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 코스피에도 중소형주 투자자 '울상' [마켓시그널]
국내증시2025.10.1210:11:13
코스피 내 종목 규모에 따라 수익률 편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주는 코스피 상승률을 웃돌았지만, 중형주와 소형주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특히 소형주 상승폭이 미미하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3% 상승한 3610.60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는 3617.86까지 치솟았다. 지수가 3500을 넘긴지 1거래일 만에 3600선을 돌파했다. 이로써 올해 코스피는 지난해 말 2339.49에서 50.5% 상승했다. 코스피 강세에도 상장사 규모에 따라 상승폭에는 격차가 컸다.
주식 초고수는 지금
수익률 상위 1%, 삼전·하이닉스 던지고 한미반도체 '픽' [주식 초고수는 지금]
국내증시
2025.10.10
11:58:32
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0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미반도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순으로 집계됐다. 이날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한미반도체였다.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13.02% 오른 11만 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날 삼성
이런국장 저런주식
관세협상·규제에 미국 진출 고심하는 HD현대 [시그널]
산업일반
2025.10.12
10:47:36
HD현대(267250)가 미국 현지 진출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미 관세 협상 추이와 규제 개선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전략이 달라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는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을 통해 미국 조선소 지분 매입과 인수, 직접 건립 방안 등을 검토 중이다. HD현대는 올 들어 미국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 미국 조선사 ‘에디슨 슈에스트 오프쇼어’와 잇따라
-
국내증시 2025.09.23 21:30:49백화점 브랜드 ‘더현대’를 앞세운 현대백화점이 롯데쇼핑 시가총액을 추월하고 국내 백화점주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더현대 서울 등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투심을 잡은 효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현대백화점 시가총액은 2조 230억 원으로 롯데쇼핑 시가총액 2조 198억 원을 넘어섰다. 이날 주가는 0.11% 하락한 8만 9400원으로 소폭 조정됐지만 롯데쇼핑 주가가 이보다 많이 하락해 시가총액 순위가 뒤집혔다. 롯데백화점을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그동안 국내 백
-
증권일반 2025.09.23 18:30:00한투리얼에셋운용이 올 하반기 최대 매물로 꼽히는 서울스퀘어를 품는다. 서울스퀘어 입찰은 캡스톤자산운용과 한투리얼에셋운용 간 2파전으로 진행됐다. 한투리얼에셋운용이 더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서울스퀘어 매도자인 ARA코리아운용·NH투자증권은 한투리얼에셋운용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 총 인수 규모는 1조 3000억 원 안팎이다. 캡스톤자산운용과 한투리얼에셋운용 모두 3.3㎡당 3200~3300만 원선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입찰 가격은 한투리얼에셋운
-
국내증시 2025.09.23 18:21:15뉴로핏(380550)은 의료기기 분야 국제협력체인 의료기기공동심사프로그램(MD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MDSAP는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이 주관하는 제도다.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브라질 등이 의료기기 제조 시설을 단일 심사해 안전 및 품질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의료기기를 인증한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뉴로핏은 국가별로 진행하던 제품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각 국가의 규제기관으로부터 제조 시설에 대한 현장 심사를 전부 또는 일
-
정책 2025.09.23 18:01:40퇴직금을 받으면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이전해야 한다. 연금계좌는 보통 퇴직금, 세액공제를 받으며 납입한 개인자금과 그 운용수익이 함께 섞여있거나 혹은 계좌별로 따로 분리돼 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하나의 연금계좌에 통째로 섞어 두느냐, 재원별로 나눠 관리하느냐에 따라 세후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연금계좌 안에 담긴 적립금의 재원을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재원별로 과세가 다르고 연금인출 순서는 내가 임의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법에 정해진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
정책 2025.09.23 18:01:12한화자산운용이 ‘조선·방산·원전’을 향후 수십 년 동안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넣어야 할 핵심 장기자산으로 꼽았다. 23일 한화자산운용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30년 동안 장기 테마로 투자해야 할 상품으로 ‘PLUS K방산’, ‘PLUS K방산소부장’ 등 상장지수펀드(ETF)와 ‘한화K방산조선원전’ 펀드 등을 제시했다. 한화자산운용은 세계 각지에서 분쟁이 지속되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시작되면서 갈등과 분쟁이 ‘글로벌 뉴노멀’로 자리 잡아 최소 20~30년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방산
-
국내증시 2025.09.23 18:01:01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YG플러스 지분 7.7%를 382억 원에 매각한다. YG플러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음반 유통 자회사로, 하이브는 지분 보유를 통해 YG엔터와 일종의 ‘동맹’ 관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지분 매각이 끝나더라도 하이브는 YG플러스 주식 상당수를 보유해 두 기업간 협업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는 YG플러스 주식 486만 4565주(7.7%)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약 382억 원에 매각할 계획이다. 하이브는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와 함께 YG플러스 지분 17.9%를
-
국내증시 2025.09.23 18:00:07SK하이닉스(000660)가 레거시 반도체 호황으로 기대감을 키우는 가운데 공매도 거래가 하루 만에 5배 이상 급증했다. 삼성전자(005930)의 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인증 통과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되지만 증권가에서는 마이크론의 기술력 열세를 감안할 때 SK하이닉스의 지위가 쉽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 대금은 이달 19일 306억 원에서 22일 1577억 원으로 5.15배 급증했다. 거래 비중도 1.57%에서 7.68%로 뛰며 하루 만에 4
-
정책 2025.09.23 17:58:38국내 개인투자자들이 미국 반도체 업종 조정을 예상하며 고위험 인버스 상품에 대거 베팅했지만 반도체 랠리가 이어지면서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2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9월 15~22일) 개인들은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를 6892만 달러(약 960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는 미국 상장 ETF 순매수 상위 7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SOXS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일일 성과 기준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반도체 업종이 오르면 손실이 3배로 확대되는 구조로 인버스 특성상 단기 변동성이
-
증권일반 2025.09.23 17:55:45삼성증권(016360)이 ‘주식 장인(匠人)’을 주제로 한 광고 캠페인이 총 53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1일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주식 장인 영상 3편의 총조회 수는 이날 기준 약 534만 회다. 삼성증권은 주식 투자자들이 국내와 미국 주식시장을 각각 ‘국장’ ‘미장’이라 줄여 부르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주식시장의 장(場)을 읽는 장인(匠人)’이라는 주제로 광고 캠페인 주제를 선정했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안목과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전문가라는 이미지를 전하겠다는 취지다.
-
국내증시 2025.09.23 17:54:36글로벌 자동차 기업 세 곳 가운데 한 곳의 향후 3년 내 비즈니스 모델, 제품, 운영 방식 등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공지능(AI)과 전기차의 발달로 전통 완성차 산업이 변곡점을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23일 발표한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임원 조사(GAES·Global Automotive Executive Survey)’에 따르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글로벌 완성차 제조업체의 86%가 AI 및 신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증시 2025.09.23 17:54:03코스피 지수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며 3500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투자자 체감은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수 상승분이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집중되면서 이들의 등락이 전체 지수를 크게 움직였고 다수 종목이 상승 흐름에서 소외되고 있기 때문이다. 개별 종목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은 대형주 매수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외국인과 달리 지수 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17.54포인트(0.51%) 오른
-
국내증시 2025.09.23 17:47:54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는 리가켐바이오(141080)사이언스와 신규 면역항암제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티씨노바이오의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플랫폼 ‘티엑스피 카이더(TxPchider)’ 기반 저분자, 표적단백질분해(TPD) 항암 신약 및 ADC 페이로드 개발 역량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콘쥬올(ConjuALL)’ 기술을 결합한다. 새로운 표적과 기전의 저분자 면역항암신약 및 ADC 페이로드를 개발해 난치성 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
국내증시 2025.09.23 17:46:11한국의 인수합병(M&A) 시장은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왔다. M&A 거래 규모는 2024년 약 89조 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0조 원을 넘어섰다. 2021년 136조 원에 비해서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연간 100조 원 수준의 거래가 기대되고 있다. 이제 M&A는 기업 구조조정의 수단을 넘어 성장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M&A 성장에는 사모펀드(PE)의 역할이 컸다. 개인적으로 지난 25년간 M&A를 자문하면서 시장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던 것은 보람된 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M&A를 이끌었던 외국계 대
-
국내증시 2025.09.23 17:42:28금융 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과징금을 직접 부과하는 제도를 시행한 지 1년 9개월 만에 첫 처벌 사례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에 대한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강조하는 만큼 당국의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이달 18일 임시 회의에서 미공개 중요 정보 이용 금지를 위반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행위자에 대해 과징금 부과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자본시장 3대 불공정거래(미공개·시세조종·부정거래)는 행정제재 없이 형벌
-
국내증시 2025.09.23 17:39:48‘슈퍼리치’들의 주가조각 타깃 의혹을 받는 DI동일(001530) 주가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융 당국은 주가 폭락이 지속될 경우 거래 중지 등의 시장 조치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사 DI동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8% 떨어진 2만 5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병원, 대형학원 소유주 등 재력가와 금융 전문가들이 짜고 1000억 원의 자금을 동원해 주가조작을 벌인 종목이 DI동일로 알려지자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해 초 2만 4000원 대였던 DI동일 주가는 올 1월 13일 5만 20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