠콘과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 MOU
    경제·금융일반 2025.10.14 18:29:48
    예금보험공사가 14일 민간의 예보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예보의 공공데이터를 쿠콘 플랫폼과 연계·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데이터 홍보 협업과 공공데이터 활용 신규 서비스·상품 시범 사업 추진 등에 협력한다.
  • [만화경] AI 심장된 인조 다이아
    경제동향 2025.10.14 18:23:06
    다이아몬드는 탄소 원자가 고온고압에서 녹았다가 식어서 만들어진다.1954년 미국 GE의 연구원 하워드 트레이시 홀은 세계 최초로 다이아의 인공 제조에 성공했다. 탄소 덩어리인 흑연을 초고압·초고열에서 녹이고 황화철로 촉매반응을 일으켜 다이아 결정을 얻었다. ‘HTHP(고온고압) 방식’으로 명명된 이 제조법으로 다이아 대량생산 시대가 열렸다. 다만 인조 다이아는 희소성 없는 싸구려 보석 취급을 받았다. 대신 잘 마모되지 않는 단단한 특성 덕분에 드릴 등 공업 제품 소재로 애용됐다. 고순도의 인조 다이아 제조법은 1958년
  • 노벨상 '생태계' 중요한데…KDI 연구 경쟁력 제자리
    경제동향 2025.10.14 18:20:14
    경제정책을 설계하는 대표 국책연구기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연구 경쟁력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벨경제학상 후보도 내지 못하는 국내 사정을 고려하면 KDI의 도약이 필요하지만 과거 위상에 비해 뚜렷한 학술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다. 14일 세계 경제학 논문 인용 순위를 집계하는 리펙(RePEc)에 따르면 KDI는 최근 10년간 국내 순위 14~15위권에 머물러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으로서 경제정책의 근간을 설계하고 국가 전략을 뒷받침해야 하지만 연구 성과는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 연체 채권 소멸시효 연장 1회로 제한
    금융정책 2025.10.14 18:10:18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장기 연체 채권에 대한 소멸시효 연장 횟수를 1회로 제한한다. 캠코가 인수한 연체 채권 대부분은 10여 년 내 소각돼 상당수 채무자가 빚 독촉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캠코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인수 채권 소멸시효 관리 규정 전면 개정안을 지난달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이 규정을 전면 개정한 것은 2006년 이후 19년 만이다.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개정안은 인수 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조치를 원칙적으로 1회로 제한하는 게 핵심이다. 채무자의 상환 능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 기업대출 비중 4대은행 중 최고…‘땡겨요’로 상생도
    경제·금융일반 2025.10.14 17:57:00
    진옥동(사진)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취임하던 2023년, 업계는 고금리와 부동산 충격에 휘청거렸다. 하지만 신한금융은 탄탄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또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첨단산업 지원과 스테이블코인 같은 미래 먹거리 발굴에서도 한 발 앞서고 있다. 진 회장이 은행장이었을 당시 기획부터 서비스 출시까지 챙겼던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 ‘땡겨요’는 소상공인 지원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한금융이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진 회장 취임 이후 베트남과 일본 같은 해외 지역 수익이
  • ‘美조선 재건 상징’ 직접 노려… 韓 타깃 단계적 제재 확대 가능성
    경제동향 2025.10.14 17:54:26
    중국이 한화오션의 미국 필리조선소를 비롯한 자회사 5곳을 제재하고 나선 것은 조선업이 희토류 공급망 못지않게 미국 안보의 가장 약한 고리라는 점을 정조준한 조치다. 선박 건조와 해상 물류 영역에서 중국이 가진 막대한 공급 능력을 무기로 미국의 조선업 재건 시도를 가로막겠다는 것이다. 한화 필리조선소는 한화가 1억 달러를 들여 매입한 뒤 5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곳으로 한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협력의 상징으로 통하는 곳이다. 이번에는 한화오션의 미국 현지 투자만 겨냥했지만 향
  • 울산 데이터센터 전력 자체공급…SK 'AI허브' 구상 탄력
    경제동향 2025.10.14 17:52:56
    SK(034730)그룹이 울산에서 두 번째 복합 열병합 발전소를 가동한다.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 울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기반을 갖추게 됨으로써 SK그룹의 '아·태 지역 AI 인프라 허브’ 구축 구상도 힘을 받게 됐다는 평가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멀티유틸리티는 내달부터 울산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의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 복합 열병합 발전소의 본격적인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 SK그룹은 2021년부터 이 프로젝트에 총 6726억 원을 투자해왔다.
  • 집 사려고…신혼부부 5쌍 중 1쌍 혼인신고 연기
    경제동향 2025.10.14 17:37:08
    우리나라 신혼부부 5쌍 중 1쌍은 결혼식을 올린 후에도 혼인신고를 1년 이상 미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신고를 했다가 주택담보대출·청약 등에서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가데이터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부부 중 결혼 후 1년 이상 혼인신고를 지연 신고한 비중은 19.0%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10.9%에서 10년 새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 같은 지연 현상은 혼인신고를 했을 때 각종 혜택이 줄어드는 부작용
  • 具 "똘똘한 한채도 문제"…거래·대출·세금 '3중 자물쇠' 채운다
    경제·금융일반 2025.10.14 17:36:17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러 채의 집을 보유하는 것보다 고가의 한 채를 선호하는 ‘똘똘한 한 채’ 현상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부동산 대책에 중장기 세제 방향을 담기로 예고한 바 있어 구 부총리의 이런 발언이 사실상 고가 주택에 대한 보유세 강화를 시사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부동산세제가 시장에 미칠 파급효과를 고려해 일정 기간의 유예를 두고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구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주택자에게 과도한 공제 혜택이
  • 대한항공, 35조 자산관리 전담할 자회사 띄운다
    경제·금융일반 2025.10.14 17:34:18
    대한항공(003490)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부동산·시설 관리 자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 이후 35조 원 자산의 초대형 항공사로 발돋움하는 가운데 자산 효율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새 회사는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은 물론 항공기 구조물, 무인기 양산 등 신사업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총 2690억 5000만 원을 출자해 부동산·시설 관리 자회사인 ‘케이웨이프라퍼티(K-Way Property)’를 신설했다
  • 구윤철, G20 재무회의 참석차 15일 미국행…“새정부 성장 전략 소개”
    경제·금융일반 2025.10.14 17:28:00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15일 출국한다. 이번 일정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글로벌 경제무대 데뷔전으로, 구 부총리는 한국의 ‘AI 대전환’ 성장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 소개할 예정이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른 구 부총리는 15~16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 "대부 광고, 사전심의 거쳐야"…불법 기승에 대부업법 개정안 발의
    금융정책 2025.10.14 17:11:11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대부업 광고를 할 때 반드시 협회의 사전심의를 거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불법 사금융과 대부업계의 과장·허위 홍보가 기승을 부리는 데 따른 조치다. 14일 정치권과 금융계 등에 따르면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0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부업자·대부중개업자가 방송·신문·인터넷·SNS 등 다양한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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