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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와 관세 전쟁’ 벌이는 중국, 韓·日에 ‘공동 대응’ 제안”
    “‘美와 관세 전쟁’ 벌이는 중국, 韓·日에 ‘공동 대응’ 제안”
    기업 2025.04.13 21:01:17
    미국과 보복에 보복을 잇는 관세 공방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을 상대로 ‘대(對) 미국 공동 대응에 나서자’고 제안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외교관들은 다른 국가들에 ‘외교적 매력 공세(diplomatic charm offensive)’에 나서라는 중앙 정부의 지침에 따라 각국 대사관에 대 미국 대응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들은 로이터에 “한국과 일본, 유럽 등 미국의 우방 국가들과도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과 양보 없
  • 美 반도체 견제 나선 中 "팹 있는 곳이 원산지 기준"
    美 반도체 견제 나선 中 "팹 있는 곳이 원산지 기준"
    기업 2025.04.13 20:00:11
    미국과 중국의 관세 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중국 반도체산업협회(CSIA)가 반도체 팹이 자리한 곳을 원산지로 삼자고 제안했다. 반도체 칩이 제품으로 패키징되는 지역과 관계없이 실제 칩이 나오는 곳을 기준으로 보자는 것이다. 인텔과 마이크론 등 미국 반도체 업체를 견제하는 한편 중국이 강점을 지닌 패키징과 내수 중심인 파운드리 산업을 보호하겠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13일(현지 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CSIA는 11일 “패키징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반도체 수입통관시 원산지는 웨이퍼 팹이 위치한 곳을
  • ‘세자릿 수’ 관세 후폭풍… 中, 1700억 보잉기 인도 무기한 연기
    기업 2025.04.13 19:57:34
    미국과 중국이 벌이고 있는 관세 ‘치킨게임’의 여파로 중국 항공사가 미국 보잉사의 여객기 인도를 전격 연기하는 일이 벌어졌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지샹항공은 미국 보잉의 1억 2000만 달러(약 1711억 원)짜리 보잉 787-9 드림라이너 1기를 3주 내에 인도 받기로 돼 있었지만 이를 무기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양국이 서로 부과한 관세로 여객기가 국경을 넘는 과정에서 상품 가격이 급등하는 것을 우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올해 중국에 부과한 누적 추가 관세율은 145%이고
  • 美기업 ‘트럼프 할증’ 붙이고…소비자는 “염색비도 아낀다” 짠내
    美기업 ‘트럼프 할증’ 붙이고…소비자는 “염색비도 아낀다” 짠내
    기업 2025.04.13 18:07:09
    ‘트럼프 관세’의 영향으로 미국 기업과 소비자 사이에서 새로운 행동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관세 폭탄에 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자 기업들은 주문서에 ‘트럼프 관세’라는 할증료를 붙여 청구하기 시작했고 소비의 주력층인 젊은 여성들은 손톱·헤어 등의 관리 비용을 줄이려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한 성인 용품 업체는 최근 ‘트럼프 관세 추가 부과금’이라는 명목으로 제품 구매 비용에 5달러를 더 받기 시작했다. 이 업체의 취급 제품 중 상당수는 중국 남부에서 생산되는데
  • 美, 심해 ‘광물 노다지’ 비축 추진… “中 무기화에 맞서 자급 목표”
    美, 심해 ‘광물 노다지’ 비축 추진… “中 무기화에 맞서 자급 목표”
    기업 2025.04.13 18:04:41
    미국이 배터리와 군수품 등에 사용되는 광물을 풍부하게 포함한 ‘다금속 단괴(polymetallic nodules)’를 연방정부 차원에서 비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광물 생산을 독점하다시피한 중국에 대항해 자국의 광물 자급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12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이 같은 내용의 행정명령 초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금속 단괴는 3500~6000m 심해 해저면에서 발견되는 금속 덩어리(결절)로 생김새는 감자와 비슷하다. 크기는 지름 2~20㎝ 정도지만 배
  • 이제 아이폰은 '메이드 인 인도'가 대세? 생산 60% '껑충'[글로벌 왓]
    이제 아이폰은 '메이드 인 인도'가 대세? 생산 60% '껑충'[글로벌 왓]
    기업 2025.04.13 16:33:23
    아이폰 제조사인 애플이 미국과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피해 인도 생산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인도에서 생산한 아이폰 물량은 총 220억 달러(약 31조원·공장 출고가 기준)어치에 달했다고 관계자가 전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이에 따라 세계 아이폰 생산에서 인도 비중은 약 20%로 상승했다. 또 인도 기술부에 따르면 이 기간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 중 1조 5000억 루피(약 25조 원) 어치가
  • '中 판매 중단' 테슬라, 트럼프 '반도체 관세 유예'가 기회?
    '中 판매 중단' 테슬라, 트럼프 '반도체 관세 유예'가 기회?
    기업 2025.04.13 15:06:45
    테슬라가 중국에서 일부 차량 신규 판매를 중단했다. 관세 전쟁 여파에 중국 밖에서 생산하는 차량 신규 주문을 받지 않기로 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실세’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정작 본업에서 타격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다만 반도체·디스플레이 관세 면제가 테슬라에게도 일부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석도 나와, 시장은 22일 테슬라 1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1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부터 중국에서 모델S·X에 대한 신규 주
  • 관세發 '팬데믹 악몽'에 떠는 美 에너지 업계… "대형 프로젝트? 안 망하면 다행"[페트로-일렉트로]
    관세發 '팬데믹 악몽'에 떠는 美 에너지 업계… "대형 프로젝트? 안 망하면 다행"[페트로-일렉트로]
    기업 2025.04.13 10:07:00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석유?가스 업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코로나 팬데믹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우려까지 내놓고 있는데요.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파상공세로 하락하고 있는 국제유가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에너지 가격 인하를 공약했지
  • 정부, 수출기업에 9조원 '집중 투입'… 삼성, XR시장서 '새로운 기회' 찾는다?[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정부, 수출기업에 9조원 '집중 투입'… 삼성, XR시장서 '새로운 기회' 찾는다?[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기업 2025.04.13 08:30:00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정부가 미국의 관세 압박에 맞서 수출기업을 위한 9조원 규모의 자금을 쏟아붓기로 결정했다. 11일 최상목 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확정된 이 대책은 중소·중견기업에 최대 2%포인트 낮은 금
  • 관세 ‘90일 유예’한 美, 의회 건너뛴 ‘간단 무역합의’ 추진할 듯
    관세 ‘90일 유예’한 美, 의회 건너뛴 ‘간단 무역합의’ 추진할 듯
    기업 2025.04.12 16:09:55
    상호관세 부과를 90일 동안 유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대국과 전통적인 무역협정이 아닌 간소한 형태의 무역합의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이 다른 나라와 협상하게 될 무역 합의가 미국 의회의 입법이 필요한 전통적인 자유무역협정(FTA)의 형식을 갖출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한국과 일본·중국 등과 제한적인 범위의 무역 협상을 하는 데도 수 개월이 걸렸는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상호관세를 유예한 90일 동안 70여개국과 협
  • 中, 美에 125% 관세폭탄… 習 "때려도 두렵지 않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中, 美에 125% 관세폭탄… 習 "때려도 두렵지 않다"[글로벌 모닝 브리핑]
    기업 2025.04.12 06:30:00
    ※[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美 대 中 관세율 145% 대 125%… “상품 무역 사실상 붕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對)중국 관세를 125%에서 하루 만에 145%로 올리자 중국은 11일 미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기존 84%에서 125%로 전격 상향하며 대응 수위를 높이고 나섰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보복과 맞보복을 주고받으면서 한 치 양보 없는 ‘치킨게임’으로 치닫는 양상입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주도의 관세 전쟁에 대해 “승자가 없다”며 중국과 유럽
  • 공조 늘리고, 결속 높이고…"뭉쳐서 관세 대응"
    공조 늘리고, 결속 높이고…"뭉쳐서 관세 대응"
    기업 2025.04.11 17:49: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에 나선 가운데 주요국 간 경제 협력을 모색하는 움직임이 부쩍 늘어나는 모양새다. 교역 파트너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무분별한 관세 위협과 격화하는 미중 무역 갈등 정세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중국과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폐기하는 협상을 시작할 방침이다. EU는 지난해 값싼 중국산 전기차가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관세율을 기존 10%에서 17.8~45.3%로 인상했다. 하지만 앞으로 관세
  •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오세아니아 거점 확보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 개소…오세아니아 거점 확보
    기업 2025.04.11 10:35:35
    동국씨엠(460850)이 10일(현지시간) 호주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미국·일본·멕시코·인도·태국·베트남·독일에 이은 8번째 해외 사무소로, 오세아니아 지역은 동국씨엠의 대표 제품인 컬러강판 총 수출의 20%를 차지한다. 동국씨엠 호주 사무소는 멜버른 CBD(중심업무지구)에 위치한다. 현지 제조 업체 및 주요 고객사가 인접해 영업 환경이 우수하고 코일센터·롤포밍업체가 위치한 산업공단과도 30분 거리다. 동국씨엠은 지난해 7월 호주를 차기 거점
  • 달러화 급락… 달러인덱스 장 중 한 때 100선 깨져
    달러화 급락… 달러인덱스 장 중 한 때 100선 깨져
    기업 2025.04.11 10:18:48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주요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가 장 중 한 때100선 아래로 떨어졌다. 11일 오전 10시11분 현재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0.27을 기록하고 있다. DXY는 장 중 한때 99.7로 밀리기도 했다. DXY가 10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종가 기준 2023년 7월18일(99.94) 이후 처음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격적인 무역 정책을 펼치는 가운데 최근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월가는 애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
  • 트럼프가 던진 125% ‘관세폭탄’…골드만삭스 “中 올해 성장률 4% 그칠 수도”
    트럼프가 던진 125% ‘관세폭탄’…골드만삭스 “中 올해 성장률 4% 그칠 수도”
    기업 2025.04.10 16:09: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로 높인 가운데 미국의 대형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0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로 제시했다. 앞서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을 4.5%로 예상했지만 이날 전망치를 낮춘 것이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도 4%에서 3.5%로 하향 조정했다. 중국 당국의 올해 성장률 목표는 5% 안팎이다. 골드만삭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중국에 악재가 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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