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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무대 서는 K뮤지컬…'제2의 해피엔딩' 꿈꾼다
    글로벌 무대 서는 K뮤지컬…'제2의 해피엔딩' 꿈꾼다
    문화 2025.07.28 18:09:36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올해 토니상 시상식에서 작품·각본상 등 주요 6개 부문을 석권하면서 ‘제2의 어쩌면 해피엔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무대에서 불모지나 다름없던 장르인 뮤지컬이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주목받으면서 소극장 작품부터 대규모 작품까지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K뮤지컬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가장 주목받는 작품은 ‘명성황후’로 K뮤지컬의 역사를 시작한 윤호진 에이콤 대표의 ‘몽유도원’과 ‘보이첵’이다. ‘몽유도원’은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도미와 아랑의 순
  • 윤범모 "예술 한류 중심으로 광주비엔날레 키울 것"
    윤범모 "예술 한류 중심으로 광주비엔날레 키울 것"
    문화 2025.07.28 15:36:14
    윤범모(74) 신임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가 28일 “광주비엔날레의 앞으로 30년을 위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17일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회를 통해 선임된 후 18일 광주광역시의 임명을 받아 3년 임기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윤 대표는 198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미술평론으로 등단한 이후 미술사학자, 평론가, 전시 기획자 등으로 활약했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 창설 당시 집행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을 역임했다. 이날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간담
  • '미완성' 연극으로 관객과?…파격 실험 ‘문속의 문’ 통할까
    '미완성' 연극으로 관객과?…파격 실험 ‘문속의 문’ 통할까
    문화 2025.07.28 13:23:56
    한 명의 배우가 극의 모든 인물과 서사를 이끌어가는 1인극은 배우의 연기력과 무대 장악력이 뒷받침될 경우 관객에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장르다. 또 배우들이 대본을 읽는 형식의 낭독극은 시각적 요소를 제거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대본 자체의 문학성과 이야기에 집중하도록 이끈다. 그러나 두 형식 모두 시각 영상이 주류가 된 오늘날 실험적 시도에 가까울 수 있다. ‘1인 낭독극’도 충분히 도전적인 상황인데 연극 ‘문 속의 문’은 또 하나의 실험을 더했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 관광 디지털 전환·인적자원 개발·지속 가능한 성장 등 APEC 역내 협력 어떻게
    관광 디지털 전환·인적자원 개발·지속 가능한 성장 등 APEC 역내 협력 어떻게
    문화 2025.07.28 11:03:30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7월 28~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및 산하회의 기간에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65차 APEC 관광실무그룹(TWG)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PEC 관광실무그룹’은 관광 협력을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과 사회발전 촉진을 목적으로 1991년에 창설된 APEC 경제기술협력운영위원회(SCE) 산하 공식 회의체다. APEC 21개 회원 관광부처와 국제기구, 관광 이해관계자 초청 회원 등이 참여한다. 오는 29일과 31
  •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대상에 목포백련초 임사랑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대상에 목포백련초 임사랑
    문화 2025.07.28 10:03:36
    ‘제23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 대상에는 판소리 부문의 임사랑(목포백련초 6학년)이 수상했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지난 27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이러한 내용으로 ‘제23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전통문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예술공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경연대회이다. 2001년 시작돼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했으며, 매년 차세대 국악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초등학
  • “세조가 한글을 만들었다고?”…챗GPT 속 국가유산 오류정보 어떻게
    “세조가 한글을 만들었다고?”…챗GPT 속 국가유산 오류정보 어떻게
    문화 2025.07.28 09:45:20
    “훈민정음은 누가 만들었어?(질문)” “세조가 백성들을 위해 만든 문자로, 중국에서 가져온 문자체계를 바탕으로 만들었습니다.(AI 답변 오류)”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3주에 걸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챗GPT·집시크 등 생성형 인공 지능(AI)에 노출된 국가유산 관련 오류를 찾아 시정하고 정확한 내용으로 학습시키는 ‘국가유산 AI 학습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이번 캠페인은 생성형 AI에서 국가유산 관련 정보 검색 시 역사적 사
  • “아이들의 첫 숨, 예술로 이어지길”…‘꿈의 페스티벌’ 평창서 열린다
    “아이들의 첫 숨, 예술로 이어지길”…‘꿈의 페스티벌’ 평창서 열린다
    문화 2025.07.28 09:31:45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오는 8월 6~ 8일 강원도 평창 일대에서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꿈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회째를 맞는 올해 꿈의 페스티벌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 단원들과 더불어 말레이시아·일본·태국 등 3개국 해외 청소년 합창단이 참여한다. 총 1000여 명의 단원들이 감각을 깨우는 순간의 ‘첫 숨’이라는 주제로 7월 사전워크숍과 8월 합동캠프(합동공연) 등을 함께한다. 앞서 지난 7월 12일 사전워크숍에서는 꿈의 무용단 단원들이 교육
  • 추상화 선구자, 캔버스 넘나든 영매…'두 겹'의 아프 클린트
    추상화 선구자, 캔버스 넘나든 영매…'두 겹'의 아프 클린트
    문화 2025.07.27 17:39:31
    20세기 미술을 대표하는 장르인 추상은 바실리 칸딘스키와 피에트 몬드리안, 카지미르 말레비치를 3대 선구자로 꼽지만 그중에서도 최초의 추상화는 칸딘스키가 1911년 그렸다는 게 미술사의 정설이었다. 그런데 198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미술관에서 열린 한 추상화 전시가 이 정설에 균열을 냈다. 무명의 스웨덴 여성 화가 힐마 아프 클린트(1862~1944)의 작품이 공개되면서다. 추상 양식이 틀림없는 그녀의 작품 '원시적 혼돈'은 1906년 완성됐다. 칸딘스키보다 5년을 앞선 셈이다. 세간에 늦게 알려진 이유는
  • "진보·보수 교회 다 뭉쳤다"…'교파 초월' 기독교역사문화관  다음달 개관
    "진보·보수 교회 다 뭉쳤다"…'교파 초월' 기독교역사문화관 다음달 개관
    문화 2025.07.27 09:38:01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다음달 문을 연다. 교파를 초월해 한국 기독교의 전체 역사를 아우르는 국내 첫 기독교역사박물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27일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에 따르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면적 약 406평)의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서울시 은평구 진관1로94에서 다음달 12일 개관한다. 최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목사) 재단 이사장은 “개별 교회, 학교, 지자체 단위의 기독교 박물관이나 역사관은 있었으나 한국교회 전체가 함께 건립한 역사문화관은 이번
  • "사진책은 무궁무진한 언어 확장의 매체…감각과 정서를 함께 담아내죠" [디자이너가 만난 디자이너]
    "사진책은 무궁무진한 언어 확장의 매체…감각과 정서를 함께 담아내죠" [디자이너가 만난 디자이너]
    문화 2025.07.27 07:17:58
    서울 종로구의 중심부, 어느 건물 안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는 문득 바깥세상에서 일하고 있는 다른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졌습니다. 각자의 장소와 공간에서 특별한 지금을 보내고 있을 그들과 만나 또 다른 미지의 장소와 공간을 탐험해 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사월의눈’은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독립 출판사다. 사진책을 중심에 두고 이미지, 텍스트, 디자인의 상호 관계를 실험한다. 디자인 저술가 전가경 사월의눈 대표와 북디자이너 정재완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두 사람이 함께 운영하며 지역성과 시각 문화에 대한
  • [베스트셀러]‘혼모노’ 5주 연속 1위 등 韓소설 6개 10위권 포진
    [베스트셀러]‘혼모노’ 5주 연속 1위 등 韓소설 6개 10위권 포진
    문화 2025.07.25 18:02:33
    교보문고의 7월 넷째주(16~22일) 종합판매 순위에서 성해나의 ‘혼모노’가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류수영의 ‘평생 레시피’도 지난주에 이어 나란히 종합 2, 3위를 차지했다. 양귀자의 ‘모순’, 정대건의 ‘급류’, 김금희의 ‘첫 여름, 완주’, 한강의 ‘소년이 온다’ 등도 꾸준히 팔리며 종합판매 순위 10위권에 한국 소설이 6개나 포진했다.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고명환 작가의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가져야 할 부에 대하여’(5위)도 6계단 상승했다. 경제·경영 서적 중에서는
  • [북스&]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연금 투자 가이드
    [북스&] 초보도 쉽게 따라하는 연금 투자 가이드
    문화 2025.07.25 17:53:31
    은퇴 후 삶의 질을 좌우할 퇴직연금 활용법을 쉽고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실전 가이드다.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자산운용사 콴택의 전문가들이 집필한 책은 우리나라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와 기초 투자 원칙부터 장기 투자 전략,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활용법까지 폭넓게 다룬다. 퇴직연금 계좌 개설과 상품 구성 방법은 물론 백테스트 수익률 데이터와 실전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상세히 소개하며 투자 초보자도 자신에게 맞는 안정적 장기 투자 플랜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연금 투자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핵심 정보와 전
  • [북스&] 스위스를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북스&] 스위스를 여행하는 특별한 방법
    문화 2025.07.25 17:53:00
    풍경·명소 중심의 기존 여행서에서 벗어나 예술과 문화로 스위스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이드북이다. 마리오 보타, 페터 춤토르 등 스위스 곳곳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디자이너 등 38인의 인터뷰와 그들이 추천한 예술 공간·로컬 명소 293곳을 주요 도시별로 나눠서 소개한다. 현지 창작자들의 작업 세계와 지역적 맥락이 살아 있는 생생한 해설이 곁들여지는 점이 특징이다. 저자는 전 주한 스위스 대사관 문화공보담당관으로 스위스에서 성장했고 10여 년간 문화·여행 콘텐츠를 다뤄온 저널리스트
  • [북스&] 화려한 삶과 고난, 그후 다시 시작된 인생 4막
    [북스&] 화려한 삶과 고난, 그후 다시 시작된 인생 4막
    문화 2025.07.25 17:52:36
    재벌 2세, 언론인, 음악가, 수감자라는 극적인 이력을 거쳐 작가로 돌아온 최원영의 자전적 에세이다. 그는 여정 속에서 “세월을 되돌려 새로운 시작은 할 수 없지만, 누구나 지금부터 새로운 끝을 만들 수 있다”는 메시지를 되새긴다. 책에는 김민기, 백건우, 스티븐 호킹 등 저자가 만난 명망가들과의 대담, 고난 속에서 얻은 성찰, 짧은 명상문들이 담겼다.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기 내면을 마주하고 삶의 무게를 견디는 힘을 배웠다고 말한다. 삶의 굴곡을 통과한 한 사람의 목소리는 지금 새로운 ‘끝’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묵직한 위로를 건
  • [북스&]정치인·전직 배우 부부 시신이 불에 탄 저택서 발견됐다
    [북스&]정치인·전직 배우 부부 시신이 불에 탄 저택서 발견됐다
    문화 2025.07.25 17:51:36
    ‘단행본 누계 판매 1억 부’를 돌파한 일본의 대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출간한 장편소설이다. 전작 ‘백조와 박쥐’에서 조연으로 등장했던 형사 고다이 쓰토무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화려한 이력의 부부가 불에 탄 저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을 파헤친다. 고다이 형사는 감춰진 진실을 찾기 위해 일본 전역을 누비며 성실한 추적으로 마침내 엄청난 비밀을 밝혀낸다. 천재 탐정 없이도 긴장과 감동을 완성해낸 이 작품은 출간 즉시 일본 미스터리 대상 수상과 판매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히가시노 매직’을 입증했다. 성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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