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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대 적응 못하겠어요"…병역 거부한 中 20대, '신용불량·취업금지' 철퇴 맞았다
    "군대 적응 못하겠어요"…병역 거부한 中 20대, '신용불량·취업금지' 철퇴 맞았다
    국제일반 2025.05.13 23:21:20
    중국에서 한 청년이 군 생활 부적응을 이유로 병역을 거부한 대가로 사회적 매장에 가까운 처벌을 받았다. 중국 장시성의 20세 청년 유씨는 입대 직후부터 다섯 차례나 전역을 요청하다 결국 엄중한 제재를 당했다. 13일 중국 관영 매체 보도에 따르면 2004년생 유씨는 올해 초 자발적으로 입대했으나 적응 실패로 이탈 의사를 반복적으로 표명했다. 유씨는 전문대 재학 중이던 지난 1월 온라인으로 입대 신청을 했고, 건강검진과 정치 성향 심사까지 통과했다. 3월 초 무장경찰 부대 배치 후 현역 복무를 시작했지만, 입소 직후부터 심리적 불안정
  • "이 가격 말도 안 돼" 입소문 나더니…'이곳' 공항에 80%가 한국인으로 '북적'
    "이 가격 말도 안 돼" 입소문 나더니…'이곳' 공항에 80%가 한국인으로 '북적'
    국제일반 2025.05.13 22:05:52
    중국 동부 장쑤성 옌청시가 한국인 골퍼들의 새로운 '해외골프 성지'로 떠올랐다. 11일 중국 매체들이 인용한 옌청출입국관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옌청공항에 입국한 한국 국적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60% 넘게 늘어난 6000여명에 달했다. 한국인이 옌청공항 전체 입국자의 79.4%를 차지했다. 이달 3일에도 188명이 탑승한 가운데 김포공항을 출발한 직항 여객기가 옌청공항에 착륙했는데, 탑승객 가운데 177명이 한국인이었다. 한국인 대부분은 50세 이상으로, 옌청 사양도골프클럽으로 향했다. 옌
  • 美 4월 소비자물가 인상 둔화… 전월 대비로는 소폭 상승
    美 4월 소비자물가 인상 둔화… 전월 대비로는 소폭 상승
    국제일반 2025.05.13 21:45:31
    미 노동부는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상승했다고 13일(현지 시간) 밝혔다. 3월(2.4%)보다 상승 폭이 둔화한 데다 2021년 2월(1.7%)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4%)도 밑돌았다. 전월과 비교해선 0.2% 상승해 전망에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8%,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다. 근원지수의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전망에 부합했으나, 전월 대비 상승은 전망
  •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두고 협상 급물살…'깜짝 합의' 나오나
    트럼프·시진핑 통화 앞두고 협상 급물살…'깜짝 합의' 나오나
    국제일반 2025.05.13 18:18:00
    미국과 중국의 통상 협상을 이끄는 수장들이 15~16일 제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서 다시 한 번 만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 합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한국을 비롯한 역내 주요 국가들의 통상장관들이 제주도에 집결하는 만큼 미중 간 치열한 외교 전쟁이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리나라가 양국 협상에서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단연 미중 간 후속 합의 여부다. 앞서 양국은 12일 ‘제네바 경제 무역 회담 연합 성명’을 통해 최대 145%에 달했던 상
  • 소프트뱅크그룹, 4년 만에 순익 흑자-손정의 AI 구상 탄력
    소프트뱅크그룹, 4년 만에 순익 흑자-손정의 AI 구상 탄력
    국제일반 2025.05.13 17:59:05
    소프트뱅크그룹(SBG)이 4년 만에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손정의 회장이 주도하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투자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SBG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최종 순익은 1조 1533억 엔(약 11조 원)으로 전기의 2276억 엔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는 2020 회계연도 이후 4년 만이다. SBG는 이번 회계연도에만 총 3조 7011억 엔(약 35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 이익을 기록했다. 알리바바(1조 8759억 엔), T모바일(1조 3522억 엔), 도이치텔레콤(43
  • [단독] 美中, 이번 주 제주서 2차 관세담판
    [단독] 美中, 이번 주 제주서 2차 관세담판
    국제일반 2025.05.13 17:51:00
    미국과 중국의 2차 관세 담판이 이번 주 제주에서 개최된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협상에서 상호관세를 10%로 인하한 양측이 이번에는 시장 개방 등 각종 비관세장벽과 차·철강·반도체 등 품목관세를 두고 깜짝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1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미중 관세 협상을 이끄는 중국 측 대표인 리청강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담판 대표 겸 부부장이 이번 주 제주에서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먼저 APEC 참석을 예고한
  • 4년만의 적자 '충격' 닛산, 공장 7곳 가동 중단
    4년만의 적자 '충격' 닛산, 공장 7곳 가동 중단
    국제일반 2025.05.13 17:22:29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과 해외 공장 7곳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닛산은 글로벌 인력의 15%에 달하는 2만 명을 감원하는 사상 최대의 구조조정도 단행할 방침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2024 회계연도에 6709억 엔(약 6조 459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도 4266억 엔 흑자에서 크게 악화한 수치로 1년 치 기준 4년 만의 적자다. 다만 기존 전망치였던 최대 7500억 엔의 적자보다는 다소 개선돼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영업이익은
  • 美기업들 중국산 주문 재개…월가, 침체확률 줄줄이 낮춰
    美기업들 중국산 주문 재개…월가, 침체확률 줄줄이 낮춰
    국제일반 2025.05.13 17:04:40
    미국과 중국이 스위스 무역 합의를 통해 최소 90일간 115%포인트의 관세를 상호 인하하기로 합의하면서 미국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기업들은 미뤘던 주문을 재개하고 월가에서는 침체 전망을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다만 이번 조치가 인플레이션 상승이나 성장 둔화 등 미국 경제의 근본적인 방향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에서 수입해 미국에서 판매하는 기업들은 이날 미중 관세 협상 소식에 재고를 확보하고 나섰다. 미국의 소형 가전 제조 업체
  • 품질 우수한 우리 쌀, 손해 보고 日에 판 농협
    품질 우수한 우리 쌀, 손해 보고 日에 판 농협
    국제일반 2025.05.13 17:01:45
    농협이 일본에 적자를 보면서 우리 쌀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비교해도 품질이 우수한 우리 쌀의 가치를 스스로 평가절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협무역은 지난달 말 일본 현지 농협인터내셔널에 2톤의 한국산 쌀을 수출했다. 전남 해남군에서 생산한 쌀 브랜드인 ‘땅끝햇살’로 현지에서 완판돼 향후 수출 물량을 22톤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문제는 우리 쌀 판매 가격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해 적자를 보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우리 쌀은 일본의 농협인터내셔널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배송료를
  • "레오14세, 첫 투표 때 3위였다"…유력 후보들 어떻게 제쳤나 들어보니
    "레오14세, 첫 투표 때 3위였다"…유력 후보들 어떻게 제쳤나 들어보니
    국제일반 2025.05.13 16:30:32
    제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는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전까지 유력 후보군이 아니었지만 첫 투표부터 두드러진 표를 얻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콘클라베에 참여한 10여명의 추기경과 바티칸 교황청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교황 선출 과정을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 내용을 보면 레오 14세는 첫 투표에서 이탈리아 출신의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 헝가리 출신의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과 선두권을 형성했다. 지난 7일 시스티나 성당 예배당에
  • 美관세에 日혼다 순익 70% 감소 전망…加 전기차 공장 2년 연기
    美관세에 日혼다 순익 70% 감소 전망…加 전기차 공장 2년 연기
    국제일반 2025.05.13 16:21:28
    일본 혼다자동차가 미국의 추가 관세 영향으로 2025 회계연도 순이익이 70%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발표했다. 혼다는 13일 실적 발표에서 2025 회계연도 연결 순이익이 전기 대비 70% 감소한 250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774억엔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관세 정책과 엔화 강세가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불확실성에 혼다는 캐나다에 예정됐던 전기차(EV) 공장 건설을 약 2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2028년 가동을 예정했으나, 2
  • "트럼프가 다 망쳤다?"…미국, 세계 평판 순위서 ‘굴욕의 역주행’ [글로벌 왓]
    "트럼프가 다 망쳤다?"…미국, 세계 평판 순위서 ‘굴욕의 역주행’ [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5.13 16:12: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이후 미국의 국제 평판이 크게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민주주의와 글로벌 리더십을 상징해 온 미국의 평판 점수가 불과 1년 만에 경쟁국인 중국을 밑도는 ‘굴욕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덴마크 비영리단체 민주주의동맹(AoD)은 여론조사업체 니라데이터와 함께 100개국 11만12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 민주주의 평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00%부터 +100%까지의 백분율 형태 지수로 나타낸 결과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평판지수는 '-5%'로 나타
  • 시진핑 주도권 잡자 움찔한 트럼프…외신 "트럼프의 판정패"[글로벌 왓]
    시진핑 주도권 잡자 움찔한 트럼프…외신 "트럼프의 판정패"[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5.13 15:54:57
    ‘145%대 125%’의 벼랑 끝 싸움으로 치닫던 미국과 중국이 12일(현지 시간) 상대국에 부과했던 고율 관세를 115%포인트씩 인하하고 90일간의 휴전을 선언했다. 미국이 지난달 2일 상호관세를 부과한 지 40일 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전면 재설정했다”고 자평했지만 외신과 전문가들은 “미국이 먼저 한발 물러섰다”며 사실상 ‘판정패’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3일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적 역풍을 이기지 못하고 물러섰다는 분석에 무게를 실었다.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의 알리시아
  • K원전에 또 딴지 건 프랑스…체코 "문제 없다" 공개 반박
    K원전에 또 딴지 건 프랑스…체코 "문제 없다" 공개 반박
    국제일반 2025.05.13 15:07:24
    프랑스 출신 유럽연합(EU) 고위 당국자가 한국수력원자력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신설 사업 수주에 문제가 있다고 딴지를 걸자 체코 정부가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프랑스전력공사(EDF)가 EU 집행위원회에 한수원이 EU 보조금 규정을 위반했을 소지가 있다고 이의를 제기했는데 두코바니 원전 입찰은 해당 규정이 발효되기 전 진행돼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내용이다. 프랑스의 K원전 발목 잡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루카시 블체크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은 13일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체코 정부의 입찰
  • '최악의 상황' 닛산, 2만명 감원 이어 日공장 일부 가동 중단
    '최악의 상황' 닛산, 2만명 감원 이어 日공장 일부 가동 중단
    국제일반 2025.05.13 14:48:14
    일본 닛산자동차가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일본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닛산은 글로벌 인력 15%에 달하는 2만명을 감원하는 사상 최대의 구조조정도 단행할 방침이다. 13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산은 이날 2024 회계연도 실적 발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경영 재건을 위한 구조개혁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닛산은 자회사를 포함해 일본에 5개의 공장을 운영 중이며, 총 생산 능력은 100만대가 넘는다. 그러나 영국 조사회사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닛산의 일본 공장 가동률이 56.7%에 그쳐 자동차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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