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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이념의 한계를 넘어 현실적 대안을 찾자
    [북스&] 이념의 한계를 넘어 현실적 대안을 찾자
    문화 2025.08.01 17:47:48
    이재명 정부가 ‘중도’와 ‘통합’을 국가 운영의 중심 키워드로 내세웠다. 한국의 대표적 지성인 저자는 지금의 정치적 격변기를 위기가 아닌 전환의 기회로 삼아 통합과 개혁을 아우르는 새로운 체제, 즉 2025년 체제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한다. 저자에 따르면 중도란 단지 좌우 사이의 회색지대가 아니라 기득권 체제의 반동과 기존 이념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한 실천적 전략이자 현실적 대안이다. 2만 3000원.
  • [북스&] 번영의 절정기에 세계대전을 선택한 유럽
    [북스&] 번영의 절정기에 세계대전을 선택한 유럽
    문화 2025.08.01 17:47:28
    20세기 초 유럽은 눈부신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다. 전세계로의 식민지 확장이 있었고 국제 박람회와 기술 혁신, 문학과 음악의 황금시대를 누렸다. 그러는 와중에 갑자기 세계대전이 터진다. 1914년 발발한 영국·프랑스·러시아와 독일·오스트리아 간의 전쟁이다. 나중에 미국과 일본, 중국 등도 참전한다. 책은 유럽의 정치·외교·군사·문화 전반을 살펴보고 전쟁으로 나아간 복잡한 여정을 정밀하게 추적한다. 5만 5000원.
  • 세계유산 홍보·연구 강화…‘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 만든다
    세계유산 홍보·연구 강화…‘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 만든다
    문화 2025.08.01 17:46:43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를 보존·연구·홍보하기 위해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 ‘반구천의 암각화, 울산의 소리를 듣다’에서 세계유산 등재 후속 사업으로 울산시와 함께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허 청장은 “반구천세계암각화센터가 곧 설계에 들어간다”면서 “반구천의 암각화뿐 아니라 전세계 암각화를 체험·연구하고 홍보하는 시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전세
  • 죄의식 휩싸인 심봉사라니…신작 창극 ‘심청’ 베일 벗어
    죄의식 휩싸인 심봉사라니…신작 창극 ‘심청’ 베일 벗어
    문화 2025.08.01 17:46:26
    고전 소설 ‘효녀 심청’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팔도 맹인을 불러 모아 성대한 잔치를 벌이는 ‘맹인 잔치’다. 죽은 줄 알았던 딸 심청이 고귀한 왕비로 살아 돌아와 사랑하는 아비 심봉사와 재회하고 두 사람의 염원이던 개안(開眼)까지 이룬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서울 남산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공개된 맹인 잔치의 풍경은 완전히 달랐다. 기적과 환희의 축제는 온데간데없고 심봉사의 죄의식이 빚어낸 불안한 악몽이 펼쳐졌다. 일례로 그는 죽은 딸의 목소리를 환영처럼 듣다가 “심맹인 여기 계시다”는 경비원의 우렁찬 외침을 듣고 자신을 잡으러 왔다
  • "클래식, 보다 가까이"…롯데콘서트홀, 8월 4일 ‘오픈하우스’ 개최
    "클래식, 보다 가까이"…롯데콘서트홀, 8월 4일 ‘오픈하우스’ 개최
    문화 2025.08.01 10:03:04
    롯데문화재단(대표 김형태)은 오는 8월 4일(월), 콘서트홀 공연장과 백스테이지를 무료로 개방하는 ‘2025 롯데콘서트홀 오픈하우스’를 개최한다. 오전 11시 30분~오후 5시 30분 자유롭게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관객이 음악을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오픈하우스에서는 콘서트홀의 주요 공간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이 함께하는 실연 무대도 즐길 수 있다. 총 세 차례 진행되는 공연은 남기범의 지휘로 NO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오르가니스트 이다솔이 함께해 파
  • "중고마켓서 28만 원에 샀는데"…알고 보니 거장의 진품 ‘수천만 원 대박’, 무슨 일?
    "중고마켓서 28만 원에 샀는데"…알고 보니 거장의 진품 ‘수천만 원 대박’, 무슨 일?
    문화 2025.08.01 09:29:27
    영국 케임브리지의 한 주택에서 단돈 150파운드(약 28만 원)에 팔린 그림이 스페인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1904~1989)의 진품으로 확인됐다고 BBC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한 미술상은 2023년 케임브리지의 한 주택에서 진행된 창고 정리 판매에서 이 작품을 발견해 구입했다. 이후 이 그림은 1990년대 소더비 경매에 출품된 적이 있는 달리의 진품 ‘베키오 술타노(Vecchio Sultano)’로 밝혀졌다. 가로 29㎝, 세로 38㎝ 크기의 수채화는 달리 전문가 니콜라 데샤르네의 감정을 거쳐 오는 10월
  •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BTS 아미 “팬덤, 그 이상의 존재”
    [하은선의 할리우드 리포트] BTS 아미 “팬덤, 그 이상의 존재”
    문화 2025.08.01 07:00:00
    “5만 여명의 비한국인들이 BTS 노래를 한국어로 함께 부르는 광경을 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은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단순한 팬문화가 아닌, 전 세계를 연결하는 사회문화적 현상으로서의 ‘아미(ARMY)’를 담아낸다. 피바디상 수상자인 그레이스 이 감독이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디에고 교수로 K-팝 연구학자인 패티 안 감독과 함께 연출했다. 20년 넘게 정체성과 공동체, 사회 운동을 다뤄온 이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아미에 대한 러브레터’로 정의한다. 팬덤이라는 집단이 어떻게 연대하고
  • 최휘영 문체장관 취임…“K컬처 300조, 외국인 3000만 시대 열겠다”<전문>
    최휘영 문체장관 취임…“K컬처 300조, 외국인 3000만 시대 열겠다”<전문>
    문화 2025.08.01 00:51:24
    “콘텐츠산업의 제2의 도약으로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를 열겠다” “외국인(외래 관광객) 3000만명이 찾아오는 관광 대한민국을 이루겠다.”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7월 31일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K컬처 시장 300조원 시대 달성’은 이재명 대통령의 문화 분야 공약으로, 최 장관은 그동안 장관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콘텐츠산업을 앞세워 대통령의 공약을 달성하겠다는 구상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또 외래 관광객 3000만명 달성은 앞서 문체부가 2030년까지
  • "바다·육지 넘나든 신석기인 삶…반구천 암각화는 국보중의 국보"
    "바다·육지 넘나든 신석기인 삶…반구천 암각화는 국보중의 국보"
    문화 2025.07.31 22:29:00
    “울산 반구천 암각화는 ‘국보 중의 국보’입니다. 전 세계 어디를 둘러봐도 이런 예술 작품은 드물죠. 중요한 것은 제대로 지키는 것입니다.” 최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 암각화의 최초 발견자인 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한국미술사연구소장)는 31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단한 목소리로 보존의 중요성을 먼저 강조했다. 문 교수는 지난 반세기 동안 반구천 암각화라는 유산과 함께 걸어왔다. 1970년 당시 스물아홉 살의 젊은 연구원이 우연히 마주한 그 암벽의 문양은 그의 삶 전체를 바꿔놓았다. 이후 반구천 암각화는 한국
  • '통편집'돼도 출연료 보장해준다
    '통편집'돼도 출연료 보장해준다
    문화 2025.07.31 17:55:50
    방송·영상 출연자들이 본인 촬영분이 편집으로 누락되더라도 출연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포괄적 실연권 양도는 금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12년 만에 전면 개정한 ‘대중문화예술인 방송·영상 출연 표준계약서’를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표준계약서는 실제 계약 과정에서 당사자들이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계약서 형식이다. 우선 방송 출연자의 권리를 크게 강화했다. 출연 계약에 따라 출연자를 촬영한 경우 편집 과정에서 해당 촬영분을 들어내더라도 용역 제공에 따른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도록 했다.
  • 월화드라마 승부수 통했다…티빙 주간시청 250% '폭증'
    월화드라마 승부수 통했다…티빙 주간시청 250% '폭증'
    문화 2025.07.31 17:54:37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물량 공세 속에 콘텐츠 소비 패턴이 급변하면서 국내 방송사는 물론이고 국내 OTT도 편성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주중에도 시청자들을 잡아두기 위한 전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티빙이 독점 확보한 드라마를 월·화요일에 편성하면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토종 OTT가 새로운 편성의 기준을 제시하면서 방송가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31일 티빙에 따르면 ‘견우와 선녀’ ‘아이쇼핑’ 등 월화 드라마가 인기를 끌며 주말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 2025.07.31 17:54:33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장관실 장관비서실장 윤용한
  • 웹툰 제작비 15% 稅공제…영상 콘텐츠 공제도 확대 [2025 세제개편안]
    웹툰 제작비 15% 稅공제…영상 콘텐츠 공제도 확대 [2025 세제개편안]
    문화 2025.07.31 17:10:36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안에 K문화·콘텐츠 산업 지원을 위한 세제 혜택도 대폭 반영했다. 우선 웹툰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작 비용에 대한 소득·법인세 세액공제 제도가 신설된다.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상 웹툰과 디지털 만화 가운데 정보통신망에 게재·판매된 경우 공제를 받을 수 있다. 2028년까지 기획·제작 인건비부터 원작소설 저작권 사용료, 웹툰 제작 프로그램 사용비 등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이 공제 대상이다. 공제율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10%, 중소기업은 15%
  • 日서 돌아온 ‘염라왕’ 그림…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서 만난다
    日서 돌아온 ‘염라왕’ 그림…1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서 만난다
    문화 2025.07.31 11:44:38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은 8월 1일부터 광복 80주년 및 박물관 용산 이전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새 나라 새 미술: 조선 전기 미술 대전’에서 최근 새로 환수된 ‘시왕도’ 10점 중 3점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전시되는 ‘시왕도’는 올해 초 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이 일본에서 환수한 뒤 국립중앙박물관이 보관 중인 작품이다. 시왕(十王·십왕)은 사람이 죽은 뒤 저승에서 차례로 만난다고 믿어진 열 명의 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시대부터 사람이 죽은 지 7일째부터 3년까지 열 명의 왕을 차례로
  • "클래식계의 가장 뜨거운 만남"…세계 3대 오케스트라 RCO와 메켈레 11월 내한
    "클래식계의 가장 뜨거운 만남"…세계 3대 오케스트라 RCO와 메켈레 11월 내한
    문화 2025.07.31 11:24:30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로열 콘세르트헤바우 오케스트라(RCO)가 요즘 가장 ‘핫한’ 지휘자로 꼽히는 클라우스 메켈레와 함께 첫 내한 무대를 오는 11월 갖는다. 서울과 부산에서 총 3회 열리는 이번 공연은 RCO의 부산 첫 방문이자, 차기 수석 지휘자인 메켈레의 RCO와의 첫 공식 협연이라는 점에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88년 창단해 암스테르담을 거점으로 활동 중인 RCO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과 함께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손꼽히며, 2008년에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으로부터 ‘세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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