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주택시장 전세가율…아파트 오르고, 빌라는 떨어지고
주택2025.02.0210:05:00
연초에도 아파트 매매시장의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대로 전세사기 후폭풍이 거센 빌라 시장은 전세기피 현상과 월세 전환으로 인해 전세가율이 떨어지는 모습이다. 2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0%로 국민은행이 2022년 11월 전면적으로 시세 조사 표본을 확대 개편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3년 4월 50.8%까지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도 올해 1월 54.1%로 오르며 역시 2022년 11월 표본 개편 이후 가장 높았다
집슐랭
송파구 문정시영, 최고 19층으로 리모델링 추진 [집슐랭]
정책·제도
2025.01.23
10:28:59
서울 송파구 문정시영아파트가 최고 19층으로 층수를 높여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23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문정동 145번지 외 1필지 문정시영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 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에 대해 수정동의 및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과 거여역 사이에 위치한 문정시영아파트는 1989년 준공 후 35년이 지났다. 리모델링 사업 추진을 위해 지구단위계획에
건축과 도시
'철옹성' 편견을 깨고…캠퍼스에 녹아든 데이터센터
분양
2024.02.08
07:00:00
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안 확보다. 보안을 위해 건물 외벽에 높은 담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이유로 그동안 데이터센터 설계 방향은 ‘철옹성’을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대규모 건축물인 만큼 이에 걸맞은 부지도 필요해 도심 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존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준공된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이 같은 고정관념을 깼다. 센터가 위치한 장소부터 파격적이다. 많은 사람이
-
주택 2024.11.25 11:00:00국토교통부는 도시 내 다양한 주거 형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자 ‘오피스텔 건축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행정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그동안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20㎡를 초과하면 바닥난방 설치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개정을 통해 가능해지게 된다. 생활숙박시설(생숙)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때 적용하던 일부 규제도 면제된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생숙 합법사용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다. 앞으로 생숙 건축물 일부를 오피스텔로 전환하는 경우 별도의 오피스텔 전용 출입구를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면적 산정 방식도 바뀐다. 기존
-
주택 2024.11.25 09:25:30서울시가 ‘성수전략정비구역 덮개공원 및 수변공간 명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총 20개의 우수 제안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해 대상 수상작은 선정하지 않고 최우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건축·조경 분야의 학생뿐만 아니라 전문가, 일반시민 등 많은 참여를 통해 △성수와 한강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입체적 공간계획 △수변공간 명소화를 위한 문화관광 콘텐츠 및 특화시설 △덮개공원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아졌다. 건
-
오피스·상가·토지 2024.11.25 07:50:56신세계(004170)그룹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자리에 짓는 신규 호텔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의 자매 브랜드인 ‘자누’(Janu)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를 비롯해 국내외 업체들이 최소 4성급 이상의 럭셔리 호텔 6곳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내에 개장하면서 초호화 호텔 시장을 놓고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자누를 도입하기 위해 아만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측에서 애초 아만 브랜드 도입을 염두에 뒀다가 도심에 적합한
-
건설업계 2024.11.25 07:00:00한때 각종 용품 유통의 메카였지만 현재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형 유통상가들이 정비의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시가 2월 준공업지역 개발 청사진을 밝히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복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 구로기계공구상가는 9월 재개발·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현재 약 1000명의 소유주에게 선호하는 개발 방식과 이주 계획 등을 묻고 있다. 1981년 준공된 구로기계공구상가는 7만 4476㎡ 면적 대지 위에 33개 동, 1120
-
건설업계 2024.11.25 07:00:00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9642가구(일반분양 616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분양 물량의 76.2%(7349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돼있다. 서울지역에서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아이파크', 영등포구 당산동 4가 ‘e편한세상당산리버파크’ 단지와 경기도의 안양시 비산동 ‘평촌자이퍼스니티’ 등에서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삼선동2가 ‘창경궁롯데캐슬시그니처’, 서울 강서구 등촌동 ‘힐스테이트등촌역’ 등이 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
-
주택 2024.11.24 19:20:3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여파로 무궁화신탁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게 됐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 무궁화신탁에 적기시정조치를 통보할 예정이다. 적기시정조치는 당국이 자산 건전성이나 자본 적정성 지표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하는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내리는 경영 개선책이다. 재무 상태에 따라 권고·요구·명령 3단계 처분이 내려지며, 요구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영업 정지를 명령할 수 있다. 현행 금융투자업 규정에는 금융사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150%
-
정책·제도 2024.11.24 19:12:16최근 다수의 건설 현장에서 공사 계약 금액이 대폭 증액된 것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인건비까지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인건비의 급등세가 계속되면서 노동력이 보다 많이 투입되는 건물 건설의 공사비 증가율이 토목 건설의 두 배가량을 웃돈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자재비는 공사 원가의 30% 상당을 차지한다. 이 때문에 자재비 상승은 공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시멘트가 대표적이다. 시멘트는 공사비 원가의 5% 이상을 차지하는 레미콘의 주요 재료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시멘트의 톤당 평
-
주택 2024.11.24 17:42:47한때 각종 용품 유통의 메카였지만 현재 ‘도심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는 대형 유통상가들이 정비의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시가 2월 준공업지역 개발 청사진을 밝히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복합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구로구 구로기계공구상가는 9월 재개발·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를 출범하고 현재 약 1000명의 소유주에게 선호하는 개발 방식과 이주 계획 등을 묻고 있다. 1981년 준공된 구로기계공구상가는 7만 4476㎡ 면적 대지 위에 33개 동, 112
-
정책·제도 2024.11.24 17:38:21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간 아파트 등 건물 건설 공사 계약 금액이 16% 상향 조정된 것으로 집계됐다. 공사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이 급등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4일 서울경제신문이 최근 1년(2023년 11월 20일~2024년 11월 19일) 동안 정정 공시한 건설업 부문의 공사 계약 금액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와 주상복합 등 건물 건설 관련 공사 계약 금액은 약 31조 738억 원에서 약 36조 662억 원으로 16.06% 상향 조정
-
오피스·상가·토지 2024.11.24 17:34:02신세계(004170)그룹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자리에 짓는 신규 호텔에 글로벌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아만’의 자매 브랜드인 ‘자누’(Janu)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를 비롯해 국내외 업체들이 최소 4성급 이상의 럭셔리 호텔 6곳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국내에 개장하면서 초호화 호텔 시장을 놓고 각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자누를 도입하기 위해 아만 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세계 측에서 애초 아만 브랜드 도입을 염두에 뒀다가 도심에 적합한
-
주택 2024.11.24 14:43:23포스코이앤씨는 24일 노르웨이 국영 종합에너지기업 에퀴노르의 100% 출자 자회사인 반딧불이에너지와 '울산 반딧불이' 해상풍력 발전소 육상공사를 독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에퀴노르는 울산항에서 약 70㎞ 떨어진 해상에 발전 용량 750메가와트(㎿)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소를 2030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발전소 완공 시 생산되는 전력은 연간 약 44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대용량이다. 두 회사는 20일 포스코이앤씨 인천 송도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의 독점공급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에
-
정책·제도 2024.11.24 13:00:00서울시가 휴대용 안심벨 ‘헬프미’ 추가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2차 헬프미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8월(2만 개)에 이어 3만 개를 추가 지원한다. 온라인에서 2만 개, 관내 경찰서와 성폭력 피해지원시설에서 1만 개를 공급한다. 헬프미는 ‘해치와 소울프렌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열쇠고리(키링) 형태로 제작했다. 평상시 가방에 달고 다니다가 위험상황이 생겼을 때 버튼만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긴급신고가 되는 휴대용 안심벨이다. 서울시가 운영
-
정책·제도 2024.11.24 11:00:00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을 베트남에 파견해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조성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어 박닌성 ‘동남신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기업 예비협약을 진행한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한국 연합체(75%) 와 베트남 TDH 에코랜드(25%)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합작법인(VTK)이 143만1000㎡(43만평) 규모로 조성한 산업단지이다. 클린산단은 2017년 4월 LH와 흥옌성 등이 산
-
오피스·상가·토지 2024.11.24 11: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서관에서 속삭이는 소리’ 수준으로 소음을 낮춘 층간소음 없는 주택공급에 본격 나선다. 내년 하반기 설계에 들어가는 공공주택부터 정부의 층간소음 1등급 기준인 37dB(데시벨)보다 더 상향된 35dB 수준의 기술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LH는 2022년부터 시작한 층간소음 자체 1등급 기술 모델 개발을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부터 주택설계에 본격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3기 신도시 공공주택에는 전부 1등급 바닥구조가 적용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바닥 콘크리트 슬래브 위에는 소음을 흡수하기 위
-
주택 2024.11.24 10:50:35최근 수년간 주택 착공 물량이 줄면서 내년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택 공급 감소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비아파트는 공급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며 오피스텔 등 준주택은 통계에 잡히지 않아 이른바 '주택 공급 절벽'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공급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간 전국 주택(아파트와 비아파트 포함) 공급시장에는 연평균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