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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AI 외주시대…맹종 말고 감독하라
    [북스&]AI 외주시대…맹종 말고 감독하라
    문화 2025.09.26 17:48:13
    “우리 부장님이 좋아하실 만한 기획안이 뭐야?” “내 친구가 이런 말을 하는데 무슨 뜻일까?” 업무를 하다가 또는 친구와 갈등이 생기면 곧바로 인공지능(AI)에게 묻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낯설고 못 미더운 존재로 여겼던 AI에게 이처럼 거의 모든 것을 맡기는 ‘AI 외주시대’가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는 대신 AI, 즉 데이터가 종합한 결론을 신뢰하는 게 편하고 무엇보다 리스크가 낮기 때문일 것이다. 이처럼 인간을 대신해 결정할 권리를 넘겨 받은 AI는 책임은 지지 않는다. AI가 제시한 해결책이
  • [북스&]음모론과 갈라치기 시대…나치즘은 살아있다
    [북스&]음모론과 갈라치기 시대…나치즘은 살아있다
    문화 2025.09.26 17:47:40
    나치는 음모론에 의지해 번창했다. 1차 세계대전 패배 이후 독일의 경제적 고난이 심화되고 사회 불안이 커지자 민족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원들, 즉 나치(Nazi)들은 이를 유대인의 탓으로 돌렸다. 독일군은 전장에서 용맹을 떨쳤으나 후방의 유대인과 공산주의자들이 배신해 전쟁에서 패했다는 ‘등 뒤의 칼’ 신화,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 뒤에는 세계를 장악하려는 유대인의 계획이 있다는 주장, 전 세계 금융 자본을 거머쥔 유대인들이 1929년 대공황과 금융 위기를 조장했다는 억지까지 퍼뜨리며 반유대주의를 부추겼다. 1920년 2월 뮌헨의 맥줏집 호
  • [베스트셀러] 모바일게임 팬덤의 힘…'더 트릭컬' 종합 1위
    [베스트셀러] 모바일게임 팬덤의 힘…'더 트릭컬' 종합 1위
    문화 2025.09.26 17:46:39
    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의 세계관을 책으로 옮긴 ‘더 트릭컬’이 예약 판매 6일 만에 1위에 올랐다. 초판 한정 굿즈 등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유튜브 296만 구독자를 보유한 ‘흔한남매’의 코믹북 20권이 2위,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의 ‘호의에 대하여’가 3위를 차지했다. 구병모의 신작 소설 ‘절창’은 판매가 67.4% 늘며 4위에, 영화 개봉과 함께 주목받은 ‘체인소 맨 스페셜 에디션’은 5위에 올랐다. 트렌드와 경제 전망서 중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2026’
  • [핫 웹툰] 50대 대기업 부장의 잃어버린 행복 찾기
    [핫 웹툰] 50대 대기업 부장의 잃어버린 행복 찾기
    문화 2025.09.26 17:45:48
    대기업에서 25년 근무한 김 부장은 서울에 아파트를 소유한 50대 중반의 전형적인 직장인이다. 안정된 삶처럼 보이지만 타인의 시선과 외적 성취에 집착하는 그는 ‘행복’을 잃어버린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갑작스레 지방 발령을 받으면서 그의 삶은 흔들리기 시작한다. 본사 복귀를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결국 희망퇴직을 하고 신도시 상가 투자 실패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그는 가족과의 관계와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소설가 송희구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명랑 작가의 각색과 김병관 작가의 그림이 더해졌다. 다음 달 드
  • [북스&] 니체의 문장으로 배우는 삶의 의미
    [북스&] 니체의 문장으로 배우는 삶의 의미
    문화 2025.09.26 16:40:28
    우리 대부분은 고통과 실패를 싫어하며 가능한 좌절 없이 성공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애쓴다. 그러나 고통과 좌절을 피하지 말고 삶을 단련하는 스승으로 맞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독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다. 그는 "나를 죽이지 못하는 것은 나를 더욱 강하게 한다"는 언어로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불안과 고통을 돌파할 힘을 준다. 니체의 문장들을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철학으로 풀어낸 책이 나왔다. 철학자이자 한국니체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대종 건국대 철학과 교수의 신간 '내
  • ‘경성역에서 서울역, 문화역서울284로’…옛 서울역으로 보는 서울 100년
    ‘경성역에서 서울역, 문화역서울284로’…옛 서울역으로 보는 서울 100년
    문화 2025.09.26 11:00:10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옛 서울역 준공 100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전 ‘백년과 하루: 기억에서 상상으로’를 오는 9월 30일부터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전관 및 현 서울역 주변 야외공간(커넥트플레이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예진흥원에 따르면 일제강점기였던 지난 1925년 ‘경성역’으로 개관한 옛 서울역은 해방과 한국전쟁, 민주화, 산업화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주요 전환기를 함께 한 상징적 건축물이다. 인근에 새로운 새 서울역이 들어서고 2011년 복원 이후에는 복합문화공간 ‘문화역서울
  • ‘실전 선거 전략 완전 가이드북’ 출간…20년 현장 경험 담았다
    ‘실전 선거 전략 완전 가이드북’ 출간…20년 현장 경험 담았다
    문화 2025.09.26 10:39:05
    20년간 대한민국 주요 선거 현장을 누빈 선거 전략 전문가이자 정치 컨설턴트 이상욱이 자신의 경험을 집대성한 ‘실전 선거 전략 완전 가이드북’을 출간했다. 그는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 당내 선거 등 100여 차례 이상 다양한 선거에 직접 참여하며 검증된 실무 지식을 축적해왔다. 이번 책은 그 노하우를 압축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는 ‘선거 전략 필독서’로 기획됐다. 이상욱 저자는 “정치판에서 여러 선거를 치르며 뭔가 아쉽고 부족하다는 생각이 많았다. 관련 서적을 찾아 읽었지만 갈증이 가시지 않았다”며 “여행 가기 전 여
  • 현대차그룹,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조형물 '수연재' 공개
    현대차그룹,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조형물 '수연재' 공개
    문화 2025.09.26 10:38:29
    현대차(005380)그룹이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직접 디자인한 전시물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공개한 전시물은 '수연재(水然齋·The Healing Wall)'다. 24개의 야외 설치 작품 중 하나로, 도심 속 인간 중심의 힐링 공간을 파사드(건축물 정면 외벽) 조형물로 구현했다. 특히 수연재는 일반적인 파사드 전시물과 달리 시민들이 이를 체험하고, 내부에 들어올 수 있도록 했다. 관람객은 수연재 안에서 산 능선을 닮은 처마 디자인
  • "K컬처 재원 확보"…尹때 깎인 '출국세' 복구 추진
    "K컬처 재원 확보"…尹때 깎인 '출국세' 복구 추진
    문화 2025.09.26 10:07:04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지난 정부에서 인하됐던 출국납부금(출국세)의 원상 복구를 추진한다. 당정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 등으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K컬처’ 부흥을 위한 재원 마련 등을 목적으로 이 같은 방안을 집중 검토해 관련 법안의 정기국회 처리 등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당정협의를 진행한 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 때 없어진(감액된) 출국세를 이제는 받아야 하지 않나 하는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출국세 원상 복구를) 진행해야
  • ‘동궐서 창경원까지’…창경궁 600년 상설 전시관 문열어
    ‘동궐서 창경원까지’…창경궁 600년 상설 전시관 문열어
    문화 2025.09.26 09:49:55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집복헌’에서 창경궁의 60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상설 전시 ‘동궐, 창경궁의 시간’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11월 16일까지 평소 출입이 제한됐던 ‘영춘헌’을 특별 개방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가유산청 측은 “이번 전시는 창경궁의 건립과 변천, 왕실 생활과 국정 운영, 일제강점기의 훼손, 광복 이후 복원까지 창경궁이 걸어온 600년의 여정을 종합적으로 조망한다”며 “조선의 이궁(離宮)으로서 창덕궁과 함께 ‘동궐
  • 윤석열 나체 해부에 '손바닥 王'까지…그림 논란에 대구 중구청, 전시실 폐쇄
    윤석열 나체 해부에 '손바닥 王'까지…그림 논란에 대구 중구청, 전시실 폐쇄
    문화 2025.09.26 06:19:41
    대구 중구 구립 봉산문화회관에서 열린 미술 전시회에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나체로 묘사한 그림이 걸리자 중구청이 전시실을 폐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경미술연구원은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기획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작가 19명의 예술품 5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1전시실에 걸린 홍성담 작가의 작품 3점이 문제가 됐다. 홍 작가의 작품 ‘동학의국’에는 윤 전 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나체 상태에서 의료진에 의해 해부되는 장면이 담겼다. 오른손 바닥에는 ‘임금 왕(王)’ 자가 새겨졌고,
  • 최휘영 장관 만난 전통문화산업계 “단기 성과 어려운 산업…지속적 지원 필요”
    최휘영 장관 만난 전통문화산업계 “단기 성과 어려운 산업…지속적 지원 필요”
    문화 2025.09.26 00:21:42
    문화체육관광부는 최휘영 장관이 25일 오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진행 중인 ‘2025 오늘전통축제’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산업 청년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전통문화를 K팝과 드라마를 잇는 차세대 K콘텐츠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통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전통공예, 한복, 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 전통문화 상품의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 지원
  • 명절 겨냥한 '조폭 코미디'…강력한 웃음 한방 날린다
    명절 겨냥한 '조폭 코미디'…강력한 웃음 한방 날린다
    문화 2025.09.25 17:55:35
    영화 ‘보스’는 시작부터 4050세대를 겨냥한 ‘레트로 명절 조폭 코미디’라는 기획 의도를 전면에 드러낸다. 2000년대 초반 인기를 끌었던 대중가요인 캔의 ‘내 생애 봄날'을 들려주며 추억을 소환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999년으로 플래시백하며 중화요리집 미미루를 운영하면서 ‘전국구 프랜차이즈’로 확대하려는 목표를 가진 전직 조폭 순태(조우진 분)가 몸 담았던 식구파 조직원들의 도원결의를 보여준다. 이후 식구파의 보스(이성민 분)가 운영하던 호텔이 빚더미에 올라서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영화는 본격적인 서사로 돌입한다.
  • 일본 떠돌던 '보물급' 조선 불화 두 점, 27년 만에 '환지본처'
    일본 떠돌던 '보물급' 조선 불화 두 점, 27년 만에 '환지본처'
    문화 2025.09.25 17:54:08
    일본으로 유출됐던 대구 달성 용연사의 대형 불화 두 점이 27년 만에 본래 자리로 돌아왔다. 이번에 환수된 작품은 ‘영산회상도(1731)’와 ‘삼장보살도(1744)’로 모두 국가 문화유산급에 해당하는 문화재다. 두 불화는 1998년 도난돼 자취를 감췄다가 일본 소장자의 선의에 따른 기증으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됐다. 대한불교조계종은 25일 경기 양평 불교문화유산보존센터에서 조계종 문화부장 성원스님, 불교문화연구소장 혜공스님, 용연사 주지 능도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회상도와 삼장보살도의 첫 공개 행사를 가졌다. 가로 335㎝&mi
  • 개막 앞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 앞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문화 2025.09.25 15:34:55
    서울시가 2년마다 개최하는 국제 행사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개막 하루 전인 25일 서울 종로구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마련된 대형 조형물 인근에서 작업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 권욱 기자 202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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