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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국인 발길 잇는다…국현 상설전 '조용한 돌풍'
    외국인 발길 잇는다…국현 상설전 '조용한 돌풍'
    문화 2025.06.20 18:55:02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개관 12년 만에 선보인 첫 대규모 소장품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가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 여타 전시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높아 ‘한국 미술의 얼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국립현대미술관에 따르면 지난달 1일 개막한 상설전은 47일 만인 16일 누적 관람객 수 10만 2422명을 기록하며 10만 명을 돌파했다. 하루 평균 2179명이 관람한 셈으로 지난해 서울관의 인기 전시들이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관람객을 모은 것과 비교해 호응이
  • [북스&] 13년째 사랑받는 연애소설의 스테디셀러
    [북스&] 13년째 사랑받는 연애소설의 스테디셀러
    문화 2025.06.20 17:04:57
    2012년 출간돼 독자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소설이 영화화를 앞두고 13년 만에 개정 완결판으로 돌아왔다. 초판의 서사를 따르되 문장 일부를 단호히 지우고 시대 상을 반영해 단어도 다듬었다. 실연당한 사람들이 모여 아침 식사를 하고 영화를 보고 각자가 가지고 온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면서 얽히는 주인공들의 인연을 그린다. 헤어짐의 아픔이 의미 있는 마침표를 통해 어느덧 담담한 기억으로 바뀌고 마침내 새로운 사랑의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보통 사람들의 과정이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졌다. 1만 7000원.
  • [북스&] 응급의학전문의가 쓴 진짜 의학 교양서
    [북스&] 응급의학전문의가 쓴 진짜 의학 교양서
    문화 2025.06.20 17:04:42
    응급의학과 전문의이자 작가로서 그동안 생생한 의료 현장을 담은 글로 독자들과 만났던 저자가 이번에는 쉽고 재밌는 우리 몸의 이야기로 돌아왔다. 소화기, 심장, 면역계, 중추신경계 등 우리 몸을 구석구석 살피며 구조와 기능, 작동 원리, 관련 질환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의학 관련 지식을 깊이 있게 다루지만 실제 임상 경험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곁들여 흡입력 있게 읽힌다. 2만 3000원.
  • [북스&] 성공하는 사람들의 33가지 법칙
    [북스&] 성공하는 사람들의 33가지 법칙
    문화 2025.06.20 17:04:25
    성공적인 연쇄 창업가이자 팟캐스트를 운영하며 1050만 구독자를 모은 저자가 250명이 넘는 세계 정상과 유명인을 만나 나눈 대화를 토대로 33가지 성공 법칙을 제시한다. ‘무턱대고 반대부터 하지 말라’, ‘건강을 항상 1순위에 두라’는 일상의 조언부터 ‘사람들의 감정을 흔들어라’, ‘가치는 마찰에서 탄생한다’는 사업가적 통찰까지 현대인의 삶 전반을 아우른다. 핵심은 실천이다. 저자는 실패를 자주 상상하고 더 많이 실패하라고 독려하며 ‘일단 움직이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1만 9800원.
  • [북스&] '더 많이, 더 크게'…인간의 뇌는 만족을 모른다
    [북스&] '더 많이, 더 크게'…인간의 뇌는 만족을 모른다
    문화 2025.06.20 17:03:38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입지 않는 옷이 쌓여 있어도 새 옷을 사고 이미 충분히 배가 불러도 디저트를 먹는다. 저자는 만족을 모른 채 ‘더 많은 것’을 추구하는 심리를 인간의 뇌에서 찾는다. 과거 자원이 부족하던 시기 생존을 위해 최적화된 ‘결핍의 뇌’가 오늘날에도 그대로 작동해 풍요 속에서도 모든 것이 부족하다고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2년간 수집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중독과 불안, 과소비 등 삶을 망가뜨리는 습관으로 이끄는 가짜 결핍의 매커니즘을 파헤치고 이 고통에서 벗어난 사람들의 삶을 소개함으로써 의미 있는 만족을 찾는
  • [북스&] ‘버블붕괴’ 엎친데 ‘저출산’ 덮친 日경제 부활 이끈 혁신
    [북스&] ‘버블붕괴’ 엎친데 ‘저출산’ 덮친 日경제 부활 이끈 혁신
    문화 2025.06.20 17:03:19
    일본은 여러 각도에서 배울 점이 많은 나라다. 한때 ‘스승’이기도 하고 ‘반면교사’로 삼을 수도 있겠다. 일본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어떻게 해서 다시 쇠퇴하게 됐는지, 그리고 쇠퇴를 막으려는 필사적인 노력이 어떠한지에 대해서다.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감소 시기의 경제 쇠퇴에서 탈출하려는 일본의 사례에서 역시 마찬가지의 상황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극복 방법을 찾아보자는 책이 출간됐다.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신간 ‘일본 경제 대전환’을 내놨다. 이른바 ‘잃어버린 30년’에 더해 저출산·고령화라는 복합 위기
  • [북스&]저성장 사회·소외·불안…이대남이 분노하는 까닭은
    [북스&]저성장 사회·소외·불안…이대남이 분노하는 까닭은
    문화 2025.06.20 17:02:30
    그동안 연령대가 낮을수록 정치 성향은 진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러한 공식이 깨지고 있다. 특히 20대 남성에게서 보수를 넘어선 극우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이후 서부지방법원 폭동 사건, 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등이 그렇다. 이번 대선에서 20대 남성의 70% 이상이 보수 성향의 김문수·이준석 후보에게 투표했다. 20대 이하 남성들만이 보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는 독특한 현상이 확인된 것이다. 책은 극우 성향을 보이는 20대 남성들의 심리를 분석한다. 특히 정신과 의사인 저자는 비
  • [북스&] 음식보존은 '氷산의 일각'…인류까지 바꿨다
    [북스&] 음식보존은 '氷산의 일각'…인류까지 바꿨다
    문화 2025.06.20 17:00:59
    “우아함과 편안함, 사치를 위해…나는 얼음을 먹고 프랑스 와인을 마시며, 비천한 경제를 초월할 거야.” 19세기 초 영국 작가 제인 오스틴은 언니에게 보낸 편지에서 이렇게 적었다. 당시 영국 상류층 저택에는 겨울에 취한 얼음을 보관해둘 수 있는 지하 창고가 있었다. 벼락부자 사촌오빠의 집에서 누리던 짧은 호사였다. 당시 ‘얼음’은 상류층만이 향유할 수 있는 사치였지만 기술의 진보는 이 특권을 모든 집의 흔한 풍경으로 바꿔놓았다. 그 거대한 변화의 역사를 세밀하게 따라가는 책이 ‘냉장의 세계(Frostbite)’다. 미국 잡지 ‘뉴
  • '클래식 스타' 임윤찬, 새앨범 나온다
    '클래식 스타' 임윤찬, 새앨범 나온다
    문화 2025.06.20 10:06:42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데카 클래식스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신보 ‘차이콥스키: 사계’를 8월 22일 발매한다고 22일 밝혔다. 5월 발매된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결선 실황 앨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에 이어 임윤찬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앨범이다. 임윤찬은 이번 앨범에서 차이콥스키의 대표적인 피아노 소품집 ‘사계(The Seasons)’를 자신만의 깊이 있는 해석으로 담아냈다. 임윤찬은 계절의 변화가 아닌 끝이 다가오는 삶으로 표현했다. 각각의 곡에는 슬픔부터 사색, 즐거움, 사랑과 평화에 이
  • ‘뷰티페스티벌’ 받고 ‘마이케이 페스타’까지…뷰티관광 허브 구축에 문화산업 기회 확대도
    ‘뷰티페스티벌’ 받고 ‘마이케이 페스타’까지…뷰티관광 허브 구축에 문화산업 기회 확대도
    문화 2025.06.20 09:33:00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2차관과 용호성 1차관이 19일 ‘출동’해 ‘코리아뷰티페스티벌’과 ‘마이케이 페스타’의 성공을 전망했다. 강남과 강북에서 서울이 K컬처로 들썩인 날이었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19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진행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K뷰티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세계 K뷰티 관광 허브’로 키울 생각이다. 이를 발판 삼아 K뷰티가 관광수출 성장을 도모하고 내수를
  • [로터리] 박물관서 찾은 ‘기념’의 의미
    [로터리] 박물관서 찾은 ‘기념’의 의미
    문화 2025.06.19 18:05:33
    사람들은 늘 무언가를 기념한다. 개인에게 또는 그가 속한 공동체에 의미 있는 일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기념한다.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는 해다. 또 한일 간에 국교가 정상화된 지 6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1945년 광복의 감격과 함께 설립된 국립중앙박물관은 올해 12월 80주년을 맞으며 그 이듬해 출발한 국립민족박물관에 뿌리를 둔 국립민속박물관도 내년 4월이면 80주년이다. 독립국가의 자존을 뒷받침할 문화 정체성을 찾아나서는 뜻깊은 일이 국립박물관에서 시작됐기에 마땅히 기념할 날들이다. 현재 대한민국 법률로 제정된 공식 기념일
  • [여담] '클래식 힙'이 바꾼 풍경
    문화 2025.06.19 18:04:50
    최근 한국 클래식계는 한여름처럼 뜨겁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247년 전통의 라 스칼라 극장의 지휘 포디움에 오르고 소프라노 조수미는 프랑스 최고 문화훈장인 ‘코망되르’를 목에 걸었다. 클래식의 본고장 유럽에서 최고의 영예를 안은 이 두 거장을 국내에서 만나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정명훈은 부산 콘서트홀의 예술감독을 맡아 개막 페스티벌을 진두지휘하는 한편 다양한 무대에 오르고 있다. 조수미 역시 본인의 이름을 내건 콩쿠르에 입상한 후배 성악가들과 함께 전국을 누비며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완숙한 음악성과
  • 김천고 동문 작가 14명 ‘송설 동문전’ 개막
    김천고 동문 작가 14명 ‘송설 동문전’ 개막
    문화 2025.06.19 17:42:01
    송설재단은 김천고등학교를 졸업한 작가들의 단체전 ‘송설 동문전’을 오는 20일 서울 중구 디휘테갤러리에서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7월 4일까지 이어지는 ‘송설 동문전’에서는 작가 14명의 대표작 3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참여작가는 김주호, 김호창, 도지호, 조의환, 허종수, 김현철, 조규창, 전진규, 배정하, 위세복, 이태량, 정일영, 이경호, 이정수 등이다. 이들은 출품한 작품들의 판매 수익금을 김천고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천고는 영친왕의 보모였던 최송설당 여사가 일제에 대항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
  •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는 감각의 세계…예술, 경험으로 완성되다
    보이지 않는 것을 느끼는 감각의 세계…예술, 경험으로 완성되다
    문화 2025.06.19 17:39:21
    강원도 원주시 푸른 산자락 아래 자리 잡은 미술관 뮤지엄 산(SAN)에 자연과 건축,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가 탄생했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안토니 곰리와 일본을 대표하는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첫 협업으로 완성된 상설 전시 공간 ‘그라운드(GROUND)’가 문을 연 것이다. 지름 25m, 높이 7.2m의 대형 돔 형태로 로마 판테온을 떠올리게 하는 이 지하 공간은 그 자체로 거대한 작품이다. 천장에서 쏟아지는 빛, 푸른 산맥과 맞닿은 입구에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 공간을 공명하는 소리가 곰리의 대표 조각 연작인 ‘블
  • 김갑수 한지총 회장 “지방관객 볼만한 작품없어 불만…지역편차 없애야 문화강국”
    김갑수 한지총 회장 “지방관객 볼만한 작품없어 불만…지역편차 없애야 문화강국”
    문화 2025.06.19 17:37:27
    “이재명 정부의 ‘문화강국’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 일변도에서 벗어나 전국이 골고루 발전하는 지역 문화 생태계를 제대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중앙과 지역의 협력이 필요한 데 ‘지역 문화재단’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재단 연합체인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한지총)의 김갑수 회장은 1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예술의 지방 확산을 위해서는 지방 문화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고 이것이 앞으로 한지총의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도 예산 확대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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