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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스&] 아파트·산업·교통이 춤추는 땅…'일극 도시' 강남
    [북스&] 아파트·산업·교통이 춤추는 땅…'일극 도시' 강남
    문화 2025.05.09 15:43:45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국 사회를 움직이는 엘리트의 약 85%가 강남에 거주한다”고 주장한다. 이는 근거가 불분명한 과장된 수치임에 틀림없으나 강남이 사람과 돈 등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이는 드물 것이다. 강남은 유망한 부동산 투자처를 넘어 경제·교육·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대한민국 원탑’으로 자리매김했다. 어떻게 오늘의 강남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 앞으로는 어떤 모습을 띠게 될까. 이런 질문에 답하려는 시도들은 많았으나 대부분 투자의 관점에서 쓰인 책들이었다. 도시문헌학자 김
  • [북스&]'평등'을 포기 않고도 문명발전 이뤄냈다
    [북스&]'평등'을 포기 않고도 문명발전 이뤄냈다
    문화 2025.05.09 15:40:20
    선사시대 수렵채집인들은 자유롭고 평등한 미개인이었지만 이후 농업 혁명으로 문명이 생기고 국가와 관료제가 나타나면서 불평등이 시작됐다는 것이 서구 사회의 오랜 문명론 통념이다. 이는 현재의 불평등을 문명 발전의 필연적인 결과라고 주장하는 동시에 이를 합리화하는 논리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정말 그럴까. 신간 ‘모든 것의 새벽-다시 쓰는 인류 역사(원제 The dawn of everything)’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인류가 수렵채집인 생활을 할 때부터 다양한 방식으로, 때로는 고정된 것이 아닌 유동적인 삶을 살아왔다고
  • 미국인이지만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품위있는 중도파' [교황 선출]
    미국인이지만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품위있는 중도파' [교황 선출]
    문화 2025.05.09 12:00:27
    전 세계가 갈등을 앓고 있는 시기에 선출된 레오 14세는 첫 미국 출신 교황이지만 미국인 답지 않은 교황으로 평가받는다. 오랜 기간 페루 빈민가에서 사목하며 헌신해왔으며 페루 시민권을 획득한 페루 대주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두 번째 남미 출신 교황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 8일(현지시간) 133명으로 구성된 추기경 선거인단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시작 이틀째, 네 번째 투표에서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가톨릭 제267대 수장으로 추대했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레오 14세'라
  •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방문 유력…네 차례 방한 '인연' [교황 선출]
    레오 14세, 2년 후 한국 방문 유력…네 차례 방한 '인연' [교황 선출]
    문화 2025.05.09 10:36:23
    8일(현지 시간)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2년 뒤인 2027년 한국을 찾을 것이 유력시된다.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총장 재임 시절 한국을 네 차례 방문한 인연도 있다. 전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023년 8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세계청년대회(WYD)에서 차기 2027년 개최지를 서울로 결정했다. 전 세계 가톨릭 젊은이들의 신앙 대축제인 세계청년대회에는 청년 신자들을 만나기 위해 교황이 참석해왔다. 세계청년대회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재위 중인 1984·1985년 바티칸으로 세계 각국 젊은이들을
  • "평화가 온 지구에 닿기를…" 교황 레오14세 '강복의 발코니'에서 한 말[전문]
    "평화가 온 지구에 닿기를…" 교황 레오14세 '강복의 발코니'에서 한 말[전문]
    문화 2025.05.09 09:39:33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 교황(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미국)은 첫 일성으로 “평화”를 강조했다. 첫 미국 출신 교황이지만 선출 이후 첫 연설은 영어가 아닌 이탈리아와 스페인어로만 이뤄졌다. AP 통신과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8일(현지시간) 선출 직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강복의 발코니’에 나와 운집한 대중들에게 이탈리아어로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La pace sia con tutti voi)”이라는 첫인사를 전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는
  • 이재명 “레오 14세 교황 선출 축하…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 기대”
    이재명 “레오 14세 교황 선출 축하…한반도 평화에 큰 역할 기대”
    문화 2025.05.09 09:35:5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웃에 대한 사랑과 사회정의에 대한 헌신으로 한결같은 사목활동을 펼쳐온 레오 14세 교황의 선출을 모든 가톨릭교회 신자들과 함께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레오’라는 교황명은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뜻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사회적 책임, 공동체를 위한 헌신을 상징하는 이름”이라며 “앞으로 레오 14세 교황님과 함께 교회가 전쟁과 분열이 있는 곳
  • ‘새 교황’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즉위명 ‘레오 14세’
    ‘새 교황’ 첫 미국 출신 프레보스트…즉위명 ‘레오 14세’
    문화 2025.05.09 02:47:11
    프란치스코 교황을 이을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됐다. 8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선거인단 수석 추기경은 “하베무스 파팜(Habemus Papam·우리에게 교황이 있다)”을 외쳐 새 교황의 탄생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새로운 교황으로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선출됐으며,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명은 ‘레오 14세’라고 발표했다. 앞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에서는 개막 이틀만 이자 투표 횟수로는 4번째 만에 새로운 교황 선출에 다다랐다. 지난달
  •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매출 1338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문화 2025.05.08 19:48:46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38억원, 영업이익은 4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올해 1분기 작품 중 tvN·티빙 공동기획 ‘원경’, tvN ‘그놈은 흑염룡’, 티빙 오리지널 ‘스터디그룹’ 등이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TV와 OTT 포함 전체 방영회차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6.9% 감소한 점,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동시방영 작품이 ‘별들에게 물어봐’ 외에는 부재했던 점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감소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O
  • 콘텐트리중앙, 1분기 매출 2252억…영업손실 121억
    콘텐트리중앙, 1분기 매출 2252억…영업손실 121억
    문화 2025.05.08 19:43:56
    콘텐트리중앙(036420)은 올해 1분기(연결기준) 매출액 2252억 원, 영업손실 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잠정 공시했다. SLL은 매출액 1397억 원, 영업손실 4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전 분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해외 및 신사업 비중이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745억 원, 해외 매출 비중은 56%로,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콘텐트 공급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을 시사한다. 1분기에는 ‘옥씨부인전’, ‘춘화연애담’, ‘협상의 기술’ 등 주요 작품들이 넷플릭스
  • CJ ENM, 1분기 매출 1조 1383억원, 영업이익 7억원
    CJ ENM, 1분기 매출 1조 1383억원, 영업이익 7억원
    문화 2025.05.08 19:36:43
    CJ ENM(035760)은 올해 1분기(연결기준) 매출 1조 1383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엔터 사업은 전방위적 경기 침체에 따른 광고 시장 위축으로 수익성이 주춤했으나, 커머스 사업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거래액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부문별로 보면 미디어플랫폼 부문은 일시적인 뉴스 프로그램 시청 집중 영향으로 TV광고 시장 위축이 심화된 탓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2928억원, 영업손실은 57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 CJ CGV, 중국·베트남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전사 영업이익 흑자 지속
    CJ CGV, 중국·베트남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 달성…전사 영업이익 흑자 지속
    문화 2025.05.08 19:31:41
    CJ CGV(079160)가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회복에 힘입어 영업이익 흑자세를 지속했다. CJ CGV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336억원, 영업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지난해 편입한 CJ올리브네트웍스의 사업 성장도 지속되며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는 최근 세계 최대 극장 체인 AMC와 빅딜을 체결하는 등 성장을 가속화하며 매출 265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술 특별관 콘텐츠가
  • "영화 위기 돌파" 롯데·메가박스 합친다
    "영화 위기 돌파" 롯데·메가박스 합친다
    문화 2025.05.08 18:37:56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추진한다.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한 결정이다. 중앙그룹과 롯데그룹은 영화 관련 계열사인 메가박스중앙과 롯데컬처웍스의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중앙그룹의 콘텐트리중앙이 메가박스중앙의 지분 95.98%를, 롯데그룹의 롯데쇼핑이 롯데컬처웍스 지분 86.37%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 법인은 양사가 공동 경영한다. 또 신규 투자 유치 및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메가박스중앙의 주요 사업은 메가박스(영화관)
  • 토이스토리·니모 눈앞에…벌써 8만명 몰린 '문도 픽사'展
    토이스토리·니모 눈앞에…벌써 8만명 몰린 '문도 픽사'展
    문화 2025.05.08 18:27:46
    5일부터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최대 규모로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글로벌 인기 전시 ‘문도 픽사: 픽사 상상의 세계로’가 인기 몰이를 시작했다. 티켓 예매량만 8만 장에 달해 개막 20일 만에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인기 전시에 이름을 올린 국립현대미술관 ‘론 뮤익전’의 기록을 넘어설지 관심이 집중된다. 8일 ‘문도 픽사’의 주최사 크레센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티켓 예매량이 8만 장을 돌파했다. 전시 첫날인 어린이날을 비롯해 황금 연휴 기간에도 매진이 이어졌다. 크레센트엔터는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10월 5일까지 전
  • 속초 "음식 문화도시로 도약"…유인촌 "기본에 충실해야 성공"
    속초 "음식 문화도시로 도약"…유인촌 "기본에 충실해야 성공"
    문화 2025.05.08 18:20:09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음식 테마로 선정된 강원도 속초시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속초시는 ‘아바이마을’ 등 음식 문화를 개발해 지역에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당부했다. 7일 속초시 칠성조선소 부지 카페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이병선 속초시장, 지역 문화예술계 인사 등 100여 명이 모였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속초시는 2027년까지 3년간 ‘음식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유 장관은 “정부가 할 수 있는 일(3년간 200억 원 지원)은 마중물 역할
  • [로터리] 어버이 삶을 기억할 또다른 방법
    [로터리] 어버이 삶을 기억할 또다른 방법
    문화 2025.05.08 18:00:56
    매년 돌아오는 어버이날을 맞이하면서 자식들은 새삼 부모님의 건강과 장수를 빌어본다. 그런 간절한 바람에도 한 해 한 해 부모님이 노쇠해지는 일을 지켜봐야 하는 것은 모든 자식들이 겪어야 하는 숙명 같은 일이다. 언젠가는 영원한 이별도 받아들여야 한다. 제대로 봉양하려고 마음을 다잡았건만 부모는 기다려 주시지 않더라는 풍수지탄(風樹之嘆)을 되뇌지 않는 자식이 몇이나 될까. 안타깝지만 어떤 이도 부모님과의 이별을 피할 수 없다. 마침내 부모님께 몇 마디 말을 건네는 것조차 할 수 없음에 마음이 무너진다. 이제 꿈속에서나 기대해야 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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