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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아이팟의 아버지’가 말하는 창업의 기술
    [북스&] ‘아이팟의 아버지’가 말하는 창업의 기술
    문화 2024.11.15 17:36:51
    제너럴 매직과 필립스에서 모바일 제품을 개발해 오던 토니 퍼델은 음악 플레이어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1990년대 말부터 사람들은 자신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MP3 오디오 파일들로 채우기 시작했는데 역사상 처음으로 고품질의 음악이 컴퓨터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작은 파일로 변환된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음악 파일을 오직 컴퓨터, 즉 낮은 성능의 컴퓨터 스피커로만 들을 수 있다는 점이었다. 퍼델은 거기서 ‘음악 재생용 기기’의 잠재력을 보았다. 당초 구상한 것은 디지털 오디오 주크박스였다. 그는 퓨즈 시스템즈를 창업하고
  • [북스&] 캐즘·중국·트럼프에 맞서는 K-배터리의 미래
    [북스&] 캐즘·중국·트럼프에 맞서는 K-배터리의 미래
    문화 2024.11.15 17:36:15
    일시적 수요 둔화(캐즘)와 중국의 위협적인 추격에 이어 트럼프의 재집권을 맞이한 한국 이차전지 산업의 앞날을 살펴본다. ‘혼창통’으로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했던 저자가 새로운 통찰력을 들려준다.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경영진과 학계, 산업계 등 50여 명의 인사들을 인터뷰하고 이들의 회고를 통해서 30여 년의 K-배터리 탄생과 도약을 재구성했다. 2만 3000원.
  • [북스&] 질투심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고?
    [북스&] 질투심이 좋은 사회를 만든다고?
    문화 2024.11.15 17:35:55
    질투와 질투심이 개인 차원을 넘어 역사의 변화와 사회제도의 형성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누진세와 상속세가 공평한 부의 재분배라는 개념에 근거하고 있으나 따지고 보면 사람들의 질투심에서 정당성을 얻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다. 저자는 질투가 부정이나 불평등을 고발하는 등 세상을 바로잡기 위한 에너지로 발산될 수 있다고 말한다. 1만 9800원.
  • [북스&] 폭력성 높이고 인지력 저하…뇌에도 영향주는 기후변화
    [북스&] 폭력성 높이고 인지력 저하…뇌에도 영향주는 기후변화
    문화 2024.11.15 17:34:48
    기후변화가 빙하를 녹이고 해수면을 상승시켜 궁극적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는 과학자들의 경고는 사실 이제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 자연 재해는 수십 년에 걸쳐 일어나고 있으며, 인류는 이 느린 변화에 점진적으로 순응하며 기후 재난의 두려움을 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건 어떨까. 환경 저널리스트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은 저서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에서 “기후 변화라는 괴물이 우리의 뇌에 침투했다”고 경고한다. 기후 변화가 지구를 미치게 하는 것으로 모자라 인간을 미치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기온 상승
  • [북스&] 좌파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됐을까
    [북스&] 좌파 페미니즘은 어떻게 괴물이 됐을까
    문화 2024.11.15 17:34:08
    페미니스트 철학자인 시몬 드 보부아르를 통해 페미니즘의 역사와 내용을 분석했다. 급진적 좌파 페미니즘이 괴물로 성장했다고 비판한다. 남성 중심 사회의 괴물과 싸우는 동안 또 다른 괴물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페미니즘 운동이 여성의 권리와 해방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에 다시 초점을 맞추고, 높은 윤리적 기준을 지켜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만 5000원.
  • “인구감소지역 소비 40%를 ‘생활인구’가…지역활성화에 주요 역할”
    “인구감소지역 소비 40%를 ‘생활인구’가…지역활성화에 주요 역할”
    문화 2024.11.15 10:52:25
    전국 인구감소 지역의 지역전체 소비의 절반을 관광 등 지역 방문자들, 즉 ‘생활인구’가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포츠 등 여가 소비의 경우 비율이 50% 이상이었다. 각 지역이 생활인구 확보에 노력해야 할 근거인 셈이다. 15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KCTI·원장 김세원)이 발행하는 KCTI 인사이트 Vol.2 ‘인구감소 지역의 여가 소비 현황과 과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내 인구감소 지역 전체 소비지출에서 비거주자의 소비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이 기간 전국
  •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 시사이슈 12가지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 시사이슈 12가지
    문화 2024.11.15 08:44:10
    현직 기자들이 올해 관심을 끈 이슈들 가운데 12가지를 선정하고 살아있는 내용을 전하는 책 ‘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시사이슈 2025’(동아엠앤비)가 출간됐다. 이슈 현장을 취재하는 12명의 기자들이 △거부권과 특검법 △인공지능(AI) 규제 △중동전쟁 △의료대란 △최저임금 1만원 시대 △탄핵 △방송4법 △노벨문학상 수상 △RE100 △초고령사회 돌입 △이커머스 대란 △부자 감세 등 12가지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입시의 관문 수시모집 면접고사에서 종종 출제되는 시사이슈는 단순 암기 테스트가 아니라 지원자가 시사 문제에 대해 논리
  • 전국 작은도서관 580곳 찾은 순회사서 220명 한자리 모인다
    전국 작은도서관 580곳 찾은 순회사서 220명 한자리 모인다
    문화 2024.11.15 08:00:00
    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로얄파크 컨벤션 로얄홀에서 ‘2024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최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0년부터 공공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고 관할지역 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순회사서 220여 명이 580여 개의 작은도서관에서 장서 관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자 실무 교육 등 도서관 업무 전반을 담당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한 해 동안 지원사업에 참여한 순회사서와 공공도서관 관계자 약 250명이 모여 사업 성과와 순회사서 모
  • 유인촌 약속 지켰다…‘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만으로 무대 올려
    유인촌 약속 지켰다…‘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만으로 무대 올려
    문화 2024.11.14 17:07:3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올초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을 선발하면서 이들만으로 구성된 공연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는데 이것이 실현됐다. 청년 예술인 양성에 대한 의지에 따른 것이란 평가다. 청년 교육단원들이 기존 단체의 ‘병풍’이 아니라 진짜 ‘단원’이라는 취지다. 문체부는 국립예술단체와 함께 오는 11월 16~24일 서울 명동예술극장,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발표회인 ‘청년 교육단원 예술축제 주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인촌 장관은 국립극단 등의 공연 현장을 찾아가 청년 교육단원들을 격려할
  • 30돌 맞은 문학동네 소설상에 박선우 '어둠 뚫기' 선정
    30돌 맞은 문학동네 소설상에 박선우 '어둠 뚫기' 선정
    문화 2024.11.14 15:52:10
    올해 30회를 맞은 문학동네 소설상 수상작으로 소설가 박선우의 첫 장편소설인 ‘어둠 뚫기’가 선정됐다. 14일 문학동네는 제30회 문학동네 수상작으로 ‘어둠 뚫기’를 선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어둠 뚫기’는 2018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해 소설집 ‘우리는 같은 곳에서’와 ‘햇빛 기다리기’를 통해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떠오른 박선우의 첫 장편소설이다. 한 인물이 엄마와의 애증 어린 관계와 스펙터클한 연애담을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이 담겨 있다. 문학동네 측에 따르면 과장과 엄살 없이 용
  • '모던하게 돌아온 백석' 이영광 시인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모던하게 돌아온 백석' 이영광 시인 백석문학상 수상자로 선정
    문화 2024.11.14 15:33:31
    이영광(59) 시인의 시집 ‘살 것만 같던 마음’이 올해 백석문학상 수상작에 최종 선정됐다. 14일 백석문학상의 주관사인 창비는 백석문학상 심사위원회가 이영광 시인이 올해 출간한 시집 ‘살 것만 같던 마음’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시인은 신자유주의 코로나 시대에 삶과 죽음, 강자와 약자, 빈자와 부자가 마주하는 세상에서 무시로 변하는 마음의 정동을 반어법과 역설법을 활용하여 과감하게 서술한다”며 “생을 향한 사랑을 포함해, 모든 사랑에 내재한 아이러니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시적 역량이 ‘모던하게 돌
  • 조선 기록문화의 꽃 한눈에…158년만에 열린 '왕의 서고'
    조선 기록문화의 꽃 한눈에…158년만에 열린 '왕의 서고'
    문화 2024.11.14 15:29:01
    조선 왕조 기록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의궤(儀軌)는 국가나 왕실이 주요 의식과 행사를 치른 뒤 모든 과정을 기록한 ‘종합 보고서’다. 자손만대 보전하기 위해 서해의 섬 강화도에 외규장각을 마련하고 보관했지만 1866년 병인양요때 프랑스군에 약탈돼 반출된다. 100여 년이 지난 뒤 프랑스에서 그 존재를 확인하고, 고(故) 박병선 박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노력 끝에 2011년 외규장각을 떠난 지 145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창고에 보관돼 드문드문 특별전에서만 모습을 보였던 ‘외규장각 의궤’를 일반인도 자유롭게 관람할
  • 국립심포니,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 기념 '정화된 밤' 선보여
    국립심포니,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 기념 '정화된 밤' 선보여
    문화 2024.11.14 15:11:45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실내악 시리즈의 하나로 쇤베르크의 '정화된 밤'을 선보인다. 14일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이달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쇤베르크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실내악 시리즈 공연을 진행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선보이는 '정화된 밤'은 혁신적인 작품으로 꼽히는데 독일 시인 리하르트 데멜의 시집 '여자와 세계'에 실린 시 '두 사람'에 기반을 둔 작품으로, 사랑과 용서의 감정이 극적으로 전개되는 시의 정서를 음악으
  •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실 조성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실 조성
    문화 2024.11.14 12:18:40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실 개관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관련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외규장각 의궤'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에 의해 무단 반출된 조선 왕실의 기록물로 2011년에 고국으로 돌아왔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속 다양한 내용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용 전시실을 조성했다.
  •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전용 공간 조성
    국립중앙박물관, 외규장각 의궤 전용 공간 조성
    문화 2024.11.14 12:16:50
    14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실 개관 언론공개회에서 참석자가 관련 전시를 체험하고 있다. '외규장각 의궤'는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 군대에 의해 무단 반출된 조선 왕실의 기록물로 2011년에 고국으로 돌아왔으며, 국립중앙박물관은 외규장각 의궤 속 다양한 내용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전용 전시실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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