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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로 ‘싱크홀’ 30m 떨어진 도로서 침하 발견…왜 계속 이런 일이
    성산로 ‘싱크홀’ 30m 떨어진 도로서 침하 발견…왜 계속 이런 일이
    사회일반 2024.08.30 10:15:46
    깊이 2.5m 땅 꺼짐(싱크홀)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선산로 인근에서 30일 오전 도로 침하가 발견돼 교통 통제 중이다. 서울 서부도로사업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성산로 순찰 중 도로 침하를 발견하고 소방당국과 경찰 등 유관기관에 공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인근 2개 차로를 통제 중이다. 도로 침하가 발견된 곳은 연세대에서 사천교로 향하는 성산로로 전날 땅 꺼짐으로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30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됐다. 서부도로사업소 관계자는 “순찰하다가 (도로가) 조금 침하한 부분을 발견해서 살펴
  • 1.5조 순익 내던 새마을금고가 어쩌다…올 상반기 1.2조원 순손실
    1.5조 순익 내던 새마을금고가 어쩌다…올 상반기 1.2조원 순손실
    사회일반 2024.08.30 10:00:16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 2000억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프로젝트(PF) 대출금을 제때 회수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부실채권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대손충당금을 대규모로 쌓았기 때문이다. 감독 부처와 새마을금고는 위기 관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지만 기업대출 연체율과 부실채권 비율이 치솟는 등 자산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행정안전부는 30일 1284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4년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했다.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전체 금고를 종합한 실적을 지
  • 폐식용유 사용 연료 'SAF' 첫 비행기 떴다…2027년부터 의무화
    폐식용유 사용 연료 'SAF' 첫 비행기 떴다…2027년부터 의무화
    사회일반 2024.08.30 10:00:00
    지속가능항공유(SAF) 혼합 연료가 급유된 국제선이 국내에서도 처음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세계에서 20번째, 아시아 4번째다. 정부는 이번 상용 운항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는 국내 출발 모든 국제선에 SAF혼합유 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국내 정유사가 생산한 SAF를 활용한 국제 노선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AF는 동·식물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 및 대기 중 포집된 탄소 등을 기반으로 생산돼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80%까지 저감할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SAF
  • 학자금 빌린 대학생 44만명…1년새 3만명 더 늘어
    학자금 빌린 대학생 44만명…1년새 3만명 더 늘어
    사회일반 2024.08.30 09:04:42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지난해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대학생 수가 전년보다 8%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이 30일 발표한 4년제 일반·교육대학 193개교의 공시 결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44만 2880명으로 전년 대비 3만 1787명(7.7%) 늘었다. 정부 지원 학자금 대출은 ‘일반상환 학자금 대출’과 일정 소득이 발생한 후에 상환의무가 발생하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로 나뉜다. 지난해 일반 상환 학
  • 오동운 공수처장 재산 33억 신고…노정연 고검장은 82억
    오동운 공수처장 재산 33억 신고…노정연 고검장은 82억
    사회일반 2024.08.30 08:59:08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약 33억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4년 제8회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오 처장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 재산으로 총 33억6490만 원을 신고했다. 오 처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16억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장녀 명의로 3000만 원 상당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단독주택 전세권을 보유하는 등 총 16억7077만 원 상당의 건물을 신고했다. 토지는 장녀 소유의 경기 성남시 수정구 땅 4억2000만 원을 포함해 총 4
  • "아빠 가정폭력에 도망간 엄마를 4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아빠 가정폭력에 도망간 엄마를 40년 만에 다시 만났습니다"
    사회일반 2024.08.30 08:46:49
    30대 시절 남편의 거듭된 가정폭력을 견디지 못하고 집에서 도망 나와 실종 신고에 이어 사망 처리됐던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40년이 지난 70대에 친딸과 재회한 사연이 화제를 모았다. 28일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A(71)씨와 딸 B(48)씨와의 상봉식을 마련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984년 무렵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살다 남편의 반복되는 의처증과 가정폭력을 피해 도망쳤다. 집을 떠난 A씨는 지인의 도움으로 대전의 가게에서 일하며 최근까지 홀로 생활해왔다. 가출 당시 8세, 6세였던 두 딸을 잊지 못
  • 베일 벗은 새 역사교과서…'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 표현 교과서도
    베일 벗은 새 역사교과서…'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 표현 교과서도
    사회일반 2024.08.30 08:40:43
    새 교육과정(2022개정 교육과정) 적용으로 내년부터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새 중학교 역사·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검정 결과가 공개됐다. 1948년 8월 15일을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표현하는 등 보수적 시각을 반영한 교과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새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교 검정교과서 심사 결과를 30일 관보에 게재했다. 내년에는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새 교육과정이 적용돼 교과서가 바뀐다. 중학교 역사Ⅰ·Ⅱ
  •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여학생 성폭행…20대 입건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여학생 성폭행…20대 입건
    사회일반 2024.08.30 08:30:39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0대 여학생들에게 접근한 뒤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미성년자 의제 강간 등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올해 3∼6월 인천 남동구 오피스텔 주거지에서 B양이 16세 미만 중학생인 사실을 알고도 3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는다. 형법에 따르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을 받는다. 그는 또 지난해 12월 같은 장소에서 다른 10대 고등학생 C 양을 성폭행 한 혐의도
  • 경찰 신고된 딥페이크 피해자들 보니 ‘경악’…60%가 미성년자였다…
    경찰 신고된 딥페이크 피해자들 보니 ‘경악’…60%가 미성년자였다…
    사회일반 2024.08.30 08:28:54
    최근 3년간 경찰에 신고된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사건 피해자 중 60%가량이 1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경찰에 신고된 허위영상물 사건 피해자는 총 527명이었으며, 그 중 59.8%에 해당하는 315명이 10대였다. 20대(32.1%), 30대(5.3%), 40대(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허위영상물 피해를 입은 미성년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3명이었던 허위영상물 피해 미성
  • 尹 방문조사한 영부인은 “2012년 권양숙 여사”
    尹 방문조사한 영부인은 “2012년 권양숙 여사”
    사회일반 2024.08.30 06:50:00
    윤석열 대통령이 2012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중수1과장으로 재직할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를 찾아가 조사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29일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저도 (검사 때) 전직 대통령 부인에 대해 멀리 자택까지 찾아가서 조사를 한 일이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가 검찰청사가 아닌 대통령 경호처가 관리하는 건물에서 진행된 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이같이 대답했다. 여권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언급한 과거 사례는 노
  • 여가부 내년 예산 5.4% 늘어난 1조 8163억…"저출생·취약계층 초점"
    여가부 내년 예산 5.4% 늘어난 1조 8163억…"저출생·취약계층 초점"
    사회일반 2024.08.30 06:00:00
    여성가족부는 2025년 예산안을 올해 1조 7234억 원 대비 5.4% 증가한 1조 8163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양성평등 정책과 가족 정책에 각각 6.1%씩 늘어난 2598억 원, 1조 2703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난해 5.3% 삭감돼 논란이 인 청소년 정책 예산으로는 올해 2.4% 늘어난 2449억 원이 배정됐으며 행정 지원 예산은 2.8% 줄어든 412억 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저출생 극복 총력…돌봄·일자리 지원 확대 여가부는 돌봄·일자리 지원 등 저출생 현상을 극복
  • '응급실 번아웃'에도 의료개혁 의지 재확인한 尹…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 박차
    '응급실 번아웃'에도 의료개혁 의지 재확인한 尹…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등 박차
    사회일반 2024.08.30 05:40:00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국정브리핑에서 “의대증원은 마무리됐다”며 반년 넘게 이어지는 전공의 집단사직 속에 불거진 의료공백에도 의료개혁 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병원 응급실을 중심으로 의료진이 ‘번아웃’으로 잇따라 사직한데 따른 공백에도 “비상진료 체계가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반박했다. 협상의 여지가 없다고 선언한 꼴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전공의 복귀에 매달리는 대신 상급종합병원 구조를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고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하는 쪽으로 의료개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에
  • 편견 깨졌다…암잡는 ‘착한 방사선’에 제약업계 러브콜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편견 깨졌다…암잡는 ‘착한 방사선’에 제약업계 러브콜 [약 읽어주는 안경진 기자]
    사회일반 2024.08.30 05:30:00
    “이모가 엄마 설득 좀 해주면 안 돼? 방사선학과는 위험해서 안 된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친척 결혼식에서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인 사촌동생을 만나 근황을 나누다 의도치 않게 진로상담을 하게 됐는데요. 사촌동생이 털어놓은 고민은 다소 뜻밖이었습니다. 방사선학과를 가려고 하는데 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심하다는 거예요. 진학하려는 학교가 대부분 집에서 먼데다 졸업 후 방사선사가 됐을 때 방사선 피폭에 대한 우려가 크신 모양이었습니다. 방사선사 뿐 아니라 의사·간호사&middo
  • 건강기능식품법 20주년…“K-건기식, 세계로 뻗을 준비 됐다”
    건강기능식품법 20주년…“K-건기식, 세계로 뻗을 준비 됐다”
    사회일반 2024.08.30 05:30:00
    “한국의 건강기능식품이 세계로 더 뻗어나갈 수 있도록 국제적 수준의 품질관리에 힘쓰겠습니다. "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2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건강기능식품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들이 원료가 될 수 있도록 규제를 지속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건기식업계와 학계를 향해서는 "한국 건강기능식품이 좀 더 크게 도약하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제품의 원료를 생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2030년 NDC도 벅찬데, 2035년은 '예측불허'…당혹스런 기업
    2030년 NDC도 벅찬데, 2035년은 '예측불허'…당혹스런 기업
    사회일반 2024.08.30 05:30:00
    헌법재판소가 29일 2031년 이후 온실가스 감축량을 설정하지 않은 정부의 정책은 국민의 기본권을 충분히 보호하지 못한다며 헌법 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헌재의 이번 결정으로 정부는 2050년까지의 감축 목표를 제시해야 할 상황에 놓였는데 섣부른 목표 설정으로 수조 원 이상의 감축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철강 분야 등 산업계의 부담이 현실화하고 이에 따른 정부의 지원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헌재는 이날 청소년·시민단체·영유아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 4건에서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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