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민간에 택지 매각 않고 직접 개발…5년간 6만가구 공급[9·7 부동산 대책]
주택2025.09.0717:41:06
정부가 7일 발표한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의 골자는 공공을 통한 신속한 공급 확대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민간이 주도하는 정비사업 등이 속도를 내지 못하자 예산과 채권 발행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력을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급 물량의 공공 비중을 늘리고 공급의 속도를 높이는 방식이다. 정부가 수도권 공공택지를 LH가 직접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이 대표적이다. LH는 택지를 조성해 민간에 매각하는 역할에 집중해왔다. 문제는 택지 소유가 민간에 넘어간 후 주택 공급이 지연되면서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점이다. 공사비
집슐랭
수도권 2030년까지 135만가구 착공…대출은 더 조인다[집슐랭]
정책·제도
2025.09.07
20:04:01
정부가 수도권에서 향후 5년간 총 135만 가구 착공을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택지 직접 시행, 도심 유휴 부지 활용,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의 카드를 총망라해 수도권의 주택 부족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요 억제를 위한 대출 규제도 더 강화한다. 정부는 7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27 대출 규제로 수
One클릭, 분양현장
서울 아파트 분양가 ㎡당 2000만원…'국평'은 17억 근접
오피스·상가·토지
2025.09.06
07:05:00
서울 민간 아파트 ㎡당 월평균 분양가가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5일 분양평가 전문업체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전용 면적 기준 ㎡당 분양가는 200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2.87% 오른 금액이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8.34% 상승한 수치다. ㎡당 분양가는 2021년 8월 1258만 원이었다가 코로나 여파로 분양 시장이 침체되면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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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12 13:45:57서울의 장기공공임대주택 중 준공 15년 이상 노후주택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서울시는 5년마다 수립하게 돼 있는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대책을 2009년 이후 수립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서울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와 산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관리하는 준공 15년 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은 2024년 10만 1000가구에서 2029년 12만 2000가구로 증가할 전망이다.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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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11:25:27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 설립자인 일론 머스크가 애플이 AI 경쟁사들을 방해하면서 오픈AI를 지원했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머스크는 1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서 “애플이 자사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앱스토어에서 오픈AI를 부당하게 1위에 등극시켰다”면서 “명백한 반독점규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xAI는 당장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xAI, 애플, 오픈AI가 즉각적인 입장을 내지는 않았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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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12 11:03:37정부가 용산 유수지와 성수동 경찰기마대 부지 등 수도권 역세권의 유휴 부지에 청년과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3만5,000호를 공급한다. 또 인공지능(AI) 등 첨산산업에 국유재산을 활용할 경우 사용료를 현행 2.5%에서 1%로 대폭 낮추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를 주재하고 2026년도 국유재산종합계획과 물납증권 가치 보호 방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구 부총리는 “기업·공공·국민 전 분야에 걸쳐 AI 대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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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12 11:00:00올해 12월부터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건축물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5등급 수준의 에너지 성능 확보가 의무화된다.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 대한 에너지 기준 강화가 6월 시행된 데 이어 민간 건축물로 대상이 확대되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강화하기 위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이하 설계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13일부터 9월 1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2020년부터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ZEB 인증을 의무화한 바 있다. 올해 6월 30일부터는 30가구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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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10:55:006·27 대출 규제에도 일명 ‘한강벨트’로 불리는 강동·동작·영등포·성동·마포구 등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상승률이 여전히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노원·도봉·강북구 등 ‘노도강’ 지역은 하위권에 머무르며 서울의 집값 양극화가 확대됐다. 1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25개 자치구의 7월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 상승률 상위 지역은 △강동구 1.7% △동작구 1.6% △송파구 1.5% △영등포구&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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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10:05:19서울 지식산업센터 가격이 2022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긴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전환했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분기 지식산업센터 매매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지수는 201.1포인트로 전 분기 대비 3.9% 상승했다. 2022년 하반기 급락 이후 3년 만에 상승 전환이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4.1% 하락했다. 이번 분기 상승은 금리 인하와 일부 정책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그간 매수 심리를 눌러왔던 대출 부담이 줄면서 시장에서 다시 매입을 검토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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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12 09:59:00DL이앤씨가 계열사인 DL건설의 하청 노동자 사망 여파로 전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잇따른 산업재해로 정부의 집중 타깃이 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모든 산업재해 사망 사고 직보를 지시하면서 건설 업계가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11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국 80여 개 현장의 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각 현장의 안전 작업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전 대책에 대해 전종필 최고안전책임자(CSO)의 승인을 받은 곳들만 공사를 재개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의 한 관계자는 “현장마다 순차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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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09:28:28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 월세 가격이 지난해 60만 원 대에서 올해 50만 원 대로 줄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다만 평균 관리비는 7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소폭 올랐다. 12일 국내 최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지난달 기준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요 10개 대학 인근 원룸의 평균 월세와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보증금 1000만 원 기준 원룸(전용면적 33㎡ 이하)의 평균 월세는 58만 1000원으로, 전년 동월 60만8000원 대비 2만7000원(4.5%) 하락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인근 지역 월세가 작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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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09:22:30대우건설이 개포우성 7차에 제안한 ‘써밋 프라나티’의 조경 설계에 프랑스 건축가 장 미쉘 빌모트와 바이런이 공동으로 참여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1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써밋 프라니티의 조경 설계에는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루이비통 본사 등을 설계한 장 미쉘 빌모트와 바이런이 공동으로 작업했다. 바이런의 디자인 디렉터인 김영민 교수는 서울시립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특별시 조경상 우수상,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작가정원,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 본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 교수는 '대지에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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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8.12 09:22:21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분양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 상·하한선을 최초로 공개한다. LH는 21일 발표 예정인 남양주왕숙 A-1 블록부터 청약저축 납입 인정액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그간 민간과 공공에서 공개하지 않던 청약저축 당첨선 정보를 최초로 전면 공개함으로써 공공분양 청약 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예비 청약자들은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본인의 당첨 가능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맞는 청약 전략을 세우는 효과 등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LH는 공공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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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09:05:20올해 2분기 전국 부동산 시장은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2개 분기 연속 증가하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직전 2개 분기 내내 100조 원을 밑돌았던 거래 금액은 다시 100조 원을 넘어섰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한 2025년 2분기 전국 부동산 유형별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부동산 거래량은 29만 9197건으로 전분기(25만 8372건) 대비 15.8%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98조 9751억 원에서 124조 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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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08:48:00이재명 대통령이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면허 취소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이후 포스코이앤씨 조직원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집에서는 가장의 안부를 묻는 연락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대통령의 날 선 발언이 포스코이앤씨와 600여 개의 협력사 직원들의 생계를 위협한 셈이다. 물론 건설 노동자의 잇단 사망 사고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은 안전불감증 개선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다. 그러나 사망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가 드러나지 않은 상황임에도 특정 회사의 면허 취소를 언급하는 대통령의 발언은 성급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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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제도 2025.08.12 08:13:1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체납 신용불량 기준 24년 동결: 정부의 소상공인 빚 탕감 정책에도 500만 원 세금 체납 신용불량 기준이 2001년부터 24년간 유지되고 있다. 신용정보기관 등록 체납자 수는 2020년 46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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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2025.08.12 07:05:00주택담보대출 총액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가계 부채 대책 시행 이후 비(非)주택으로 분류돼 대출 규제를 피한 수도권 지역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체재로서 주목받고 있다. 시장의 수요가 몰리며 주거에 적합한 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은 상승 흐름을 보였으나 이를 제외한 중·소형 면적 오피스텔 매매 가격은 규제 이후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수도권 전체 아파트 시장에 규제가 적용된 상황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이어지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서울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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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025.08.12 07:05:00대형 건설사가 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멈췄던 개발사업에 재시동을 걸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도심 복합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데다 2~3년간 불어난 금융비용에 더 이상 사업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디벨로퍼 역량을 키우려는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1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르메르디앙 호텔부지 개발 시행사인 마스턴제116호강남프리미어PFV는 최근 서울시와 총 3195억 원 규모의 공공기여 이행 협약을 맺었다. 최종 날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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