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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진스 “어도어로 안돌아가”…활동 중단 장기화 전망 ?
    뉴진스 “어도어로 안돌아가”…활동 중단 장기화 전망 ?
    문화 2025.10.31 05:30:00
    법원이 걸그룹 뉴진스와 기획사 어도어 간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단했지만 뉴진스의 활동 재개는 당분간 어려울 전망이다. 뉴진스 멤버들은 30일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즉각 항소할 예정”이라며 어도어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뉴진스 멤버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이날 1심 선고 이후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또 “멤버들은 항소심 법원에서
  • "매일 봤던 세계지도에 배신당한 기분"…아프리카, 사실은 '이만큼' 컸다
    "매일 봤던 세계지도에 배신당한 기분"…아프리카, 사실은 '이만큼' 컸다
    문화 2025.10.30 23:05:35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아프리카 대륙 크기를 왜곡하는 '메르카토르 도법' 세계 지도를 점검하고 교체할 것을 촉구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전 세계 학교 교실이나 지도 책, 그리고 디지털 지도 서비스 등에 쓰이는 평면 세계지도는 대부분 메르카토르 도법에 따라 제작됐다. 이는 1569년 네덜란드 지리학자 헤르하르뒤스 메르카토르가 제작한 것으로, 지구를 큰 원통에 넣고 지구 중심에서 빛을 쏘아 원통에 비친 상을 지도로 그린 방법이다. 이 경우 광점과의 거리 때문에 북반구는 크고 남반구는 조그맣게 그려
  • 천년 고터 지킨 두 고려석탑 '국보'된다
    천년 고터 지킨 두 고려석탑 '국보'된다
    문화 2025.10.30 18:00:00
    충청남도와 경상북도에서 각각 폐허가 된 빈 절터를 천년간 지켜온 두 고려시대 석탑이 국보가 된다. 국가유산청은 충남 서산시의 ‘서산 보원사지 오층석탑’과 경북 예천시 ‘예천 개심사지 오층석탑’을 각각 국보로 승격해 지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두 석탑 모두 1963년 보물이 된 후 약 62년 만에 국보로 승격했다. 서산 보원사는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이다. 절터에 남아 있는 오층석탑과 관련한 구체적인 기록이 남아 있지 않지만 탄문(900~974)이 보원사에 있을 때 광종(재위 949~975)을
  • 고틀리브·김환기…동서양 거장, 추상의 언어로 통했다
    고틀리브·김환기…동서양 거장, 추상의 언어로 통했다
    문화 2025.10.30 17:39:37
    김환기(1913~1974)는 1963년 제7회 상파울루비엔날레에 참가해 한국 작가 최초로 명예상을 받았다. 한국 현대미술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은 사건이다. 그러나 김환기 개인에게 수상의 영광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미국관 전시 작가로 회화 45점을 출품해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은 아돌프 고틀리브(1903~1974)의 추상표현주의를 만난 것이다. 김환기는 변화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에 강한 도전 정신을 느끼고 고국으로 돌아오는 대신 미국 뉴욕으로 향한다. 유력 갤러리들이 즐비한 매디슨애비뉴를 매일 같이 거닐며 고틀리브, 잭슨 폴록,
  • 뉴진스, 어도어에 완패…법원 "전속계약 유효"
    뉴진스, 어도어에 완패…법원 "전속계약 유효"
    문화 2025.10.30 17:37:10
    걸그룹 뉴진스와 기획사 어도어 간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재판장 정회일)는 30일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에서 “어도어와 뉴진스 사이에 체결된 전속계약은 유효함을 확인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어도어 측이 전부 승소해 뉴진스 측이 완패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법원은 어도어 측이 전속계약의 중요한 의무를 위반했다고 볼 만한 이유가 증명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민희진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다는 이유만으로 매니지먼트 공백이 발생했다거나 업무를 수행
  • 국감서 고생한 문체부 직원들에게 ‘휘총무가 쏜다’
    국감서 고생한 문체부 직원들에게 ‘휘총무가 쏜다’
    문화 2025.10.30 17:11:55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3주간 국회 국정감사로 고생한 문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커피차(커피트럭)’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최휘영 장관이 준비한 커피차 2대가 정부세종청사 15동 앞마당에 마련됐다. 커피차에는 과거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휘총무가 쏜다’는 문구가 새겨졌다. 빨간 나비 넥타이를 멘 ‘휘총무’로 합성된 최 장관의 사진도 관심을 모았다. 문체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생하는 문체부 직원들을 위해 관련부서랑 협의해 커피차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즐거
  • 신라 왕관 받은 트럼프 "전용기에 빨리 실어"…李대통령에게 '야구용품' 선물
    신라 왕관 받은 트럼프 "전용기에 빨리 실어"…李대통령에게 '야구용품' 선물
    문화 2025.10.30 16:00:35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총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000억 달러를 현금 투자하되 연간 한도를 200억 달러로 제한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게 자신의 인장이 새겨진 야구 용품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29일)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이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신라 금관 모형 선물에 대한 답례로 자신의 인장이 찍힌 야구공과 배트 등 야구용품 세트를 선물했다. 특히
  •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만점 시대 열어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 1만점 시대 열어
    문화 2025.10.30 15:21:34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품 1만 점 시대를 열었다. 30일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3년간 서울을 대표하는 동시대미술관으로서 컬렉션 강화 정책을 체계적으로 진행한 결과 소장품 1만 점을 넘어서게 됐다고 밝혔다. △국내외 동시대 주요 작가 작품의 집중 확보 △한국 미술사에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기존 컬렉션 보완 △신진작가의 대표작 적극 수집 △컬렉션 장르별 균형 추구 등의 정책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우선 휘트니미술관 현대 테라스 커미션 작가인 토크와세 다이슨을 비롯해 클레어 퐁텐, 로렌스 아부 함단, 날리니 말라니 등 동시대 주요 작가의
  • 셧다운 여파에 해외 첫 ‘美 이건희 특별전’ 결국 연기
    셧다운 여파에 해외 첫 ‘美 이건희 특별전’ 결국 연기
    문화 2025.10.30 14:36:43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이어지면서 ‘이건희 컬렉션’의 첫 해외 순회 전시 개막이 결국 연기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스미스소니언 산하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측이 “현재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인해 박물관이 임시 휴관 중”이며 “박물관이 공식적으로 재개관한 이후 전시가 개막될 예정”이라고 전해왔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11월 6일로 예정된 개막 프리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
  •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어떻게…문체부, 30일 ‘예술정책 이야기’ 토론회 재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을 어떻게…문체부, 30일 ‘예술정책 이야기’ 토론회 재개
    문화 2025.10.30 09:33:2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30일부터 약 2달간 격주로 아트코리아랩, 예술가의 집 등에서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문체부가 계획하고 있는 예술정책을 주제별로 소개하고, 예술계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을 설계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3~4월에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예술정책을 설명하고 논의를 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함께 만드는 예술정책 이야기’의 첫 행사로 3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아트코리아랩에서 ‘공연예술통합전산망’의 개별 공연실적 정
  • 일상에 문화를, 청년에겐 무대를…열번째 ‘청춘마이크’ 다시 만나다
    일상에 문화를, 청년에겐 무대를…열번째 ‘청춘마이크’ 다시 만나다
    문화 2025.10.30 08:38:0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과 함께 오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S1’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회째 기념행사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2013년 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후 2016년 처음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청년예술인들이 거리공연을 펼
  • "AI·조선·원전 활기…실물·금융 괴리는 심화"
    "AI·조선·원전 활기…실물·금융 괴리는 심화"
    문화 2025.10.29 18:00:00
    ‘파도가 거세고 구름이 어지럽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올해로 10년째인 ‘한국경제 대전망’ 시리즈의 2026년도판이 공개된 29일 집필에 참여한 경제 전문가들이 제시한 내년 한국 경제의 키워드다. 미중 갈등과 통상 전쟁 등으로 혼란스럽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도전과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다. 경제추격연구소 이사장인 이근 서울대 명예교수 등 경제 전문가 35명이 함께 집필한 ‘2026 한국경제 대전망(21세기북스)’ 출간에 앞서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기자간담
  • "전세사기·학교폭력 등 일상 사건 해결에 카타르시스"
    "전세사기·학교폭력 등 일상 사건 해결에 카타르시스"
    문화 2025.10.29 17:53:31
    월화 드라마임에도 최고 시청률 10%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종영한 tvN ‘신사장 프로젝트’. 협상을 위해 사소한 규칙은 융통성 있게 어기면서도 쾌도난마의 협상력으로 통쾌함을 선사한 신사장(한석규 분)이 중심인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그와 매번 부딪히는 원칙주의자 초임 판사 조필립의 성장 드라마이기도 하다. 누구나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융통성 있고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기는 쉽지 않다. 사실 신사장도 과거에는 그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원칙주의가 오히려 풋풋하고 순수하게 다가오는 초임 판사 필립 역을 맡은 배우 배현
  • "고기 먹고 튀어"…독거 노인 3인방의 유쾌한 일탈
    "고기 먹고 튀어"…독거 노인 3인방의 유쾌한 일탈
    문화 2025.10.29 17:52:25
    한국 영화가 위기라고 하지만 위기 속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는 작품이 탄생했다. 영화는 독거 노인들의 일탈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삶과 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연결키시는 진지함에도 유쾌함을 잃지 않는다. 관객에게 넌지시 각자의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미덕이 있다. 영화 ‘사람과 고기’ 얘기다. 독립영화 흥행 기준인 관객 1만 명을 넘어서며 개봉 3주 차에 2만 명을 돌파했다. 관객들은 상영관을 늘려달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응원 메시지를 띄우고 장항준 감독, 가수 윤상, 배우 최강희·유태오 등
  • '한국판 휴고상' 제정…수상작 판권수출·할리우드서 영화 제작도
    '한국판 휴고상' 제정…수상작 판권수출·할리우드서 영화 제작도
    문화 2025.10.29 17:40:09
    한성봉 동아시아 출판사 대표는 1998년 회사 창립 이후 ‘새로운 시도’를 멈춘 적이 없다. 대학에서 현대문학을 연구하던 그는 당시 문학 출판 시장의 견고한 생태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대형 출판사들이 이름 있는 작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한 탓에 신생 출판사에는 벽이 너무 높았다. 출판사를 차리기로 결심한 그는 돌파구로 과학 서적을 선택했다. 2018년 이후 출판계에서 매년 단행본 발행 부수가 내리막을 걷는 와중에도 동아시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끊임없는 시도에 있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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