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뛰자 전세가율도 양극화…서초 37% vs 금천 61%[집슐랭]
주택2025.06.2407:00:00
최근 서울 집값의 급등세를 주도하고 있는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아파트 전세가율(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율)이 나란히 30%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 가격이 급격히 오르면서 전세값과의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전세가율이 가장 낮은 곳은 37.1%를 기록한 서초구로 집계됐다. 이어 △송파구(38.4%) △강남구(39.1%) △용산구(40.9%)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시세가 등록된 100가구 이상 규모의 전국 아파트
집슐랭
전세 3억 살아야 출산 지원…신혼부부 "서울에 3억짜리 어딨나" 분통[집슐랭]
정책·제도
2025.06.24
07:15:00
집값이 급등하면서 출산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현실을 외면한 주거지원 정책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면서 실상은 현실과 맞지 않는 기준을 적용하거나 가구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대출 규제를 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에 거주 중인 자녀 출산 무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주거지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1월부터 6
One클릭, 분양현장
CR리츠, 대구 990가구 추가 매입… 상반기만 미분양 2000가구 소화
경제동향
2025.06.23
15:15:27
지방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사들이는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가 1400가구를 추가 매입한다. CR리츠는 이에 상반기 1980가구 규모의 주택을 매입하게 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CR리츠 3곳이 신규 등록을 신청했다. 이 가운데 매입 물량이 가장 큰 곳은 대구 달서구 A단지(990가구)로, 준공 이후 1년여가량 입주자를 모집하지 못했다. 발코니 확장 등을 무상으로 제공했지만 입주자 모집에 실패했다. 이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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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5.21 17:43:50서울 은평구 대조동 ‘힐스테이트메디알레(대조1구역 재개발)’ 아파트가 3.3㎡당 4500만 원이 넘는 분양가에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1.0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한 달 은평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3.3㎡당 2557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두 배 가까이 높은 가격이다. 공사비 인상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이후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이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에서 높은 분양가가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초 미분양 물량이 남아있던 단지들도 줄줄이 100% 계약이 완료되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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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17:39:56“2033년까지 전국에서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총 1만 4000가구 이상의 준공·입주 실적을 확보하겠습니다.” 박종철(사진) 대한토지신탁 대표는 2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주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한 프로젝트를 완벽하게 끝마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대한토지신탁은 국내 부동산신탁사 중 가장 많은 정비사업 준공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인천 작전동 ‘신라아파트’ 재건축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약 10년간 총 9곳에서 2483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최근에는 대단지인 4200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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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17:27:07부동산 매수 심리와 직결되는 부동산세제 개편 공약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현상 유지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감세를 내걸었다. 다만 증세와 감세 주장으로 맞붙었던 지난 대선과는 달리 이 후보가 증세에서 한 발 물러나 현상 유지를 택하면서 부동산세제에 대한 여야 간 입장 차는 상당 부분 좁혀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는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에 대해 굳이 세금을 통해 수요를 억누르지 않겠다”며 사실상의 우클릭 행보를 선언했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부동산세제 완화에 대한 구체적인 공약은 제시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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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5.21 17:25:20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이 공공주택 확대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식과 정확한 공급 물량 등은 내놓지 않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 2월 서울 강남 일대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뒤 매매가격이 급등하는 등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한 기류가 여전한 만큼 시장을 자극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주택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향후 주택 공급 마스터플랜이 나오지 않아 주택 매입 시점에 대한 불안감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또 주요 후보들이 공공주택 확대에 방점을 두면서 공공주택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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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16:15:47NH투자증권이 대통령 선거 후보 별 부동산 공약을 분석하고 다음 달 3일 선거가 진행된 이후의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김문수(국민의힘)·이준석(개혁신당)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분석한 결과, 세 후보 모두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 사업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꼽았고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중심 정책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후보들 간 부동산 정책 공약의 방향성이 비슷한 만큼 단기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글로벌 통상 환경,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강남3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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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16:02:441조 4000억 원 규모의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1공구 조성 공사의 입찰 기준을 놓고 잡음이 일고 있다. 기준을 충족하는 컨소시엄이 현재 한 곳이라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큰 상황인데 업계에서 입찰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롭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공사의 난도가 높아 기준도 높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LH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1공구 조성 공사를 위한 2차 입찰 공고를 게재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공사는 정부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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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5.21 13:42:13중견 주택업체들이 인도네시아를 찾아 해외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정원주 회장과 조종수 대구시회장, 도기봉 인천시회장, 김승필 중앙회 이사 등 회원사 대표 15명으로 구성된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이 이달 17~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반둥을 방문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외주택사업 투자개척단은 포화 상태인 국내 주택건설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해외 주택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꾸려졌다. 지난해 베트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방문에 나선 개척단은 세계 3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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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5.21 11:17:27현대건설의 예술 정원이 영국 왕립원예협회(RHS) 주관 플라워쇼에 선정돼 현지에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영국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작업한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가 쇼가든 부문에 선정돼 현지에 조성된다고 21일 밝혔다. 영국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정원 박람회이며 첼시 플라워쇼는 독일 연방 정원 박람회, 프랑스의 쇼몽 국제 가든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정원 축제로 꼽힌다.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하고, 정원이 유럽 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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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11:17:00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청양 등 10개 지방 도시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특화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7개 부처와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을 공모한 결과, 최종 10곳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해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생활인프라·생활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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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5.21 10:41: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구리갈매 역세권에서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25필지를 공급한다. LH는 단독주택용지 점포겸용 78필지, 단독주택용지 주거전용 45필지, 근린생활용지 2필지 등 125필지에 대한 공급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공급면적은 3만 2130㎡이며 금액은 1328억 원 규모이다. 단독주택용지 주거전용은 추첨, 단독주택 점포겸용과 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 주거전용 3.3㎡당 1100만 원 △ 단독주택용지 점포겸용 3.3㎡당 1400만 원 △근린생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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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2025.05.21 10:40:53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 꿀벌 서식지 1호를 개장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날 ‘세계 벌의 날’을 기념해 꿀벌 서식지 개장식과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 플랜비(Plan Bee)’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기프트하우스 플랜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 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 꿀벌에게 새로운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캠페인을 통해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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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10:39:59HDC현대산업개발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사업 수주를 위해 한강 조망 극대화 설계를 적용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사업 계획에서 600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조합원안(524가구)을 크게 웃도는 규모로 조합원 전원이 한강이 보이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조망 특화형 설계다. 주동 수는 조합원안(12개 동)에서 3개 동을 축소한 9개 동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동 간 간섭 최소화와 막힘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 전체의 채광과 통풍도 획기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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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일반 2025.05.21 10:35:01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광장아파트(여의도동 28번지)’가 재건축을 통해 1391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여의도 광장아파트 28번지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1978년 준공된 지상 12층, 576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추진 중이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광장아파트 28번지는 최고 56층, 5개 동, 1391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용도지역이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종상향되면서 용적률이 최대 600%까지 확대됐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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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09:22:14도기탁(왼쪽 일곱 번째)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이 서울 용산구 가족센터에 식료품 선물 세트를 기부한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달된 식료품은 다문화·한부모가정과 고립 가구 생활 지원에 쓰인다. 사진 제공=HDC현대산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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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5.21 09:08:15현대가(家) 3세이자 노현정 전 아나운서의 남편인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 소유 서울 성북구 성북동 주택이 3번째 경매에서 매각됐다. 대지는 여전히 주인을 찾지 못했다. 20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정 전 사장 부부가 거주하던 성북동 타운하우스(토지 256.4㎡, 건물 228㎡)가 3차 경매에서 감정가 26억9000만원의 81.4%인 21억8999만원에 낙찰됐다. 이 건물은 지난 2월 첫 경매 후 두 차례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감정가의 64%인 17억2160만원까지 하락했다. 이번 경매에는 14명이 응찰해 예상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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