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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세진 소액주주·행동주의, 이사회 파고다
국내증시2025.04.0117:25:15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일단락된 가운데 일부 상장사에서 소액주주 연대나 행동주의 펀드에서 추천한 인사가 이사회에 진출한 사례가 나타났다. 가족 경영으로 주가를 외면하는 경영 실태를 바로 잡고, 자회사 상장 등을 막아 주가 회복을 꾀하겠다며 의결권을 모은 결과다. 시장에서는 주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단기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 에이치피오(357230)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29% 오른 245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덴마크 유산균 이야기’ 등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로
주식 초고수는 지금
꺼지지 않는 '불닭 신화'…삼양식품 순매수 1위[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04.01 11:52:42
미래에셋증권(006800)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양식품(003230)이다. 그 뒤로는 펩트론(087010)과 에이피알(278470)이었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양식품이다. 삼양식품은 같은 시각 전거래일 보다 2.33% 떨어진 84만 원에 거래중이
글로벌 핫스톡
아마존닷컴 '관세→리쇼어링→물류 활성화' 수혜
사외칼럼 2025.03.27 17:49:28
아마존닷컴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클라우드 사업자다. 사업부는 전자상거래(회계연도 2024년 기준 매출 비중 39%), 제 3자 판매 서비스(24%), 아마존 웹 서비스(AWS, 17%), 광고(9%), 구독 서비스(7%), 오프라인 매장(3%) 등으로 구분된다. 주력 사업은 전자상거래, 제 3자 판매와 AWS다. 전자상거래 사업부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디지털 콘텐츠(책·음악·게임 및 소프트웨어 등)를 판매한
  • 넥스트證, 美 대형 증권사 투자 유치…“기업가치 1500억 원 인정”
    증권일반 2025.03.11 21:09:35
    넥스트증권이 미국 대형 상장 증권사인 ‘인터랙티브브로커스’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은 처음이다. 넥스트증권은 인터랙티브브로커스로부터 1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과정에서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9900만 달러(약 1500억 원)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금은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혁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신규 플랫폼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넥스트증권은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을 콘셉트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
  • 한화에너지 IPO 추진, 주관사 선정 작업 돌입 [시그널]
    IB&Deal 2025.03.11 19:35:34
    한화그룹 오너 일가가 지분 100%를 가진 한화에너지가 기업공개(IPO) 작업에 착수했다. 경영 승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계열사인 만큼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 승계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너지는 최근 5~6곳의 국내 중형·대형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하고 IPO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RFP를 받아 든 주요 증권사는 이른 시일 내 입찰제안서를 제출하고 주관사 지위를 따내기 위한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화에너지는 오너 3세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
  • 'ETF 아버지' 배재규 대표, 한투운용 1년 더 이끈다…3연임 성공[마켓시그널]
    국내증시 2025.03.11 18:54:34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가 상장지수펀드(ETF) 성장과 실적 개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3연임에 성공했다. 11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한투운용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배 대표를 단독 추천했다. 배 대표는 이달 말 있을 주주총회를 거쳐 1년의 임기를 받을 예정이다. 임추위는 배 대표에 대해 “2022년부터 현재까지 회사의 최고경영자로서 내실 경영과 외형 확장에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배 대표는 취임 후 회사의 ETF 브랜드를 KINDEX에서 ACE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2022년 초
  • [투자의 창] 장단기 금리차에 대한 소고
    채권 2025.03.11 18:11:51
    장단기 국채 스프레드(금리 격차)는 금융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지표다. 일반 기업이나 금융 기관, 정부가 차입 등 재정운용계획을 세울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이며 채권 포지션 구축과 자산배분 등 자산운용 측면에서도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 장단기 국채 스프레드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와 폭, 최종 금리 수준이다.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채권 수익률 곡선은 단기 금리 하락과 함께 점차 가팔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때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이 기울기에 영향을 미친다. 인하 폭이 크고 인하 속
  • 안전자산 수요 ↑…대신證,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 1조 돌파
    증권일반 2025.03.11 18:11:33
    대신증권의 초·단기채 펀드 판매 금액이 두 달여 만에 1조 원을 돌파했다. 대신증권은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판매한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이 1조 970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중 초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6372억 원이고 단기채 펀드 판매액은 4598억 원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국내외 금융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만기가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단기 상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초단기채 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 수준의 환금성을 제공하면서도
  •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변동성 큰 장세, TDF가 솔루션"
    IB&Deal 2025.03.11 18:08:20
    “미래의 성장은 여전히 테크주(株)에 있습니다. 테크주의 변동성을 견디기 힘든 투자자들이라면 타깃데이트펀드(TDF)가 좋은 투자 방법이 될 것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11일 ‘ACE 자산배분 세미나’를 열고 “TDF는 앞으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해 시장에서 대세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인들이 증시 변동성을 견디기 어려운 만큼 자산배분 상품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는 견해다. TDF는 고객의 은퇴 시기를 ‘타깃 데이트(목표 시점)’로 해 생애 주기별로 위험자산(주식)의 비중을 자동 조절해주는 장기 투자 상품이다
  • [단독] 미래에셋證 홍콩법인, 1800억 규모 中로보센스 유증 흥행 이끌어
    증권일반 2025.03.11 18:06:50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중국 1위 라이다(외장 센서) 제조 업체 로보센스가 홍콩 증시에서 추진한 18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주관사를 맡아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계 증권사가 중국 기업의 유상증자 주관사를 맡은 것은 이례적으로, 미래에셋측은 이번 딜을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 업무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중국 증권사 국태군안인터내셔널과 로보센스 유상증자 공동 주관사로 선정된 뒤 이달 5일 유상증자 작업을 마무리했다. 홍콩 증시 상장사인 로
  • 모험자본 공급하라면서…증권사 손발 묶은 당국
    국내증시 2025.03.11 18:05:50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취임 이후 줄곧 증권사들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있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들은 기업 신용공여 활용이 제한될 뿐만 아니라 금융지주 산하 증권사들은 이중 규제로 묶여 적극적으로 기업 투자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토로하는 실정이다. 1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9개 종투사의 자기자본 규모 61조 8000억 원 대비 기업 신용공여(22조 3000억 원) 비중은 36.1%다. 자산 3조 원 이상 종투사는 자기자본
  • 올해도 주총 집중…26일에만 635개사 동시 개최
    정책 2025.03.11 18:03:00
    500곳이 넘는 국내 상장사들이 이달 26일 동시에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장사들이 주총 집중 예상일만 피해 개최일을 잡으면서 올해도 주총 분산 개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까지 유가증권(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 상장법인 1543개사가 이달 넷째 주(24~28일)에 주총을 열겠다고 공시했다. 이 중 개최 집중도가 가장 큰 날은 26일로 635개사가 동시에 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에코프로, 카카오뱅크(323410), 네이버(NAVER(035420)
  • 공정위 '고려아연 순환출자' 탈법 여부 심사 돌입
    IB&Deal 2025.03.11 17:53:12
    공정거래위원회가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의 순환 출자 형성을 통한 탈법행위 여부 심사에 착수했다. 11일 정부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영풍·MBK파트너스가 지난달 말 신고한 이 사건과 관련해 이날부터 심사 절차를 개시했다. 심사는 기업집단감시국이 맡는다. 공정위는 고려아연과 최 회장 측이 공정거래법 제21조(상호출자의 금지)와 제36조 제1항(기업집단 규제 회피 금지), 시행령 제42조 제4호(상호출자 금지에 대한 탈법행위 규정) 등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은 상
  • "삼전 개미들, 아직 살아있네~" 주식 보유한 소액주주 '500만명' 회복
    증권일반 2025.03.11 17:51:07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소액주주 수가 1년 사이 49만 명 가까이 늘면서 '500만 주주'를 회복했다. 11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삼성전자 소액주주는 총 516만 210명으로 작년 말 467만 2039명과 비교해 48만 8171명 증가했다. 이는 6개월 전인 작년 6월 말 통계인 424만 7611명과 비교하면 91만 2599명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 총발행 주식의 68.23%는 소액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중반까지만 해도 작년 초 7만 9600원으로 고점을 찍었던 주가가
  • [기자의 눈] MBK의 두번째 기습, 실책이었나
    IB&Deal 2025.03.11 17:45:10
    4일 자정께 기습적으로 시작된 홈플러스의 회생 절차에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를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최대 채권단인 메리츠금융 내부에서는 “뒤통수 맞았다”는 거친 표현이 난무했고, 홈플러스 채권을 개인에게 판 신영증권은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는 김병주 MBK 회장을 소환할 태세고 국세청은 세무조사에 나섰다. 대중에게 사모펀드는 더 나쁜 이미지로 더 각인됐다. MBK 입장에서는 회생 신청이 어쩌면 합리적인 판단이었을 수 있다. 신용등급이 강등된 홈플러스는 이미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 이대로라면 대부분 상거래 채권이 부
  • 국세청, MBK 전격 세무조사
    국내증시 2025.03.11 17:41:44
    국세청이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5년 만에 하는 정기 조사라고 하나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조사 4국이 나선 상황이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최대주주인 MBK를 겨냥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특히 국회 정무위원회도 김병주 MBK 회장을 오는 18일 홈플러스 사태 긴급 현안 질의 증인으로 채택하면서 압박 수위를 높였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와 세무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4국은 4년에 한 번 하는 일반적인 정
  • 에식스솔루션즈 ‘중복상장’ 걸림돌에…미국行 만지작 [시그널]
    증권일반 2025.03.11 17:20:00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공개(IPO)로 가닥을 잡고 주관사 선정까지 마친 LS그룹의 미국 권선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가 미국 나스닥 상장 카드를 다시 검토하고 나섰다. LS그룹을 둘러싼 ‘중복상장’ 논란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쟁력이 뛰어난 해외 업체의 국내 상장을 바라던 한국거래소의 기조가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부담감이 커지면서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식스솔루션즈는 코스피 상장을 1안으로 두되, 중복상장 논란이 확대될 경우 언제든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선회할 수 있도록 ‘투 트랙’ 전략을 쓰기로 했다. 에식스솔
  • 전기차 캐즘 와중에…엘앤에프 3.5조 잭팟
    국내증시 2025.03.11 16:53:29
    배터리 소재 기업 엘앤에프(066970)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와중에 3조5000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엘앤에프는 11일 3조 5184억 원 규모의 하이니켈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기밀 유지계약에 따라 계약 상대 및 기간 등은 모두 비공개다. 이번 수주 계약으로 엘앤에프는 전기차 캐즘 와중에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니켈 함량 80% 이상의 하이니켈 양극재는 고성능 전기차에 주로 탑재된다. 특히 엘앤에프는 차세대 주요 배터리로 꼽히는 46파이(지름 46㎜ 원통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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